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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세계최대최고~

세계 최대 벽화,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가 어느 나라에 있는지 아세요?

 

얼마 전까지는 멕시코였는데요. 이번에 아르헨티나로 바뀌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세계 최대 벽화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얼마나 웅장한 벽화인지 궁금하시죠? 그럼 먼저 사진부터 1장~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면 바라카스라는 동네가 있어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그리 잘 사는 동네는 아니랍니다. 벽화는 바로 바라카스라는 곳에서 그려졌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시가 개발이 덜 된 동네의 문화적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으로 지난해 벽화 프로젝트를 시행했는데 작가가 1년 작업 끝에 일단 1차 단계를 끝냈다고 합니다.

 

벽화의 크기 궁금하시죠? 워낙 큰 그림이다 보니 벽 하나에 그린 건 아니고 여러 벽에 걸쳐 그림을 그렸는데요. 그 면적을 합하면 무려 2000㎡이라고 해요.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멕시코의 1650㎡이었다고 하니까 세계기록을 정말 가볍게 뛰어넘은 것이죠.

 

그런데 주민들이 "벽화를 더 크게 그리자"고 열화같이 요청하는 바람에 작가가 2차 작업을 작심했다고 합니다. 그림을 계속 이어서 그리겠다는 건데요. 앞으로 최소한 1000㎡ 정도는 더 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그럼 벽화의 면적이 무려 3000㎡가 된다는 거죠? 

 

혹시라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할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둘러보세요~

 

기사와 사진입니다~

 

 

 


면적 2000㎡! 세계 최대 벽화는 현재진행형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가 탄생했다.

 

탄성을 자아내는 초대형 벽화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남부지역에 그려졌다. 아르헨티나의 작가 알프레도 세가토리가 심혈을 기울인 1년 작업 끝에 그려낸 벽화의 면적은 자그마치 2000㎡에 달한다.

 

현지 언론은 "최고기록을 가볍게 돌파하며 1인 작가가 그린 세계 최대 벽화로 기네스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멕시코의 작가 에르네스토 리오스의 1650㎡였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벽화엔 '돌아온 킨켈라'라는 작품명이 붙었다. 킨텔라는 항구노동자의 삶을 테마로 유명 작품을 여럿 남긴 아르헨티나의 화가다.

 

세가토리는 "노동자의 평범한 삶을 그린 킨텔라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벽화에 그의 혼을 담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벽화에는 자동차정비소를 운영하는 남자와 가족 길에서 샌드위치를 파는 남자 등 지역주민이 대거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세가토리는 "작업이 진행된 지난 1년간 지역주민의 도움과 지원은 전폭적이었다."면서 "엄청난 규모의 벽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주민들의 덕"이라고 말했다.

 

 

 

작품은 최고기록을 350㎡나 훌쩍 넘겼지만 현재진행형이다.
 
벽화를 계속 그려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작가는 그림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세가토리는 "최소한 1000㎡ 정도는 더 벽화를 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지역주민들의 평범한 삶, 일상생활을 벽화에 담아낼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사진=에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