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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순간포착! 멕시코 화산 분출

중남미는 정말 광할한 곳입니다. 넓은 중남미 대륙을 보면 활동 중인 화산이 곳곳에 포진해 있는데요. 중미의 대표적인 국가 멕시코도 바로 그런 나라 곳 중 하나입니다.

멕시코에도 활동 중인 화산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산분출이나 폭발, 폭발 위험이 꽤나 자주 발생하는 편인데요. 폭발위험이 클 때는 항공기가 결항하기도 한답니다. 

이런 멕시코에서 화산이 분출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놀라운 건 웹캠으로 이 엄청난 장면을 잡아냈다는 사실이네요.

화산이 분출한 곳은 멕시코 서부 알리스코 주입니다. 구스만이라는 곳 인근에 있는 콜리마 화산이 콜록콜록(?)하다가 결국 분출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분출이 시작된 순간입니다. (아래에 동영상도 있어요)

 

 

콜리마 화산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분출했는데요. 최대 1만2000m까지 화산재가 솟구쳐 올랐다고 합니다.

콜리마 화산은 최근 몇 개월 동안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화잔재 분출도 잦아지고 있다네요. 지난 주에만 두 번이나 화산재가 분출했습니다. .


콜리마 화산의 분출은 한 개인이 웹캠으로 촬영해 공개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동영상을 보면 정말 자연의 힘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대박입니다~

동영상 보실게요.

동영상은 원래 5분 분량인데 30초 정도도 편집해 공개한 것이라고 해요. 동영상이 공개되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4일 만에 조회 수가 75만 건을 넘어섰네요.

멕시코의 콜리마 화산도 평소에는 잠잠한 모습이에요. 아래 사진처럼요.

그런데 한 번 화를 내면 엄청난 화산재를 뿜어냅니다. 아래 사진은 2014년도 분출 모습입니다. 정말 굉장하죠? 그러고 보니 분출하기 전의 콜리마 화산은 스타워즈에 나오는 다쓰베이더처럼 숨을 쉬면서 분출을 준비하는 분위기네요.

중남미에서 활동 중인 화산이 많은 또 다른 국가는 칠레입니다. 최근에 칠레 누리꾼들은 "위험한 화산, 칠레에 더 많을까, 일본에 더 많을까"를 놓고 토론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칠레에서 화산이 터지면 이웃나라 아르헨티나도 엄청난 고생을 한답니다. 화산재가 안데스 산맥을 타고 아르헨티나 쪽으로 넘어오는 바람에 쑥대밭이 되기도 하거든요.


스페인어로 화산은 volcán이라고 해요. 악센트 보이시죠? 강세를 제대로 주고 발음하셔야 합니다~

델레 같은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단어도 알고 계시는 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