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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2017년 브라질 미스붐붐 개막! 미스붐붐! 이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회가 됐죠. ​ 매년 브라질에서 예쁜 엉덩이를 뽑는 대회입니다. 엉덩이 미녀를 뽑는 대회죠. ​ 남미인의 엉덩이 사랑은 그야말로 정열적인데요. 그래선지 미스붐붐의 인기는 남미 전역에서 폭발적이랍니다. ​ ​ ​ 2017년 미스붐붐이 공식 개막했습니다. 공식 개막을 알리는 행사는 출전자들의 거리행진이었어요. ​ ​올해는 모두 27명이 대회에 출전했는데요. ​ 27명 엉덩이 미녀들이 수영복을 입고 브라질 상파울로 거리를 활보한 것입니다. ​ ​ ​ ​그런데 올해는 풍경(?)이 좀 달라졌습니다. ​ ​엉덩이 미녀들은 작년까지만 해도 비키니를 입었는데요. 올해는 전원 모노키니 차림입니다. ​ 선정성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주최 측의 결정 때문이었는데요. 취지는 좋은 것 같.. 더보기
베네수엘라 여자들의 원정출산 이유 얼마 전입니다.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떼지어 콜롬비아로 넘어갔습니다. ​ 선거를 앞​두고 생필품을 사기 위해 국경을 넘은 사람이 하루에만 무려 2만6000여 명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장을 보기 위해, 굶지 않기 위해 국경을 넘은 사람들이었죠. ​ 세계 최대 석유매장량을 자랑하는 베네수엘라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였어요. ​ ​ ​하지만 이런 사람들만 국경을 넘고 있는 게 아닙니다. 임신한 여성들도 줄지어 국경을 넘어 콜롬비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원정출산을 위해서요. ​ 무거운 몸을 이끌고 국경을 넘는 여성들,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 ​원정출산은 임신한 베네수엘라 여성들에겐 생사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 ​ ​다이아나 삼브라노는 21살 베네수엘라 여성입니다. ​ 1살 된 아들을 둔 그는 .. 더보기
남미에도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립니다 남미하면 더운 날씨가 떠오르시죠? ​ 이과수폭포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나거나 그림 같은 풍경의 카리브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머리에 스치실 거에요. ​ 하지만 남미엔 여름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당연히(?) 겨울도 있구요. 겨울엔 눈도 내립니다. ​ 남미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는 분에게 꼭 권해드리고 싶은 도시가 있습니다. ​ 바릴로체라는 곳인데요. ​바로 이곳입니다. ​ ​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답죠? 바릴로체는 '남미의 스위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요. ​ 그 별명처럼 겨울관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겨울에는 브라질 등 주변국에서 관광객들이 전세기를 타고 몰려가는 곳이죠. ​ ​남미는 지금 겨울의 시작인데요. 바릴로체에 때이른 폭설이 내렸습니다. ​ ​ ​ ​그래서 이런 설경이 펼쳐졌는데요. ​.. 더보기
무장 반군이 커피 농민으로! 남미 콜롬비아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 아하! 콜롬비아는 커피로 유명하죠. ​브라질도 커피로 유명하지만 브라질은 물량공세(?), 품질은 콜롬비아입니다. 커피의 맛에선 콜롬비아가 브라질을 훨 앞선다는 것이죠. (이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또 있네요. 바로 내전입니다. 콜롬비아는 무장반군과 50년 이상 내전에 시달렸으니까요. ​ ​FARC!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콜롬비아의 무장혁명군의 스페인어 이름입니다. ​ ​ 그런데 콜롬비아 무장반군과 커피가 만났어요. ​ ​무슨 얘기냐 하면 무장반군으로 활동하던 전 게릴라들(?)이 총을 놓고 커피 재배를 배우고 있는 겁니다. ​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해 무장반군과 평화협정을 맺었어요. 57년 만에 내전이 막을 내리게 된 거죠. 무장반군은 현재 무장해제를 진행.. 더보기
남극의 균열, 초대형 빙산을 만들 것 같네요 어쩌면 남극해에 초대형 빙산이 둥둥 떠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라르센 빙붕 C에서 얼음이 떨어져 나갈 것 같다는 관측이 나왔어요. 라르센 빙붕 C에는 이미 엄청나게 큰 균열이 생겨서 빙산의 독립(?)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 요즘 들어서 균열이 점점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 어느 순간 쩍하면서 얼음이 완전히 갈라지면 거대한 빙산이 남극해에 둥둥 뜨게 되는 것입니다. ​ ​균열은 이 정도로 심각하다네요. ​ ​전문가들이 관측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31일까지 라르센 빙붕 C의 균열은 17km가량 길어졌다고 합니다. 균열의 끝은 이미 바다로부터 불과 13km 떨어진 곳까지 뻗었는데요. ​ 이 정도 속도면 이제 균열이 간 곳이 빙붕에서 떨어지는 건 시.. 더보기
