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제발 이젠 전쟁을 중단하자고 간절하게 호소했습니다.
메시는 전쟁의 볼모가 되는 건 어린이들이라면서 폭력을 내려놓자고 했는데요. 메시가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는 벌써 5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메시는 평화를 호소하면서 이 사진을 올렸는데요. 폐허가 된 배경으로 찍은 시리아 소년의 사진입니다.
메시는 스페인어와 영어로 메시지를 올렸는데요.
메시의 스페인어 메시지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Un día de guerra es demasiado" 하루의 전쟁도 과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시리아에선 벌써 6년째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죠.
메시는 시리아의 어린이들이 6년째 내전의 폭력과 잔인함에 굴복한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한탄하면서 전쟁이 어린이들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아버지로서, 유니세프 대사로써 가슴이 찢어집니다"
시리아의 전쟁으로 지난 6년간 목숨을 잃은 어린이는 1만6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누구냐 따질 것 없이 모두 소중한 목숨인데 어른들이 죽이고 말았군요.
메시는 전쟁을 끝내자면서 유니세프에 힘을 보태달라고 했는데요.
이젠 어엿이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된 메시라서 그럴까요? 메시의 호소가 정말 간절하게 들립니다.
메시의 스페인어판 원문입니다. 스페인어를 아시는 분, 공부하시는 분들은 원문으로 읽어보세요.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Un día de guerra es demasiado. Los niños de Siria llevan seis años sometidos a la violencia y crueldad de un conflicto que los tiene como rehenes. Como padre y Embajador de UNICEF tengo el corazón destroz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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