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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거리에서 열린 남미 폴댄스 한마당 길에서 화끈한 폴댄스 한마당 공연이 열려 화제입니다. 폴댄스라고 하니까 혹시 낯설게 들리는 분 계신가요? 폴댄스는 우리말로 봉춤이라고 한다죠. 말 그대로 봉에 매달려서 추는 춤입니다. 언제부턴가 폴댄스가 TV에 자주 등장하더니 이제는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네요. 사진부터 몇 장 보도록 할까요? 거리공연이 열린 곳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선 최근 제7회 남미 폴댄스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됐어요. 국제대회답게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파라과이, 페루, 베네수엘라, 칠레, 에콰도르 등 남미 8개국에서 선수 100명이 참가했는데요. 거리공연은 참가선수들이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개최한 이벤트였습니다. 방문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부에노스 아이레스 중심지에는 코리엔테스라는 길.. 더보기
무서운 당뇨! 9개월 유아 몸무게가 벌써 20kg 당뇨가 있으면 살이 마구 찌는 것인가요?​아르헨티나의 한 아이가 비정상적으로 살이 찌는 바람에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도미닉이라는 이름의 이 아이는 이제 겨우 9개월이에요. 하지만 몸무게는 웬만한 초등학생 같습니다. 몸무게는 벌써 20kg라고 합니다. 2~3kg 정도의 정상 체중을 타고 났다고 하면 매달 2kg씩 몸무게가 불어나고 있는 셈이네요. 더욱 안타까운 건 아이가 태어난 가정의 경제형편인데요.​아빠와 엄마가 모두 당장은 실업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아이가 살이 찌는 이유를 알아 보려 진단만 받았는데 당뇨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진단을 받은 뒤에는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거에요. 아르헨티나는 공립병원에서 웬만하면 무료 치료가 가능한데... 아마도 특별한.. 더보기
아르헨의 '뉴 메시' 1경기 7골 원맨쇼 브라질과 함께 남미축구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10대 축구선수가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성급한 일부 언론은 소년에게 '뉴 메시'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는데요. 별명 값을 하겠다는 각오라도 다진 것일까요? 소년은 1경기에 무려 7골을 넣으면서 톡톡히 별명 값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유소년 축구선수 양성시스템이 꽤 훌륭합니다. 일찌감치 떡잎 푸른 유망주를 발굴해서 훌륭한 선수로 키워내는 건 바로 클럽들인데요. 이렇게 길러낸 선수들을 유럽으로 팔아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죠. 아르헨티나 프로축구계의 양대 산맥을 꼽으라면 단연 보카 주니어스와 리베르 플레이트입니다. 특히 보카 주니어스는 영원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캡틴으로 불리는 디에고 마라도나, 저돌적인 돌파력과 몸싸움, 슛팅력이 빼어난 .. 더보기
쿠바의 자동차 뗏목 탈출기 중미에 보면 미국과 톰과 제리처럼 지내는 국가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섬나라 쿠바입니다. 쿠바는 아메리카 대륙의 유일한 공산국가인데요. 그러다 보니 미국과 서로 으르릉 거리는 관계가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경제봉쇄를 하고 있어서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쿠바에서 미국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섬나라에서 미국으로 탈출하려니 사실상 유일한 수단은 배밖에 없는데요. 배를 확보할 수 없다 보니까 뗏목을 만들어 탈출하는 사람이 많아요. 뗏목이라고 그냥 뗏목이 아니라 추진력을 갖춘 선박(?)이랍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이번에 또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번에도 뗏목을 이용한 탈출이었습니다. 그런데 엔진이 고장나는 바랑에 뗏목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큰 고생을 했습니다. 죽은 사람도 .. 더보기
"교통약자는 내가 지킨다" 화제의 칠레 버스기사 중남미를 여행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신 분이라면 보셨을지 모르겠는데요. 중남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특급 우대를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임신한 여성과 아이를 안은 사람입니다.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분들에겐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도 임신한 여성, 아이를 안은 사람에겐 바로 자리를 내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런데 칠레에서 말이죠. 이런 사회적 배려가 철저하게 무시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승객이 가득한 버스에 한 여성이 아이를 안고 탔는데 누구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은 것입니다. 운전기사는 버스표를 끊어주면서 운전을 하고 있는데요.기사는 보다못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여성을 불러 운전석에 앉으라고 합니다. 누군가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면 아예 버스를 운전하지 않겠다는 협박(?)이죠. 결국 여.. 더보기