마추픽추 투어, 인원제한 알아두세요 공중도시라는 애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페루의 잉카유적 마추픽추의 방문자 수가 제한됩니다. ​ 페루는 최근 마추픽추 투어에 대한 인원 규정을 새롭게 발표했는데요.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관광객은 하루 5940명으로 제한됩니다. ​ 5940명이 한꺼번에 마추픽추를 둘러볼 수 있는 건 아니구요. 오전타임과 오후타임으로 인원이 나뉩니다. ​ 오전타임은 오전 6시~낮 12시, 오후타임은 낮 12시~오후 5시30분까지인데요. 오전타임 최대 인원은 2673명, 오후타임 최대 인원은 3267명으로 정해졌네요. ​ ​더하기 하면 정확히 5940명이에요. ​ ​물론 하루종일 마추픽추를 둘러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전타임과 오후타임을 연이어 사용하면 되죠. 하지만 이 경우 요금을 각각 내야 한다는 사실! ​​ ​페루가 .. 더보기
메시가 결혼식 답례품으로 준비한 와인 리오넬 메시가 드디어 품절남이 되었습니다. ​ 메시는 지난달 30일 고향 로사리오에서 일생의 연인 안토넬라 로쿠소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진을 보면 결혼식을 올린 메시 부부는 정말 행복해 보이는데요. ​ 아들까지 결혼식에 참석한 게 약간은 어색하면서도 정말 좋아 보이네요. ​ ​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겐 답례품을 주잖아요. ​ 메시 부부도 하객들에게 답례품을 주었습니다. ​그럼 메시가 선물한 답례품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볼까요? ​ ​​메시가 준비한 답례품은 나무상자에 담겼는데요. ​ 상자를 열어보면 내용물은 이랬습니다. ​ ​ ​ ​자~ 가장 우리에게 낯익은 것부터 보기로 합시다. ​ 먼저 와인과 와인오프너가 보이죠? 메시가 답례품으로 준비한 와인은 2014년산 아르헨티나 와인입니다. 병에 '리오넬 2.. 더보기
메시의 장인, 어떤 사람일까요? 30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리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30)의 결혼식을 아르헨티나 언론은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 출신의 월드스타(?)라면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메시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메시가 결혼식을 올린다니 아르헨티나 전국이 떠들썩한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 하지만 차분하게 결혼식을 기다려 관심을 끄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메시의 장인입니다. ​​ ​ ​ 메시의 장인은 로사리오에서 생필품 도매업을 하는데요. 딸 안토넬라와 메시의 결혼식이 임박했지만 일상은 달라진 게 없다고 합니다. ​ 매장에 나가서 물건 받고 ​장사하고 취미인 테니스도 치면서 말이죠. ​ 메시의 장인은 호세 로쿠소입니다. 부인 파트리시아 블랑코와 결혼해 딸만 셋을 두었는데요. 메시.. 더보기
메시의 어릴 적 고향친구 "결혼식에 초청 받았어요" 리오넬 메시가 안토넬라 로쿠소와 30일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 메시는 결혼식에 죽마고우 고향친구들을 일일이 초청했는데요.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친구들은 자신들을 잊지 않고 초청한 메시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습니다. ​ 디에고 바예호스도 결혼식에 초청을 받은 메시의 어릴 적 친구입니다. ​ 바예호스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요.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돈은 메시를 바꿔놓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초특급 스타가 되면서 엄청난 돈을 벌었지만 메시가 여전히 인간미 넘치는 친구로 남아 있다는 것이죠. ​ ​ ​ ​ ​바예호스는 아주 어릴 때 메시의 이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게 됐죠. ​ 축구인생을 선택한 메시는 이후 스페인으로 건너갔지만 이렇게 어릴 .. 더보기
베네수엘라, 난민 공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베네수엘라를 탈출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 모국을 빠져나가 중남미 국가로 건너간 사람들이 무더기로 난민 신청을 내고 있는 것인데요. 베네수엘라의 씁쓸한 현실을 반영하는 현상이라 안타깝습니다. ​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몰리는 곳은 바로 브라질입니다. ​ 올해 브라질에 난민 신청을 낸​ 베네수엘라 국민은 무려 600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3년 전​인 2014년의 209명과 비교하면 베네수엘라 출신의 난민 신청은 무려 30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 지난해 브라질에 난민 신청을 한 베네수엘라 국민은 3375명이었는데요. 올해는 지난해 기록을 가볍게 돌파할 것 같네요. ​ ​ ​ 브라질은 인력까지 늘리면서 이민국을 가동하고 있는데요. ​ 그래도 난민 지위를 인정받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조건을 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