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최근 부상을 당했는데요. 부상을 당한 메시가 목발을 짚고 나타났네요.
메시가 부상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30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는데요.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된 메시는 목발을 짚고 직접 라커룸을 찾아가 동료들을 응원했습니다.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찾은 메시입니다.>
메시의 응원에 바르셀로나가 힘을 낸 것일까요?
바르셀로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세르지 로베르토의 동점골과 루이스 수아레스의 역전골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고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바르셀로나 홧팅~
메시는 지난달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라스팔마스 간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10분 만에 부상을 당했습니다. 왼쪽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10분 만에 교체됐는데요.
메시의 부상에 바짝 긴장한 건 바르셀로나뿐만이 아니었습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을 앞두고 있는 아르헨티나도 메시의 부상 소식에 한때 얼굴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다행히 메시는 11월에는 복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 메시가 둘째 아들을 얻었잖아요. 아르헨티나 언론은 "부상한 메시에게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건 그나마 위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메시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출신이라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죠.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씁니다. 메시가 뛰고 있는 곳도 스페인이라 언어의 문제는 처음부터 없었겠죠?^^
스페인어로 부상은 lesión이라고 해요.
메시의 부상으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선 lesión이 검색어 상위권으로 올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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