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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아르헨티나의 잉카 유적지 시우다시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잉카 유적이라면 단연 페루의 마추픽추겠죠.

그런데 아르헨티나에도 잉카가 남긴 유적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르헨티나 투쿠만이라는 주에 가면 잉카 유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잉카인들이 아르헨티나에 남긴 유적은 돌로 쌓은 도시인데요.

바로 이곳이랍니다.

 

잉카 유적은 알리소스 국립공원 내에 있습니다. 잉카 유적이 있는 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는 게 보다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아르헨티나 잉카 유적은 스페인어로 시우다시타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작은 도시라는 뜻입니다.

투쿠만에선 대대로 이 유적이 '오래된 마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네요. ​

잉카 유적이 공식적으로 발견된 건 1949년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발견된 지 겨우 68년밖에 되지 않은 거죠.

한 독일인 고고학자가 유적을 발견하면서 잉카의 흔적이 알려졌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잉카유적은 마추픽추로부터 남쪽에 위치해 있는 유적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잉카 유적은 종교의식을 거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곳 등으로 구역이 나뉘어 있는데요.  아직까지 각 구역이 어떤 용도였는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유적의 맛은 이런 데 있는 것 아니겠어요? 신비감... ㅎㅎ

 

아르헨티나 잉카 유적이 있는 곳은 해발 4200m 높이의 산악지대입니다.

여름에는 온도가 30도까지 치솟지만 겨울엔 영하 20도까지 온도가 내려갑니다. 계절에 따라 이렇게 온도 차이가 큰 곳에선 살기가 쉽지 않을 텐데요.

잉카인들이 왜 하필이면 이런 곳에 작은 도시를 건설했는지도 아직은 풀리지 않는 의문이라고 하네요. ​

 

오늘은 도시라는 스페인어 단어를 공부해볼까요?

스페인어로 도시는 ciudad 이라고 해요. 도시는 여성명사입니다.

그래서 멕시코시티를 스페인어로 옮기면 ​Ciudad de México가 됩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시티를 스페인어로 표현하면 Ciudad de Buenos Aires가 되겠죠?

그럼 수도는 스페인어로 뭘까요? 스페인어로 수도는 Capital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