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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파렴치한 아르헨티나 남자, 맞아도 싸네요 이런 사람 그냥 놔두면 큰 사고 칠 게 분명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 50대 남자가 이웃들에게 집단 린치, 그러니까 폭행을 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남자와 여자들이 몰려가 남자들은 주먹을 휘두르고 여자들은 욕설을 퍼부었는데요. 사정을 알고 보면 정말 이웃 주민들이 이럴 만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의 베야비스타라는 도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자초지종은 이랬습니다. 사진에 보면 한 남자가 벌거벗고 나오고 있죠? 바로 이 사람이 매맞을 짓을 한 남자입니다. 남자가 저런 모습으로 자택의 마당에 나왔을 때 마당엔 4살 된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남자와는 가족관계라는데 손녀인지 조카인지 정확한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는군요. 아무튼 남자는 여자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벌거벗은 몸으로 말입니.. 더보기
새총으로 무장한 멕시코 경찰 멕시코에서 정말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멕시코의 한 마을에서 경찰들이 권총을 버리고(?) 새총을 ​들었는데요. 앞으로는 새총으로 무장하고 치안을 관리한다고 하네요. ​범죄카르텔이 벌이는 강력 범죄가 ​잦은 멕시코에서 새총으로 무장한 경찰이라니 너무 황당하네요. ​ ​멕시코 베라크루스주의 알바라도라는 작은 도시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이 도시의 경찰 130명은 최근 권총을 반납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무장이 해제된 경차들에게 지급된 건 새총입니다. 아! 새총에 넣고 던질 돌맹이들도 지급됐다고 하네요. ​경찰이 ​비참한(?) 상황을 맞게 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알바라도의 경찰은 최근 사격테스트를 받았는데요. 불과 30명만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총기관리테스트에서도 경찰들은 무더기로 낙.. 더보기
도둑 잡은 아르헨티나 경찰이 공개한 증거사진 어쩌다 보니 이틀 연속 아르헨티나 경찰에 대해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 ​오늘은 도둑을 잡고도 욕을 먹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경찰의 이야기입니다. 아르헨티나 엔트레 리오스주의 파라나라는 도시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인데요. ​경찰은 ​파라나에서 과일을 훔친 혐의로 도둑 2명을 잡았습니다. 도둑들은 15살 소년들이었다네요.​​경찰은 두 소년을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논란은 여기에서부터 벌어집니다. 소년 도둑들은 배가 고파서 과일을 훔쳤다는데 너무 가혹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자 경찰은 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게 무슨 사진이냐 하면... 증거물 사진입니다. ​​뒤에 보면 secuestro라고 쓴 게 보이는데요. 스페인어로 압수라는 뜻입니다. 배가 고파 과일을 훔쳤다는 소년 도둑.. 더보기
아르헨티나의 정당방위 논란 아르헨티나에서 황당한 정당방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수이긴 하지만 강도를 사살한 경찰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문제인데요. 강도가 장난감 총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시작된 논란입니다. ​​먼저 사건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할게요.​​​아르헨티나 수도권의 호세세파스라는 곳에 있는 한 슈퍼마켓입니다. ​​아르헨티나를 여행한 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아르헨티나에는 중국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이 정말 곳곳에 많답니다. 이런 슈퍼마켓을 그래서 그냥 '중국인 슈퍼마켓'이라고 부르는데요. ​강도가 노린 곳도 바로 중국인 슈퍼마켓이었습니다. ​​​강도들은 20살 청년과 16살 청소년이 팀(?)을 이룬 2인조였습니다. ​​강도들은 중국인 슈퍼마켓에 들어가 눈치를 보다가 계산대에 앉아 .. 더보기
멕시코 경찰은 테러단체? 이제 1일이면 멕시코에선 대선과 총선이 실시됩니다. ​대통령을 비롯해 모두 1만8000명 이상의 선출직 공무원을 뽑는 큰 선거인데요. 이번 선거는 역사적인 선거로 역사에 남게 됐습니다. ​이유가 뭐냐구요? 선거운동기간 동안 가장 많은 정치인들이 살해됐거든요. ​예비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정치적인 이유로 살해된 사람이 133명인데요. 살해된 사람은 예비후보, 후보, 후보의 가족들, 현역 시장 등이었습니다. ​​​​막판에는 정말 황당한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멕시코의 한 작은 지방 행정구역에서 경찰들이 모조리 정치테러에 연루된 혐의로 붙잡힌 겁니다. ​네~ 제대로 읽으셨어요. 경찰 전원이 체포됐습니다. 이 정도면 경찰이 치안을 지키는 기관인지 테러단체인지 헷갈린다는 말이 나올 법도 .. 더보기
