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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마존 악어 뱃속에서 사람뼈가 나왔어요 남미에선 야생동물에게 사람이 잡혀먹었다는 얘기가 가끔 들리는데요. ​ ​아마존 악어가 캠핑을 나갔던 남자를 잡아먹은 사건이 최근 브라질에서 벌어졌습니다. 물론 아직 유전자 검사가 끝난 건 아니지만 악어의 뱃속에서 나온 사람 뼈가 실종된 남자의 것임은 거의 확실하다고 하네요. ​​ ​ ​브라질 북부 토칸티스주의 아마존 지역인 라고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 지난달 28일 라고아에선 의문의 실종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강변으로 캠핑을 나간 40대 남자가 갑자기 사라진 것입니다. ​ ​ ​ ​ ​경찰은 남자가 캠핑을 하던 곳 이틀 동안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남자의 행방은 묘연했습니다 결국 경찰은 남자를 찾는 걸 포기했는데요. ​ 그때쯤 이상한 제보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남자가 캠핑을 하던 강에서 유난히 배가.. 더보기
콜롬비아 여자모델의 황당 경험 콜롬비아의 한 여자모델이 경찰서에서 정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경찰들도 줄줄이 옷을 벗게 생겼는데요. 무슨 일인지 한 번 보도록 하죠. ​ 어이없는 사건의 피해자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카테린 마르티네스입니다. 마르티네스는 콜롬비아의 인기 축구클럽 아케리카의 치어리더로도 활약하고 있어 콜롬비아에선 이름이 꽤 알려져 있습니다. ​ ​ ​사건은 최근 칼리에서 벌어졌습니다. ​ 마르티네스는 친구들과 술을 먹다가 말싸움을 하게 됐는데요. 길에서까지 말싸움을 이어가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나름 유명인사인데 수갑까지 차고 연행됐다니 창피한 일이었죠. ​ ​그런데 경찰서에 들어간 그는 황당한 말을 듣습니다. ​ 경찰들이 그를 유치장으로 데려가 "옷을 벗고 춤을 추라"라고 한 겁니다... 더보기
염소야 외계야인야? 아르헨티나의 기형 염소 아르헨티나에서 사람과 비슷한 얼굴을 가진 염소가 태어났습니다. ​ ​전형적인 기형 염소인데요. 얼굴은 사람과 비슷한데 커다란 귀를 갖고 있어 마치 외계인 같은 모습이네요. 그래서 작은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 ​ ​ 기형 염소가 태어난 곳은 아르헨티나 산루이스주의 한 농장입니다. ​ 여러 형제 중 하나가 이런 기형의 모습을 하고 태어났는데요. 농장주인인 글라디스 오비에도는 "오랫동안 농장​을 하고 있지만 이런 기형 염소는 처음 본다"고 했습니다. ​ 그도 그럴 것이 모습이 진짜 좀 그렇잖아요. 두 눈은 커다란데 툭 튀어나와 있고요. 코는 납작하고 옆으로 퍼져 있습니다. ​ 염소가 원래 입 부분은 돌출돼 있어야 하는데 기형염소는 완전 딴판이죠. ​ ​ ​ 농장주가 정상인 염소와 기형 염소를 들고 찍은 사진.. 더보기
미친 멕시코 경찰, 총도 빌려주네요 멕시코 경찰 미쳤음. ​ 멕시코 경찰은 이런 말을 들을 만도 합니다. 적어도 이번처럼 정신없는 짓을 한 경찰들은 이런 말을 들어도 싸죠. 이번 사건을 보면 "멕시코 경찰, 지금 제정신인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들거든요. ​ 멕시코 킨타나로주의 카르멘이라는 해안도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 한 관광객이 ​경찰에 다가가 기념사진을 찍게 장총을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너 미쳤니?" 당연히 이렇게 대꾸했어야 하는데 경찰은 선뜻 장총을 건냈습니다. ​ 이렇게 말이죠. ​ ​ ​아예 웃통은 벗어더닞고 반바지에 쪼리 차림이었던 이 관광객. "이게 웬일이야? 경찰들 미쳤군!" 속으론 이랬을지도 모릅니다. ​ 아무튼 이 관광객은 장총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정신 나간 경찰들은 경호원이라도 되는 것처럼 남자의 .. 더보기
키스에서 썩은 냄새가 진동하네요!!! 뇌물이 통하는 나라일수록 심각하게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데요. 뇌물이라고 꼭 금덩어리나 돈뭉치만 있는 게 아니군요. 미녀에겐 입술도 뇌물을 주는 수단이 될 수 있더란 말입니다. ​멕시코의 한 경찰이 뇌물로 키스를 받고선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내사가 시작됐고 여론도 좋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옷을 벗을 지도 모르겠는데요. ​키스건 돈이건 아무튼 뇌물을 받은 건 잘못한 게 맞습니다.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최근 벌어진 일입니다. ​순찰을 돌던 경찰이 밤 늦은 시간에 신호를 위반한 차량을 발견하고 세웠습니다. 차에서 내린 건 야구모자를 눌러쓴 미녀였는데요. 아 글쎄 이 여자가 술까지 마신 상태였다고 하지 뭡니까... ​음주운전에 신회위반이라... 헐! 다급해진 여자는 차에서 내려 즉각 사태를 수습(?)할 방안.. 더보기
