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재미있는 구조작전이 전개됐습니다. 하천에 떠내려온 돼지를 구하는 작전이었는데요.
돼지가 하도 무거워 사람들이 들지 못하자 기중기까지 동원됐네요. 돼지가 구조된 날(29일)은 마침 아르헨티나의 <동물의 날>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돼지가 발견된 곳은 아르헨티나 지방 로사리오의 루두에냐라는 하천이었는데요. 로사리오에는 최근 비가 많이 내려 하천의 물이 상당히 불어난 상태였다고 합니다.
어디에서 떠내려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돼지는 하천을 떠돌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이를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로 소방대가 출동했습니다.
그런데 돼지가 얼마나 무거운지 사람은 도저히 물에서 건질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진처럼 기중기를 이용해 돼지를 구조했습니다. 축 늘어진 채 구조되는 돼지가 정말 웃기죠? ㅋㅋ
사진이 공개되면서 돼지는 국민적(?) 사랑을 받게 됐는데요.<보비>라는 애칭까지 얻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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