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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아르헨 국가대표 새 유니폼!

 

안녕하세요~ 


브라질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축구에 대한 관심도 슬슬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대 월드컵대표팀의 새 유니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직 국내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쩌면 특종(?)일지도 모르겠네요^^

브라질과 더불어 남미축구의 양대산맥이라는 아르헨티나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 유니폼으로 간다!" 

지금 인터넷에는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사용할 예정이라는 설명이 붙어있습니다. 

바로 아래의 이 사진입니다. 속칭 유출샷입니다.




사진은 각국 월드컵대표팀의 유니폼 기밀(?)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한 사이트에 오르면서 단번에 화제가 됐는데요. 지금은 소셜네터워크를 타고 급격히 퍼지고 있답니다. 

사진을 보면 넥 부분과 소매의 디자인이 변했습니다.왼쪽가슴에 붙어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문장도 예전과는 모양이 달라졌네요. 어깨에 들어가 있는 라인은 과거 호응이 컸던 모델처럼 검은색이에요. 

전반적으로 흰색을 강조해 지금까지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 사용한 유니폼보다 밝아 보이는 편입니다. 

소매의 디자인도 바뀌었는데요.. 팔뚝을 감싸는 끝자락에 검은 라인을 둘러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도 마음에 듭니다. 


100년 전통의 유니폼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의 유니폼은 전통적인 디자인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하늘색과 하얀색의 세로줄무늬가 바로 그것인데요. 100년이 넘도록 기본적으로 이 기본틀을 유지하고 있으니 이젠 역사가 되어버린 디자인입니다. 

세로줄무늬 큰틀을 유지하면서도 조그만 변화를 덧붙이고 조합해 새로운 느낌을 연출하는 게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 유니폼 디자인의 깨지지 않는 원칙입니다. 아르헨티나의 화려한 축구만큼이나 이것도 하나의 예술이네요. 

디자인과 배색의 원칙이 엄격하게 지켜지다 보니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이름도 스페인어로 아예 "백색-하늘색"입니다. 

아래사진은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 사용하고 있는 2013년도 모델 유니폼입니다. 





한편 새 유니폼이 화제가 되자 아르헨티나 언론까지 가세했는데요. 아르헨티나 언론은 문제의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한 사이트가 독일, 스페인, 콜롬비아 등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미리 공개한 바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에 등장하는 유니폼이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이 사용할 새 유니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월드컵대표팀은 15일 미국 뉴저지에서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치르는데요. 일부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가 전격적으로 (맨 위 사진 속) 새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올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5일 경기에서 과연 새 유니폼을 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볼 수 있을까요? 

<리오넬 메시도 입었다!  이 포스팅을 올린 게 14일인데요. 하루 만에 드디어 메시가 새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아르헨티나 언론에 떴습니다~ 15일 친선경기에서 공식적으로 새 유니폼이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도 또 나왔네요. 그래서 포스팅 바로 업그레이드~ 바로 아래 사진입니다.>


<새 유니폼을 입고 있는 메시. 사진=클라린>



포스트 읽어주신 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