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가장 친한 동물친구는 개라는 말이 있는데요. 맞는 말 맞네요.
칠레에 살고 있는 반려견이 병원에 입원한 3살 된 주인을 꼬박 1주일 동안 찾아가 화제입니다. 칠레 비오비오에 살고 있는 이 반려견은 트레구아라는 이름을 가진 깜찍한 암컷인데요. 제가 지식이 없어서 사진을 보아선 무슨 종인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아무튼 화제의 이 반려견은 어느날 갑자기 집을 나섰다고 합니다.
처음엔 가출(?)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주인을 찾기 위해서였군요. 반려견의 주인은 이제 겨우 3살 된 아이인데요. 주인아이는 최근 고열증상을 보여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갑자기 주인이 사라지자 불안했던 걸까요? 반려견은 주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물론 주인아이가 입원한 병원을 알려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반려견은 주인을 찾아갔을까요?^^
주인어린이가 입원한 병원은 비오비오에 있는 산타바르바라 병원이었습니다. 반려견은 이 병원을 제대로 찾아갔습니다!!!
주인어린이가 입원한 병동은 이 병원 1층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창이 있었지만 창턱은 상당히 높아보이는데요.
반려견은 무슨 재주를 피우는지 창턱까지 올라갔습니다. 창턱에서 고개를 들면서 "주인님!" 그런 셈이네요^^ 그런 반려견을 본 주인아이는 창문을 열고 머리를 쓰다듬어줬다고 해요.
그로부터 1주일 동안 반려견은 하루도 빼지 않고 주인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갈 때마다 창턱에 올라가서 주인을 만났구요.
어쩌면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을 수도 있는 반려견의 우정은 병원 직원들이 매일 창턱에 올라가 있는 개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병동 옆에는 이 병원 행정실이 붙어 있었다 하네요. 행정실 직원들이 매일 찾아오는 개를 보고 사연을 알게 된 겁니다.
개는 인간에게 가장 친한 친구라는 말 맞죠?
스페인어 한마디! "개는 인간과 가장 친한 친구야"를 스페인어로 표현해볼까요? el perro es el mejor amigo del hombre 이렇게 하시면 되겠네요. 최상급을 사용했기 때문에 스페인어 중급 정도는 되어야 이해하실 것 같네요. 초간단 설명을 드리자면 el mejor은 영어의 the best와 동일한 급의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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