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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공부

헐크 같은 근육질 몸, 비결은 기름이라네요 엄청난 근육을 자랑하는 헐크. 잘 아시죠? 남미에서 헐크를 가장 좋아하는 국가는 아마 브라질인 모양입니다. 브라질에서 또 살아 있는 헐크가 나왔네요. 최근에 중남미 언론은 물론 외신에도 소개된 발디르 세가토(48)가 그 주인공인데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나요? 먼저 사진부터 볼게요. 어떤가요? 정말 울퉁불통하죠? 사람이 어떻게 이런 몸을 가질 수 있는지... 헐크가 울고 도망가겠습니다. 세가토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건설노동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너무 열심히 일을 해서 이런 몸을 갖게 됐냐구요? 그럴듯한 추론이지만 그런 건 아니구요. 세가토는 원래 마약에 중독됐던 남자였다고 합니다. 다행히 마약을 끊었는데요. 마약을 끊으면서 운동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세가토의 중독성.. 더보기
아르헨티나 사법청사에 출몰하는 소녀유령 아르헨티나의 한 법원청사에 여자유령이 출몰하고 있습니다. 경비원들은 밤마다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는데요.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화제가 됐네요. 이야기를 기사체로 정리해봤어요. 원한에 사무친 어린 영혼이 이승을 떠돌고 있는 것일까? 아르헨티나의 한 사법부청사에 어린 여자유령이 출몰한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왔다. 야간근무를 하는 경비원들은 "무언가 존재감이 느껴지고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서 밤마다 공포에 시달린다고 하소연했다. 아르헨티나 살타주 타르타갈이라는 도시에 있는 사법타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사법부청사는 2015년 3월 완공돼 입주한 지 이제 겨우 1년6개월이 지났다. 그런 새 건물에 유령이 출몰하기 시작한 건 올해부터다. 처음에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최근엔 한 경비원이 찍은 사진에 .. 더보기
13살 소녀 임신, 아빠는 15살 친오빠 10대 임신이 남미에선 너무 흔한 일이라 안타까운데요. 13살 여학생이 아기를 갖게 됐다는 소식이 또 들려왔네요. 그런데 충격적인 건 아빠가 친오빠라는 사실입니다. 부모는 아들을 보호하려고 수사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는데요. 부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참 그렇네요. 아르헨티나 투쿠만주의 그라네로스라는 도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여학생의 임신을 확인한 의사가 "몹쓸 짓(무슨 짓인지 다 짐작하시죠?)을 당한 여학생이 있다"고 경찰에 제보하면서 사건은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원하지 않은 임심을 하게 된 여학생은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고 해요. 몸이 이상하다면 말이죠. 의사는 임신을 의심했지만 당장 검사를 받으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여학생이 수치감을 느낄까봐요. 의사는 여학생에게.. 더보기
술 먹고 학교 가는 아르헨티나 여학생들 한국에서 음주운전은 심각한 문제인데요.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선에선 음주운전이 그리 사회적 문제가 되진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음주문화가 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음주운전 단속은 주로 주말에 클럽 주변에서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평일엔 단속을 벌일 정도로 음주운전이 많지 않다는 뜻이죠. 그런데 음주운전만큼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음주등교입니다. 학생들이 술을 먹고 학교에 가는 일이 있는데요. 흔한 일은 아니지만 이런 일이 가끔씩이라고 일어나는 건 정말 심각한 문제인 것 같네요. 최근에도 아르헨티나에선 음주등교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레안드로 알렘이라는 도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여학생 8명이 술을 먹고 등교했다가 전원 퇴학을 당했네요. 술을 먹고 학교에 간 .. 더보기
종이상자에 누운 신생아들, 참담한 경제난의 민낯 최근에 안타까운 1장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다는 베네수엘라의 한 병원 신생아실을 찍은 사진이었는데요. 아기들이 종이상자 안에 누워 있습니다. 종이상자에는 아기들의 이름을 적은 종이가 허술하게 붙여져 있었어요. 문제의 사진입니다. 베네수엘라 아소아테기주 바르셀로나에 있는 란데르 병원의 신생아실 모습이에요. 도대체 병원은 왜 이런 꼴이 됐을까요?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경제난 때문입니다. 베네수엘라에 생필품과 의약품이 모자라 국민들이 발을 구른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병원도 시설을 들여놓지 못해 상자가 인큐베이터를 대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네수엘라가 왜 이렇게 어려워졌냐구요? 사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베네수엘라는 돈을 펑펑 쓰던 국가였습니다. 남미 여러 나라에.. 더보기
