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이렇게 축구한다!" 2014년 섹시 월드컵 캘린더
월드컵 같은 이벤트에 맞춰 꼭 출시되는 게 달력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왔습니다. 저는 조금 늦게 알았지만요...
섹시한 월드컵 캘린더 얘기입니다. 그야말로 몸매는 쭉쭉~ 공은 빵빵이네요~
언제부턴가 테마를 정하고 미녀가 등장하는 섹시 달력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파산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모 항공사 승무원들이 누드달력을 만들기도 했고 유럽에서는 스쿨버스 운영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섹시한 엄마들이 달력모델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월드컵 달력도 이제 곧 나오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출시됐네요.
못보신 분들을 위해 일단 사진부터 몇 장~
<어느 나라인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계신가요?>
<요런 동작보고 스페인어로는 taco라고 하는데 이것도 어느 나라인지 모르겠네요.>
<드디어 아는 유니폼이 하나 나왔어요~ 멕시코!>
달력에는 유니폼을 입고 축구를 하는 미녀들이 모델로 등장합니다. 개인기도 멋있습니다.
물론 보통 유니폼이 아니죠. 몸에 딱 붙는 게 섹시함을 강조한 스타일입니다.
여성을 너무 상품화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은 씁쓸한 맛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달력은 멕시코에서 제작됐습니다.
올라부에나가 체미스트리라는 에이전시가 만들었습니다. 언뜻 보면 그린 것 같은데 실제 사진이랍니다.
팀 타더라는 작가가 사진을 맡았고 마이크 캠포라는 디지털아티스트가 참여했다고 하네요.
<친숙하긴 한데.. 어느 국가인지...>
<브라질~ 브라질~ 브라질>
<...>
1년은 12개월. 월드컵 본선에 나간 국가는 32개국. 미녀들이 유니폼을 입어준(?) 행운의 12개국은 과연 어디일까요?
브라질은 당연히 포함됐구요. 아르헨티나와 스페인도 있어요.
레드 유니폼을 입은 모델을 보면 우리나라도 포함된 것 같은데... 실수할까봐 딱 잘라 말하진 못하겠네요.
스페인어로 유니폼은 uniforme(우니포르메)라고 합니다.
그런데 일상회화에서는 그냥 camiseta(까미세따)라고 말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camiseta는 셔츠라는 단어인데요. 유니폼를 말할 때는 상의를 뜻합니다.
<제 생각엔 이게 바로 우리나라 유니폼. 모델도 동양적이죠?>
<스페인~ 이제 좀 아는 국가들이 나온다는~>
<헐!.... >
<또 헐~.....>
<아르헨티나! 개인적으로 이게 최고의 포즈~>
<헐헐헐~>
대한민국 홧팅입니다. 꼭 8강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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