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를 보면 웃긴 경우가 많지만 이렇게 황당하고 민망한 사고는 없었던 것 같아요.
생방송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던 여자 MC의 이빨이 쑥 빠진 사고였는데요. 정말 보기드문, 희귀한 방송사고입니다. 민망해진 여자 MC는 "이빨이 빠진 게 아니라 껌이었다"고 주장했지만 화면을 보면 빠진 건 이빨이 분명합니다.
아직 이빨이 힘없이(^^) 빠질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황당하고 민망한 방송사고의 주인공(?)은 푸에르토리코의 여자 MC 소냐 코르테스입니다.
사고는 '난 모든 걸 알고 있어'라는 프로그램에서 벌어졌는데요.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으면서 입을 벌린 그녀의 입에서 하얀 물체(?)가 뚝 떨어진 겁니다.
그러면서 그의 위쪽 치열엔 검은(?) 공간이 생겼어요. 이빨이 빠진 곳이죠... 너의 빈 자리 ~ ㅎㅎㅎ
코르테스는 순간 당황하면서 잠시 떨어진 이빨을 찾다가 다시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방송사고가 화제가 되자 "씹던 껌이 떨어진 것"이라고 둘러댔습니다.
방송 중에 껌을 씹고 있었다고?
갑자기 카메라에 잡히는 바람에 씹던 껌을 뱉지 못했다는 게 코르테스의 설명인데요. 에이~ 껌이 그렇게 떨어질 리가 있나요 ㅎㅎ
직접 영상 보면서 판단해 보세요^^
오늘 공부할 스페인어 단어는 사고입니다. 스페인어로 사고는 accidente라고 합니다. 영어와 매우 비슷하죠.
사고 중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건 아무래도 교통사고일 텐데요.
교통사고를 스페인어로 표현하면 accidente de tránsito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de는 영어의 of에 해당하는 전치사이고, tránsito는 교통이라는 뜻입니다.
스페인어, 영어와 정말 비슷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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