페루 주유소에 외계인이 나타났다? 페루의 한 주유소 CCTV에 외계인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외계인의 존재를 믿지 않는데 이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헷갈리기도 하네요. 외계인이 목격됐다는 곳은 페루 파차카마크의 파나메리카나수르 고속도로 옆에 있는 한 주유소입니다. 주유소 CCTV를 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직원들이 무언가 이상한 게 나타나자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날짜를 보면 16일 월요일 오전 3시49분이라고 나오는데요. 영상이 찍힌 달이 언제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CCTV 영상을 공개한 건 페루의 UFO연구가 안토니 초이였습니다. 그가 입수해 공개한 영상은 2분33초 분량인데요. 사진은 그 영상을 캡처한 것입니다. 빨간색 원으로 .. 더보기
무게 32톤! 초대형 운석 발견 몇 년 전의 일인데요. 운석을 찾는다고 난리(?)가 났었죠? 운석을 찾으면 돈이 된다고 말이죠. 그때 운석을 찾던 분들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일이 있습니다. 무게 30톤짜리 초대형 운석이 발견됐다는 소식이에요. 운석이 발견된 곳은 4000년 전 운석이 하늘에서 쏟아졌다는 운석의 천국 아르헨티나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먼저 그 크다는 운석부터 구경해볼까요? 이게 운석입니다. 무게가 최소한 30톤, 최대 32톤으로 추정된다네요. 운석은 아르헨티나 차코주의 간세도라는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간세도는 지방도시인데요. 얼마 전부터 자연공원에 설치할 운석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천문학전문가들까지 동원해서 과학적인 방법으로 수색을 시작했는데요. 먼저 발견한 건 무게 5000kg짜리 운석이었어요. 우왓! 대박 아닙.. 더보기
엉덩이 미인에게도 월급 안 올려주나요? 박봉에 시달리는 검찰 여직원이 엉덩이를 까보이면서 월급을 올려달라는 온라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엉덩이 시위라고 해야 하나요... 민망하기도 황당하기도 한 일인데요. 실제로 벌어진 일이랍니다.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검찰에 근무하는 셀레나 아메스쿠아가 온라인 엉덩이 시위의 주인공입니다. 아메스쿠아는 최근 SNS에 엉덩이를 내놓고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사진을 좀 자른 것인데요. 주목할 건 이 여자가 입고 있는 검은색 셔츠입니다. 셔츠 등에 FGE라고 적혀 있죠? 그 밑에 적혀 있는 Fiscalia General del Estado의 약자입니다. 스페인어로 '주 총검찰'이라는 의미에요. 여자가 검찰 직원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실제로 이 셔츠는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검찰이 .. 더보기
히틀러는 아르헨티나에서 천수를 누렸다 "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후 히틀러는 자살하지 않았다. 잠수함을 타고 아르헨티나로 도망쳐 90살이 넘도록 숨어 살았다"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한다면 믿으실 수 있겠나요? 기록된 역사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주장인데요. 이게 사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950년대 아르헨티나에서 히틀러를 봤다는 새로운 증언이 나왔습니다. 히틀러가 숨어지내던 저택에서 일을 했다는 여성인데요. 여성은 사진을 보고 바로 "맞아요. 이 사람이에요"라고 확인을 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흥미진진한 일인데요. 이제 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아벨 바스티는 30년 넘게 히틀러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역사학자이자 기자입니다. 그는 청년 때 고향에 갔다가 "사실은 히틀러가 자살한 게 아니라 아르헨티나로 넘어와 숨어 .. 더보기
40살 여교사, 15살 제자와 결혼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40살 여교사가 15살 제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부부의 나이 차가 25살인데... 나이 차이도 차이지만 교사와 제자라는 두 사람의 관계 때문에 더욱 비판이 거셉니다. 여교사와 제자의 결혼이 파문을 일으키면서 교육부는 교사자격 박탈은 물론 형사처벌도 가능한지 살펴보겠다고 했는데요. 어쩌면 결혼이 두 사람의 인생을 망칠지도 모르겠어요. 도대체 누가 이런 결혼을 한 건지 사진부터 보고 시작할까요? 여교사와 제자는 지난 7월 4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습니다. 이제 신혼 2개월이네요.. ㅠㅠ 여교사는 코스타리카 셀레스 셀레돈이라는 곳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학교에서 만난 학생과 결혼을 했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