이게 자그마치 900억원이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사진으로 시작할게요. 아래 사진을 보면 얼굴을 가린 전투경찰들이 잔뜩 쌓인 무언가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앞에는 가방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네요. 살벌하게 무장한 전투경찰들이 지키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 재빠르게 눈치 채신 분 계시죠? 경찰들 뒤쪽으로 차곡차곡 쌓여 있는 건 바로 마약 코카인입니다. 앞에 있는 가방들은 코카인을 운반하는 데 사용된 소품(?)이에요. ​​저게 시가로 최소한 90억원어치라고 합니다. 남미에서 코카인이 가장 싸게 밀매되고 있는 아르헨티나 등의 가격을 기준으로 말이에요. 유럽에선 코카인이 남미보다 최소한 5배, 많게는 10배나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하니까... 상상이 가시죠? ​10배면 무려 900억원입니다. ​​베네수엘라에서 인터폴지부장이 코카인장사.. 더보기
십자가에 걸린 남자, 무슨 죄 지었길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죠. 십자가에 사람을 못 박는 건 당시에 가장 처절한 극형이었다고 합니다.​이제는 있을 수 없는 일인데요. 지난 2014년 아르헨티나에서 청년이 십자가에 묶이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 사건이 최근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범인이 솜방이 처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 산타페주의 프론테라라는 도시입니다. ​경찰서장이 무고한 시민을 잡아 십자가에 묶은 사건이라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자초지종은 이래요. 미궁에 빠진 사건이 있었는데 경찰이 궁지에 몰리자 함정을 파서 무고한 청년을 용의자로 잡은 겁니다. 당연히 청년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이 십자가에 묶어 고문을 한 겁니다. 얼굴에 테입을 칭칭 감아버리고 십자.. 더보기
우루과이 주택가에 나타난 소, 어디서 왔니 넌? 조용한 주택가에서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는 소를 만나면 기분이 어떨까요? 소가 참 순한 동물이긴 하지만 화가 나면 어떤지 모두 아시죠? 소몰이축제에서 가끔은 끔찍한 사고가 나곤 하잖아요. ​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소가 주택가를 산책하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 소가 나타나자 주민들은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벌벌~ 떨었다고 하네요. ​​ 몬테비데오의 카라스코라는 동네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 소를 가장 먼저 발견한 건 이 동네에 사는 한 여성이라고 합니다. 외출을 하려고 나섰는데 집밖에 소가 우두커니 서있었던 겁니다. 이 여자는 기겁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습니다. 그리고는... 경찰을 불러야 하는데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군요. "외출을 하려는데 밖에 소가 있네요"라고 말이죠. ​ SNS 전성.. 더보기
택시트렁크에 갇힌 볼리비아 무장강도 일반인이 범죄자를 잡아 경찰에 인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범죄피해를 당했을 때 발벗고 나서서 범인을 잡으면 용감한 시민으로 표창장을 받기도 하구요.​그런데 피해자가 범인을 직접 잡는 사건은 꽤난 드문 것 같은데요. 이런 사건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볼리비아의 한 택시기사가 강도를 잡아 경찰에 넘겼는데요. 경찰에 범인을 넘기기 전 방송국을 찾아가서 인터뷰까지 했습니다.​알고 보니 택시기사는 범인을 잡기 1주일 전 강도를 당했습니다. 흉기를 든 강도에게 꼼짝없이 돈을 빼앗겼는데요.​1주일 뒤 서행을 하다가 우연히 범인을 봤습니다. 강도를 당한 뒤에 몽둥이를 지니고 다니던 택시기사는 당장 차를 세우고 범인을 잡아 트렁크에 가뒀습니다.​그리곤 방송국으로 고고씽~​기사와 사진이에요. 사진은 좀 .. 더보기
카누 타고 해적 잡는 경찰 하늘의 변덕일까요, 인간이 자초한 재앙일까요.​언제부터인지 아르헨티나에는 매년 물난리가 나고 있어요. 물론 예전보다 강우량이 많아진 것이 원인입니다. 예전에는 큰 비가 내려도 배수시설이 넉넉하게 처리를 했는데 강우량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물난리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거에요.​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큰 난리가 없지만 근교, 다시 말해서 한국의 경기도에 해당하는 그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곤 한답니다.​올해도 물난리가 난 곳이 많은데요. 물난리가 난 곳에 해적(?)까지 출몰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더욱 어수선하다는군요.​"도시에 해적이 나타났다고?" 이런 분도 계시겠고... "아하~" 이러면서 무릎을 치는 분도 계시겠고...​재밌는 건 해적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아예 카누를 타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