억울하게 죽었던 우루과이 청년, 황당하게 살아나다 우루과이의 한 청년이 그야말로 활당하게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기적처럼 부활(?)한 게 다행일 수도 있겠지만 가족에겐 정말 서운하겠는데요. 그 사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우루과이 산타테레사에 사는 청년 후안의 이야기입니다.​청년은 13~16일 잠깐 집을 비웠습니다. 일용직으로 돈을 번다고 국경을 넘어 브라질로 넘어간 겁니다. 13일에 브라질로 넘어가 14~25일 일을 하고는 16일에 다시 국경을 건너 우루과이로 귀국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가족들이 장례식을 치러버린 겁니다. 청년이 죽었다고 말이죠. ​​ 가족들에게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국경을 넘었던 게 화근이 됐는데요. ​청년이 사라지자 가족들은 실종신고를 냈다고 합니다. 14일 당일에 말이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우루과이 경찰은 바로 이날 한.. 더보기
과테말라 화산 폭발, 정말 무섭네요 과테말라의 화산이 폭발하면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가 벌써 60명을 넘어섰는데요. 화산재에 덮힌 시신도 다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하네요. 대피한 사람, 부상한 사람 등을 합하면 피해자가 무려 170만 명에 이른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나오고 있어요. 이틀 연속 폭발한 과테말라의 화산입니다. 폭발 직후에 촬영된 사진인데요. ​과테말라 엘로데오에 있는 이 화산의 이름은 '불의 화산'입니다. 스페인어로는 Volcán de Fuego이라고 하죠. 여기서 fuego가 바로 fire라는 뜻인데요.화산이 그야말로 그 이름대로 불을 뿜어낸 셈이네요. ​​​​화산이 엄청난 화산재를 뿜어내면서 폭발하고 있습니다. 마치 땅에서 구름이 솟구치는 것 같은데요. 순식간에 하늘이 뿌옇.. 더보기
멕시코, 참 무서운 나라네요 멕시코에서 또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네요. ​인구 1500명 정도의 작은 도시(마을?)에서 주민들이 강도들을 잡아 응징했는데 그 방법이 아주 잔인했습니다. 현장에는 경찰도 있었지만 전혀 손을 쓰지 못했는데요. ​​"멕시코, 무서운 나라​!"라는 말이 절대 헛말은 아니라는 게 실감나네요. ​​​멕시코 푸에블라주의 오리엔탈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경찰이 찍은 사진을 보면 ​세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세 사람은 모두 강도인데요. 강도들은 한 할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어가 돈을 강탈하고 도주하다가 주민들에게 들켜버렸습니다. ​주민들은 주민들이 추격하자 공포를 쏘면서 도주했는데요. 오히려 추격하는 주민들은 늘어났습니다. 총소리를 듣고 뛰어나온 주민들이 가세한 거죠. ​​결국 강도들은 주민들에게 .. 더보기
초소 지키는 경찰, 알고 보니 인형? 이런 일을 볼 때마다 정말 어이가 없는데요. ​야간근무를 서야 할 경찰이 허수아비를 만들어 놓고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브란센이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고속도로에 있는 경찰초소를 허수아비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어설픈 인형이라고 해야 맞나요? ​​​경찰이 허수아비를 만들어 ​모자를 씌우고 조끼까지 입혀놓았습니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이렇게 근무시간엔 오렌지색 조끼를 입습니다. 허수아비에게 제대로 근무를 시킨 거네요.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활절연휴였거든요. 연휴에 근무를 하기 싫으니까 허수아비를 만들어놓고 튄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네요. ​이런 일은 남미에서 처음이 아니에요. 지난해엔 칠레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답니다. ​이런 사람들.. 더보기
활짝 웃는 경찰견, 이유는? 멕시코 코아우일라주의 경찰이 최근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마약사범을 체포한 뒤 증거로 남긴 사진인데요. 수사가 용의자 검거로 마무리되면 늘상 찍는 사진이지만 이번 사진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경찰견이 사진에 등장한 겁니다. ​경찰견의 표정을 보면 마치 "헤~ 이 사건, 제가 해결했죠^^"라며 웃고 있는 듯하네요. ​​​멕시코 코아우일라주의 경찰은 최근 항구도시 마타모로스에서 문제의 마약사범을 잡았습니다. ​경찰견은 압수수색에서 활약하면서 용의자가 숨겨놓은 마약을 찾아냈는데요. ​​경찰이 검거한 용의자와 물증을 놓고 사진을 찍을 때 경찰견이 살짝 끼어들어 포즈를 취하면서 "김치~"하고 활짝 웃은 것입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경찰견에게 "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