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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페루에서 열린 누드 자전거 타기 알몸으로 자전거타기 행사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렸습니다. 옷을 완전히 벗고 바람을 가르면서 자전거를 타는 기분. 정말 묘할 것 같습니다. 자전거는 정말 우리에겐 친숙한 친환경 이동수단입니다. 그래선지 남미에서도 점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처럼 벨리브(자전거 무료대여시스템)를 도입하고 자전거전용도로를 늘려가고 있는 도시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반면 환경이 아직 자전거 타기에 최적화되지 않은 도시에서는 "자전거 탈 만한 도시를 만들어달라"는 시위가 끊이지 않습니다. 페루 리마에서 이번에 열린 알몸으로 자전거타기도 이런 취지였다고 합니다. 행사는 올해도 9회를 맞았다고 합니다. 올해가 2014년이니까 1회 행사는 2006년에 열렸네요. 올해는 약 300여 명이 참가했습니.. 더보기
막 내린 삼바축제 뒷얘기 "자연산 가슴 긴급수배" 브라질 삼바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는 브라질월드컵을 100일 앞두고 카니발이 열려 더욱 주목을 받았는데요. 삼바축제와 얽힌 얘기들을 간략히 전해드릴까 해요. "자연산 가슴을 찾아라" 브라질 삼바축제 카니발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열렸습니다. 단연 주목을 받은 카니발은 세계적인 관광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카니발 축제였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에는 총 12개 삼바학교가 출전했는데요. 1일에 6개 학교, 2일에 6개 학교가 삼바퍼레이드를 벌였습니다. 1호로 스타트를 끊은 건 모시다데 인데펜덴테라는 삼바학교였어요. 이 학교는 여자무용수 20명을 토플리스 차림으로 내세워 화제가 됐는데요. 가슴성형을 하지 않는 무용수를 찾는라 무진장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실리콘 없는 100% 자연산 가슴을 가.. 더보기
미모의 쿠바 여기자, 1등 오른 대회가... 아름다운 쿠바의 여기자가 이색적인 흡연 대회에 나가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일반 담배가 아니라 시가를 피는 대회였는데 라디오 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여자가 출전해 평정을 했다네요. 지구 반대편도 이젠 여인천하입니다^^ 쿠바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미주국가 중 유일한 공산국가? 피델 카스트로? 섬나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쿠바하면 시가가 유명하죠. 여송연이라는 담배 말입니다. 쿠바에서 생산되는 시가는 세계 최고라는 품평을 받는다고 합니다. 시가가 유명하다 보니 쿠바에서는 매년 시가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페스티발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려 화제가 되곤 하는데요. 벌써 5년 전의 일이네요. 지난 2009년에 열린 페스티발에서는 타바코(말린 담배 잎)로 만든 실물크기의 인형들이 전시돼서 화제가 .. 더보기
2014년 브라질 카니발, 그 화려한 현장 브라질 카니발은 정말 유명합니다. '지구촌 최고 축제', '종합예술의 항연' 등등 브라질 카니발에 붙는 수식어도 화려합니다. 2014년 브라질 카니발이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카니발은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열리지만 역시 가장 유명한 건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바카니발입니다. 12개 삼바학교 열띤 경쟁 리우데자네이루에선 2일(현지시간) 첫 공식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7만2000명 관중이 삼보드로모(카니발 대회장)를 가득 메운 가운데 삼바학교 '임페리오 티후카'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에는 총 12개 삼바학교가 출전했습니다. 삼바 열기로 후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는 가운데로 삼바 행렬이 퍼레이드를 벌이는 큰 길이 나있고 좌우로 관중석이 설치돼 있는 구조입니다. 가운데로 뚫려 .. 더보기
2014년 남미의 여름, 막을 내리다 2014년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2월도 이제 마지막입니다. 한국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지만 지구 반대편 남미는 이제 여름 끝자락입니다. 나시온이라는 남미의 한 일간지가 2014년 여름 사진을 선정했습니다. 기자들이 여름시즌에 주요 관광지를 누비면서 찍은 사진 중 가장 인상적인 사진들이라고 합니다. 이제 막을 내리고 있는 남미의 여름. 그 현장을 감상해 볼까요? 바닷가에서 만난 친구들. 비키니가 좀 야해보이지만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선 절대 야한 게 아니랍니다. "잘 나왔지?" 친구들끼리 모래사장에 모여 앉아 사진 찍고... 남미 바닷가에도 스마트폰 열풍입니다. 다들 영화배우처럼 미남 미녀. 하지만 배우 아닙니다. 그냥 보통사람들입니다. 해가 지는 바닷가. 이젠 슬슬 철수하시죠^^ 아파트가 즐비한 마.. 더보기
