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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파라과이에서 열린 미스뚱보대회 미인대회!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베네수엘라나 콜롬비아의 미녀가 연상되지 않으시나요? ​미인대회에 출전하는 분들을 보면 하나같이 인형 같죠. 몸매도 부러울 정도로 날씬합니다. 그런데 이런 통념을 깬 미인대회가 열려서 화제입니다. 바로 미스뚱보대회입니다. 미스뚱보대회라는 이름은 제가 붙인 게 아닙니다. 대회 이름이 정말 '미스뚱보대회'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대충 감이 가시죠? 살이 찐 여성분들이 참가해 미의 경연을 벌이는 대회랍니다. 약간은 웃음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 취지를 보면 공감이 갑니다. 뚱뚱하다고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을 갖자는 취지라고 합니다. ​그렇죠~ 몸 때문에 기죽을 필요 있나요. 전 100% 공감이 갑니다. 기사 보실게요. ​​​​​​뚱보 미녀 총집합! 파라과이 미스뚱보대회 화제 ​.. 더보기
미인 여대생, 이런 시위 벌인 이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길을 걷다 보면 가끔 휘파람 소리가 들릴 때가 있습니다.​"갑자기 왠 휘파람 소리?" 하고 이를 때 주변을 둘러보면 영락없이 미인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휘파람에 그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은 민망한 감탄사(?)를 연발하는 사람도 없지 않답니다. ​예전엔 이런 일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게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인들이었는데요. 이제는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려는 모양입니다. 성희롱이라는 것이죠. 이런 성희롱을 막자면서 아르헨티나의 명문대학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색적인 시위를 벌인 남녀 대학생이 있습니다. 일단 기사부터 읽어보실게요. 기사를 쓰면서 사진을 보니 얼굴은 살짝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지만 이 여학생 상당한 미인인 듯 보입니다. 길을 걷다가 휘파람 응원 꽤나.. 더보기
자동차로 2만 km, 브라질월드컵까지 달린다! 브라질월드컵을 구경하기 위해 벌써 집을 나선 사람들이 있습니다. ​"월드컵 개막은 6월인데..." 믿기 힘들죠? 하지만 사실입니다. 워낙 먼 곳에서 브라질까지 찾아가는 사람들이군요. ​자동차로 2만 km를 달린다고 합니다. 월드컵 구경하러 2만 km를 운전하겠다니 대단한 축구사랑입니다. 먼저 사진부터 볼까요? 겁없이 대장정에 나선 주인공들입니다. 세 사람의 이름은 세바스티안 카스트로, 리카르도 세르다스, 올리비에르 노왈스키입니다. 스페인어 공부하신 분들에겐 익숙한 이름이죠? 그럼 이들은 어느 나라 사람들일까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 출신은 틀림없을 텐데요^^ 세 사람은 중미 코스타리카에 살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세 사람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코스타리카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대장정을 기획했습니다. 중미.. 더보기
남미에서 본 개기월식 붉은 달 안녕하세요. 15일 펼쳐진 개기월식이 큰 화제가 됐습니다. 개기월식은 미주대륙 전 지역에서 관측이 됐다고 하는데요. 물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남미에서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오전 3시부터 관측이 가능했는데요. 개기월식을 보려는 사람들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개기월식은 오전 5시24분(아르헨티나 시간)에 절정에 달했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월식에는 종류가 많네요.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게 개기월식, 일부만 사라지는 건 부분월식이라고 한다네요. 이번 건 개기월식. 그러니까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죠. 그러면서 달이 붉은 빛을 띠게 된다고 합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시에는 공원에 천문대가 있습니다. 천문대에서는 이번 개기월식을 앞두고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천문학 전.. 더보기
"다리는 잃었지만 희망은 남았다" 콜롬비아의 여자축구선수 야구선수가 팔을 잃는다면 얼마나 절망일까요. 축구선수가 다리를 잃어도 마찬가지겠죠. 실제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여자선수가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선수의 얼굴엔 절망이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잔뜩 꿈을 품은 듯 보입니다. 최근에 제가 쓴 기사인데요. 기사를 쓰면서 저도 큰 감동을 받았어요. 정말 절망적인 상황일 텐데 어쩌면 얼굴이 저렇게 밝을까... 깊은 감동이었습니다. 주인공은 콜롬비아의 여자축구선수 야디 페르난데스입니다. 올해 23살. 정말 한창 꿈많을 인생의 황금기겠죠. 야디 페르난데스는 잘 나가는 축구선수였습니다. 축구강국 스페인의 한 클럽에서 현역으로 활약하면서 콜롬비아 국가대표로까지 뽑혔으니까요. 하지만 교통사고가 야디를 쓰러뜨리고 말았습니다... 더보기
