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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남미 방송에서 일어난 이빨 사고

방송사고를 보면 웃긴 경우가 많지만 이렇게 황당하고 민망한 사고는 없었던 것 같아요.

생방송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던 여자 MC의 이빨이 쑥 빠진 사고였는데요. 정말 보기드문, 희귀한 방송사고입니다. 민망해진 여자 MC는 "이빨이 빠진 게 아니라 껌이었다"고 주장했지만 화면을 보면 빠진 건 이빨이 분명합니다.

아직 이빨이 힘없이(^^) 빠질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황당하고 민망한 방송사고의 주인공(?)은 푸에르토리코의 여자 MC 소냐 코르테스입니다.

사고는 ​'난 모든 걸 알고 있어'라는 프로그램에서 벌어졌는데요.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으면서 입을 벌린 그녀의 입에서 하얀 물체(?)가 뚝 떨어진 겁니다.

​그러면서 그의 위쪽 치열엔 검은(?) 공간이 생겼어요. 이빨이 빠진 곳이죠... 너의 빈 자리 ~ ㅎㅎㅎ

코르테스는 순간 당황하면서 잠시 떨어진 이빨을 찾다가 다시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방송사고가 화제가 되자 "씹던 껌이 떨어진 것"이라고 둘러댔습니다. 

방송 중에 껌을 씹고 있었다고? ​

갑자기 카메라에 잡히는 바람에 씹던 껌을 뱉지 못했다는 게 코르테스의 설명인데요. 에이~ 껌이 그렇게 떨어질 리가 있나요 ㅎㅎ

​직접 영상 보면서 판단해 보세요^^

오늘 공부할 스페인어 단어는 사고입니다. 스페인어로 사고는 accidente라고 합니다. 영어와 매우 비슷하죠.

사고 중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건 아무래도 교통사고일 텐데요.

교통사고를 스페인어로 표현하면 accidente de tránsito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de는 영어의  of에 해당하는 전치사이고, tránsito는 교통이라는 뜻입니다.

스페인어, 영어와 정말 비슷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