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 리오넬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는 전형적인 남미 미인입니다. 얼굴 생김새도 그렇고 몸매도 그렇고 "아르헨티나 미인?" 하면 바로 연상되는 그런 분위기에요.
로쿠소가 모델로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궁금증을 유발한 건 로쿠소가 SNS을 통해 직접 공개한 한 장의 사진인데요. 사진에는 로쿠소와 절친 소피아 발비,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리키 사르카니가 등장합니다. 바로 이 사진이랍니다.
가운데 남자가 디자이너 사르카니, 왼쪽은 소피아 발비, 팬을 들고 있는 오른쪽이 로쿠소입니다. 소비파 발비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의 부인이에요.
그런데 로쿠소가 펜을 들고 있죠? 그 앞엔 종이 1장이 놓여 있구요. 이건 계약서입니다.
궁금증이 확산된 건 이 때문입니다. 로쿠소는 과연 무슨 계약서에 서명을 한 것일까요?
아르헨티나에선 로쿠소가 내년에 디자이너 사르카니의 모델로 데뷔할 것이라는 소문이 쫙 퍼졌습니다. 일각에선 로쿠소가 사르카니와 동업으로 모종의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왔지만 현재로선 모델 데뷔설이 지배적이네요^^
디자이너 사르키니도 궁금증에 부채질을 하고 있습니다. 사르카니는 자신의 SNS에 "꿈을 이루어진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과연 그 꿈은 무엇일까요?
세 사람의 사진을 찍은 축구선수 수아레스라는데요. 사르키니는 "(사진을 찍은) 수아레스와 맛있는 바비큐를 먹으며 (계약을) 자축해야겠다" "사르카니, 바르셀로나 2017" 등 알 수 없는(?) 글을 계속 올렸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ㅎㅎㅎ
올해 여름 남편 메시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로쿠소입니다. 이 정도면 미인이죠?
로쿠소는 올해 만 28살이에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아들 둘을 둔 엄마이기도 합니다. 큰아들 티아고는 벌써 4살, 차남 마테오는 1살인데요. 티아고는 올해 바르셀로나의 축구학교에 입학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2017년엔 로쿠소를 보다 자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기대해보겠습니다^^
한가지 덧붙이고 마칩니다. 한국 언론에 보면 가끔 로쿠소를 '로쿠조'라고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스페인어 원어로 보면 '로쿠소'가 맞습니다.
로쿠소나 메시나 모두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아르헨티나가 고향이잖아요. 로쿠소는 Roccuzzo라고 쓰는데요. 스페인어 방식으로 읽으면 로쿠소라고 읽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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