나이는 8개월, 몸무게 20kg 귀여운 남미 유아 비만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요. 그래서 나라를 막론하고 다이어트가 선풍적인 인기죠. 살 빼는 약. 정말 잘 팔리잖아요^^ 콜롬비아에 사는 한 비만 유아의 이야기입니다. 아기가 세상에 나온 건 이제 겨우 8개월 전. 하지만 몸무게는 6~7살 어린이만큼 나간다고 하네요. 사진을 보면 긴 이야기가 필요 없죠? (그런데 아기는 너무 귀여워요^^) 기사부터 보실게요. 8개월 유아 몸무게가 무려 20kg 막무가내로 살이 찌는 유아가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남미 콜롬비아의 한 지방도시에 살고 있는 산티아고는 이제 겨우 8개월 된 아기다. 하지만 덩치만 보면 2~3살은 된 것 같다. 몸무게를 알면 더 놀라게 된다. 8개월 유아 산티아고는 벌써 20kg나 나간다.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6~7세 어린이의 평균 몸무게.. 더보기
미이라로 발견된 50대 독거여성 아르헨티나에서는 그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화석이나 미이라가 많이 발견됐습니다. 가장 유명한 게 바로 소녀 미이라죠. 혹시 아래의 사진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소녀 미이라는 아르헨티나의 살타라는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소녀는 약 15세 정도로 추정됐는데요. 6세와 7세로 보이는 아이들의 미이라와 함께 발견됐습니다. 미이라 소녀는 잉카제국 때 신에게 제물로 희생된 것이라고 하는군요. 맺힌 한이 많아서인지 그대로 미이라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소녀에겐 돈셀라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지금까지 발견된 미이라 중 가장 보전 상태가 완벽한 것이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지금 이 미이라는 살타의 박물관에 보관돼 있어요. 발견된 곳과 똑같은 환경을 만든 특수시설 안에서 계속 잠을 자고 있답니다. 연구가 필요할 .. 더보기
브라질 지하철에 악어 출현? 요즘 광고가 홍수를 이루고 있죠. 재미있는 광고, 독특한 광고, 우아한 광고 등등 특징도 가지각색입니다. 오늘은 브라질에 등장한 공포의 악어 광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브라질이 광고를 잘 만드네요^^ 광고는 아주 단순합니다. 그저 그림일 뿐이에요. 하지만 아이디어는 아주 독특하답니다. 화제의 광고가 설치된 곳은 바로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아래랍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려는데 아마존의 커다란 악어가 입을 딱 벌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람이 내려오길 기다리면서 입맛을 다시고 있네요. 궁금하시죠? 현장(?) 사진부터 볼까요? 정말 실감나게 3D 효과를 냈죠? 화제의 광고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브라질 밀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홍보하기 위해 설치한 3D 그래픽이랍니다. 누군가 3D 그래픽이라는 사실을 귀띔.. 더보기
탱고 추며 반평생... 노부부의 탱고 행복 탱고는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춤이자 음악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시작된 춤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면서 탱고는 2009년 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포스트는 탱고에 흠뻑 빠져 반세기를 보낸 아르헨티나 노부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에는 마르 델 플라타라는 유명한 피서지가 있습니다. 최근에 이곳에서 중남미 최대 미디어그룹 클라린 주최로 탱고 대회가 열렸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은 이 대회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한 70대 노부부입니다. 탱고는 크게 살롱 탱고와 스테이지 탱고로 나뉜다고 합니다. 마르 델 플라타에서 열린 대회는 살통 탱고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전국에서 쟁쟁한 춤꾼(?)들이 몰려들었다고 하는데요. 프란시스코.. 더보기
지구 최남단에서 발견된 18세기 선박의 조각들 과거 스페인이 중남미를 꽉 잡고 있었던 것은 잘 알고 계시죠.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들이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게 된 것도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였기 때문입니다. 스페인과 중남미의 교류가 잦다 보니 배가 침몰하거나 난파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먼저 사진부터 보실게요. 5년 전의 일부터 먼저 소개해 드릴게요. 지난 2009년 12월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푸에르토 마데로라는 곳에서 침몰한 배가 발견됐습니다. 푸에르토 마데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새로운 개발지역입니다. 현대적인 건물들이 즐비한 곳인데 건설현장에서 배가 나오니 큰 화제가 됐죠. 발견된 배는 18세기 운항한 스페인의 상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릇 등 유물도 많이 나왔습니다. 해적 때문이었을까요? 상선이지만 대포도 설치돼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