칠레에는 태양이 3개?!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 1장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칠레에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그냥 하늘을 찍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합니다. 외롭게 떠있어야 할 태양이 무려 3개입니다! 3쌍둥이 태양! "지구 반대편에선 이런 일도?" 영문을 모른다면 정말 이런 말이 나올 만한 일이죠? 사진은 최근에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찍힌 것입니다. 오후 5시쯤에 갑자기 태양 3개가 나란히 뜨자 이상하게 본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카메라셔터를 눌렀다고 합니다.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페이스북에 속속 올라갔습니다. 갑자기 태양이 3개가 뜨자 놀란 사람이 많았던 모양이에요. 저라도 아마 깜짝 놀랐을 겁니다. 죄(?)를 많이 지으신 분들은 말세가 온 줄 알고 놀라신 분들도 꽤 된다나요?^^ 알고 보니 겁 먹을 일은 아니었네요.. 더보기
하이힐 신고 축구묘기! 화제의 아르헨 미녀 모델 이제 6월이면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시작됩니다. 슬슬 축구에 대한 관심에 발동이 걸리겠죠? 중남미는 벌써부터 들뜬 분위기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화제가 되고 있는 축구신동 여자모델을 소개해드립니다. 공을 다루는 게 정말 프로급입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과연 누가 우승컵을 들어 올릴까요? 이맘때면 언제나 예언(?)이 난립합니다. "이번엔 브라질이 확실히 우승한다" "스페인 만한 강팀이 없다"는 등등 전망이 쏟아지죠. 들어보면 저마다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저 같은 사람은 헷갈리기 일쑤입니다. 우승국 예상에서 빠지지 않는 나라가 있습니다. 브라질과 남미축구의 쌍벽을 이루고 있는 아르헨티나입니다. 아르헨티나엔 최고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있죠. 어릴 때 스페인으로 건너간 메시는 아.. 더보기
길에서 열린 서커스 페스티발 미국의 아래 쪽을 보면 섬나라 3형제가 사이좋게 붙어 있습니다. 쿠바, 도미니카 그리고 푸에르토리코입니다. 오늘은 푸에르토리코를 살짝 들여다 보겠습니다. 거기서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이 열렸거든요. 사진부터 몇 장 보고 시작할까요? 사진을 보면 행사장 분위기가 전형적인 중남미 거리예술 분위기입니다. 그 분위기를 한번 느껴보세요. 푸에르토리코는 스페인어로 PUERTO RICO라고 씁니다. 따라서 어쩌면 한국어로 쓸 때도 푸에르토 리코라고 띄어쓰기를 해주는 게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스페인어로 PUERTO는 항구, RICO는 '부유한'이라는 의미의 형용사입니다. 부유한 항구라는 뜻이네요. 아주 넉넉한 느낌을 주는 이름이죠^^ 국가정보를 보면 푸에르토리코는 스페인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고 나옵니다. 하.. 더보기
남미의 파리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거리예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별명이 뭔지 아세요?남미의 파리입니다. 그만큼 유럽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남미의 도시가 바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동상이 많습니다. 곳곳에 공원이 많은데 웬만한 공원마다 동상이 설치돼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한 한국분 왈 "이 나라는 동상만 팔아도 돈 되겠네~" 물론 동상을 팔진 않겠죠. 거리벽화도 많습니다. 거리벽화라고 그냥 그린 게 아니라 의미가 있는 작품도 많습니다. 익명의 작품과 유명 작가의 작품이 뒤섞여 묘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몇몇 작품을 소개해드릴게요. 모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작품들입니다. 캔버스(?)는 일반 아파트나 주택 벽이에요. 부에노스 아이레스 바라카스라는 동네에 있는 벽화입니다. 코끼리 앞에 나무까지 갖다 놓으니까 실감이 납.. 더보기
"외국어가 경쟁력" 성매매여성 학습 열풍 안녕하세요. 주말은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월드컵과 성매매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월드컵이 워낙 큰 잔치이다 보니까 지금 남미 성매매 업계도 들썩들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월드컵 특수!" 대목이라는 것이죠. 이런 일은 사실 없어야 하는데 월드컵과 관련된 사회적 현상인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 그냥 포스팅합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살(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국경을 넘는 데 제약이 없습니다. 그냥 신분증 확인만 하고 살짝 넘어갔다가 신분증 보여주고 돌아오면 됩니다. 이렇게 왕래가 쉽다 보니까 지금 국경은 분주하다고 합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의 성매매 여성들이 브라질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에요. 월드컵 기간에 세계 각국에서 고객(?)이 몰려온다고 하니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