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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남미에서 본 개기월식 붉은 달

안녕하세요. 


15일 펼쳐진 개기월식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개기월식은 미주대륙 전 지역에서 관측이 됐다고 하는데요. 물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남미에서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개기월식이 펼쳐지면서 달이 이렇게 붉게 변했습니다.>



<개기월식이 전 달이 사라지는 모습니다. 누군가 달 한 부분을 덥썩 물어뜯었네요.>



<개기월식이 펼쳐지면서 달이 이렇게 붉게 변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오전 3시부터 관측이 가능했는데요. 


개기월식을 보려는 사람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개기월식은 오전 5시24분(아르헨티나 시간)에 절정에 달했다고 합니다. 



<개기월식을 보려고 이렇게 모여 있습니다. 운치는 있네요.>



<개기월식이 끝나가면서 서서히 다시 색이 변하고 있어요.>


저도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월식에는 종류가 많네요.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게 개기월식, 일부만 사라지는 건 부분월식이라고 한다네요. 이번 건 개기월식. 그러니까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죠. 그러면서 달이 붉은 빛을 띠게 된다고 합니다. 



<SNS도 난리가 났습니다. 저마다 사진을 찍어 올리느라...>



<이렇게 멋지게 편집을 올린 분도 계셨습니다.>



<이분도 정성껏 편집해서 사진을 올리셨네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시에는 공원에 천문대가 있습니다. 천문대에서는 이번 개기월식을 앞두고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천문학 전문가가 개기월식을 일반인과 함께 보면서 전문지식을 쉽게 설명해주는 행사였습니다. 개기월식 가이트투어인 셈이죠?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고 합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팔레르모 공원 주변에 있는 천문대입니다.>



이번 월식은 내년까지 이어질 4번의 개기월식 가운데 첫 번이었다고 하네요. 


올해 10월에 2차, 내년 4월에 3차, 내년 9월에 또 다시 개기월식이 있을 거이라고 하니 밤잠 설치는 분들 앞으로도 꽤 많겠습니다. 




스페인어로 개기월식은 eclipse total이라고 합니다. 


eclipse는 월식인데 여기에 '완전한'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형용사인 total을 붙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