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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슈퍼맨" 교황청도 인정한 그래피티

안녕하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2013년도 3월부터 12월까지 인터넷 검색서비스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이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이라고 하네요. 

그런 프란치스코 교황의 '슈퍼맨' 그래피티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피티는 로마의 한 골목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교황청이 그래피티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지금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화제의 그래피티. 슈퍼교황입니다. 사진=클라린>


언제나 인자해 보이는 프란치스코 교황. 그렇지만 포즈 만큼은 저돌적이고 멋있습니다. 

불끈 주먹을 쥔 오른팔을 쭉 펴고 망토를 휘날리며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슈퍼맨이 힘차게 하늘을 나는 모습과 같죠? 그래서 또 신조어가 탄생했습니다. "슈퍼교황~" 

그래피티의 작가는 마우팔이라고만 알려졌습니다. 

언제나 사회적 약자 편에 서는 인자한 얼굴의 프란치스코 교황. 소탈하고 검소하면서도 부정부패와 부조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반대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어쩌면 이 시대의 진정한 슈퍼맨은 정말 프란치스코 교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방의 비밀! 

십자가 목걸이과 가방은 포인트네요. 특히 외국에 갈 때면 언제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들고 다니는 저 가방. 지난해 브라질을 방문할 때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검은색 가죽가방을 들고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기자들이 물어봤어요. 가방에는 무엇이 들었냐교. 대답은 소박했습니다. "그냥 읽을 것들을 넣어 갖고 다닙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답죠?

그래피티에 보면 가방에 무어라고 써있죠? 스페인어입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국어는 바로 스페인어죠. 

valores는 '가치'라는 스페인어 단어의 복수형입니다. 

무너져가는 가치관을 지키는 정의의 사도. 그래피티는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네요. 

<롤링스톤즈 잡지에도 표지인물로~>



하늘 찌르는 교황의 인기

교황의 인기는 하늘을 찌릅니다. 

가톨릭사이트 알레테이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교황은 구글인물검색 1위였습니다. 매월 평균 170만 명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검색했다고 합니다. 

소셜네트워크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절정의 인기를 달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포스팅이 4900만 개였다고 합니다. 

추기경일 때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던 프란치스코 교황. 지하에서 나와 힘차게 하늘을 나는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