화석의 천국 아르헨티나... 선사시대 화석 발견 아르헨티나가 화석의 천국이라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이미 여러 번 포스팅했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정말 화석이 많이 나옵니다.​화석이라고 하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꼭꼭 숨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아르헨티나에서는 도시에서도 화석이 나오곤 합니다.​화석을 찾는다고 도로와 가게 사이의 흙길을 파는 일도 있으니 재미있는 곳이죠? 이번에 아르헨티나에서 또 다시 화석이 발견됐습니다.​화석이 발견된 곳은 아르헨티나의 지방 산 후안이라는 곳입니다. 도심은 아니었지만 관심이 집중된 건 화석이 선사시대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공룡의 조상에 대한 귀한 사료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걸 보니 고고학계가 꽤나 흥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더욱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화석이 많은 것으로 추정돼 기대감이 고조되.. 더보기
길이 50m 롱 피자 맛보세요~ 정말 긴 피자가 아르헨티나에서 만들어져서 화제입니다. 최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유명한 극장가인 코리엔테스에서 롱 피자 만들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냥 즐기자고 마련한 게 아니라 다운증후군협회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여서 더 의미가 깊었네요. 이 행사에서 완성된 피자가 바로 화제의 롱 피자입니다. 완성된 피자의 길이를 재어보니 무려 50m였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길이죠?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 있으니까 생략할게요.​ 참고로 이번에 만들어진 롱 피자는 모짜렐라 피자였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해보신 분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아르헨티나 국민의 입맛은 매우 보수적이랍니다. 피자도 토핑을 많이 얹은 것보다 모짜렐라 치즈의 맛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심플한 게 인기를 끌고 있어요. 화려함은 좀 빠지지만 약간 짠.. 더보기
브라질 3살 아이, 몸무게 70kg! 이유는? 브라질의 초우량 유아가 최근에 현지 언론에 소개됐습니다.​미사엘이라는 이름의 이 브라질 어린아이의 나이는 이제 겨우 3살. 하지만 몸무게를 보면 입이 딱 벌어집니다.​미사엘은 몸무게가 벌써 70kg나 나갑니다. 웬만한 성인 체중이네요. 3살 유아가 아무리 많이 먹는다고 해도 이 정도로 살이 찔 수 있을까요?​그렇죠~ 맞아요. 거의 불가능하겠죠.​ 알고 보니 미사엘이 엄청난 비만에 시달리는 건 희귀한 질병 때문이었습니다. 미사엘은 프래더윌리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데요. 이게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미사엘이 바로 그런 경우였던 겁니다. 자기관리가 안 되어서 비만인 경우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병 때문에 살이 찐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겠죠? 더욱 안타까운 건 치료를 해야 하는데 미사엘의.. 더보기
국가대표 은퇴하려 한 메시가 마음 잡은 이유 세계 최고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려 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2014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 자신에게 쏟아진 비판이 너무 힘들었던 겁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는 소문은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직후부터 돌기 시작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놓친 게 메시의 부진 때문이었다는 지적이 아르헨티나 축구팬들 사이에서 나오면서였어요. 메시는 소문에 대해서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지만 몇몇 측근들은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은퇴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까지 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문은 잠잠해졌었는데요. 메시가 진짜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려고 마음을 먹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던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 더보기
9살 암투병 볼리비아 어린이, 경찰 꿈 이루다 불치의 병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가 경찰이 되겠다는 꿈을 이뤘습니다.​감동적이기도 한 스토리의 무대는 남미의 볼리비아에요. 너무 어린 나이에 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9살 어린이가 경찰 경위로 임용되었습니다.​꿈을 이룬 어린이는 경찰 제복을 빼입고 부하경찰들의 축하인사를 받았는데요. 거수경례를 하면서 사열식(?)을 하는 모습이 의젓해 보입니다. 주인공의 사진부터 볼까요? 바로 이 어린이입니다.​ ​ 볼리비아의 어린이 릴베르 아라마요 키로가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어린이는 올해 9살인데요. 뼈종양이 발견돼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그런 아이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경찰이 되겠다는 꿈인데요. 경찰이 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