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에는 아주 특이한 국가가 있어요. 바로 기네스 강국입니다.
기네스 강국? 네~ 말 그대로 각종 기네스기록을 누워서 떡 먹기처럼 쉽게 갈아치우는 국가라는 말인데요. 멕시코가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멕시코가 세운 기네스기록은 그야말로 손으로 세기 힘들 정도인데요. 이번엔 비틀즈 따라하기 부문에서 또 기네스기록을 세웠네요.
비틀즈의 상징적인 복장을 하고 세계 최다 인원이 모이는 게 멕시코가 도전한 부문이었는데요.
멕시코는 이번에도 가볍게 세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멕시코가 기네스 도전을 실천에 옮긴 곳은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이라는 숲이었어요.
종전의 기록은 250명이었습니다. 251명만 모이면 기네스기록을 깨는 건데요. 과연 짝퉁(^^) 비틀즈는 얼마나 많이 모였을까요? 무려 293명이 모였습니다.
단번에 세계기록을 깨고 멕시코는 또 다시 기네스에 이름을 올리게 됐네요.
참여한 사람은 모두 비틀즈의 열렬한 팬들이었습니다. 그래선지 정말 분장도 열심히 준비했네요.
이번 기네스도전 행사를 준비한 건 멕시코시티였는데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비틀즈 따라하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조건도 까다롭지 않았네요. 그저 비틀즈의 상징적인 옷만 입으면 그만이었습니다.
그런데 비틀즈 팬들의 열정은 대단했어요. 가발을 뒤집어 쓰고 수염까지 붙이면서 꼼꼼하게 분장을 준비했네요.
역사가 긴 비틀즈의 특성도 이번 행사에는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엄마, 딸, 손자 등등이 총출동한 가족 팬들이 많았다는군요.
신세대 청년층의 참여가 많았던 것도 이번 기네스 도전기의 특징이었다고 하네요.
20세 여성인 마누엘라도 엄마와 함께 참가한 신세대 비틀즈 팬이었는데요. 마누엘라는 "비틀즈에 대한 사랑을 유전적으로 물려받았다"고 했네요.
아무튼 멕시코의 기네스 사랑은 정말 남다릅니다. 한동안 잠잠하다했는데 2015년이 가기 전에 또 한 건 기록을 세우고 마네요.
앞으로 멕시코가 또 어떤 기네스기록에 도전할지 궁금하면서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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