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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전쟁 끝내자" 메시의 간절한 호소

 

리오넬 메시가 제발 이젠 전쟁을 중단하자고 간절하게 호소했습니다.

메시는 ​전쟁의 볼모가 되는 건 어린이들이라면서 폭력을 내려놓자고 했는데요. 메시가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는 벌써 5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메시는 평화를 호소하면서 이 사진을 올렸는데요. 폐허가 된 배경으로 찍은 시리아 소년의 사진입니다.

 

 

​메시는 스페인어와 영어로 메시지를 올렸는데요.

메시의 스페인어 메시지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Un día de guerra es demasiado" 하루의 전쟁도 과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시리아에선 벌써 6년째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죠.

메시는 시리아의 어린이들이 6년째 내전의 폭력과 잔인함에 굴복한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한탄하면서 전쟁이 어린이들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아버지로서, 유니세프 대사로써 가슴이 찢어집니다"

​시리아의 전쟁으로 지난 6년간 목숨을 잃은 어린이는 1만600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누구냐 따질 것 없이 모두 소중한 목숨인데 어른들이 죽이고 말았군요.

​메시는 전쟁을 끝내자면서 유니세프에 힘을 보태달라고 했는데요.

이젠 어엿이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된 메시라서 그럴까요? 메시의 호소가 정말 간절하게 들립니다.

​메시의 스페인어판 원문입니다. 스페인어를 아시는 분, 공부하시는 분들은 원문으로 읽어보세요.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Un día de guerra es demasiado. Los niños de Siria llevan seis años sometidos a la violencia y crueldad de un conflicto que los tiene como rehenes. Como padre y Embajador de UNICEF tengo el corazón destroz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