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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메시와 부인의 외출, 바르셀로나의 고급동네였습니다 ​ 리오넬 메시가 차에서 내렸습니다. 팬들은 사진을 찍기 바쁜데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사인까지 부탁하네요. ​ 그런 팬들에게 메시는 사인을 해줍니다. ​ ​ ​ ​ ​메시가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와 함께 차에서 내린 이곳은 과연 어딜까요? ​ ​로쿠소가 드디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고급 동네에 매장을 연 로쿠소는 오픈기념 행사를 열었는데요. 메시가 부인과 함께 내린 곳은 바로 개업한 그 매장입니다. ​ ​ ​ ​메시가 부인 로쿠소의 손을 잡고 들어가는 곳이 바로 그 매장입니다. ​ 매장에선 뭘 팔까요? 매장은 신발점입니다. ​ 로쿠소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부인 소피아 발비와 손을 잡고 매장을 열었습니다. 동업인 거죠. ​ ​ ​ 동업자 부부들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 메시와 수아레스, 두 선.. 더보기
아르헨티나의 잉카 유적지 시우다시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잉카 유적이라면 단연 페루의 마추픽추겠죠. ​ 그런데 아르헨티나에도 잉카가 남긴 유적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르헨티나 투쿠만이라는 주에 가면 잉카 유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잉카인들이 아르헨티나에 남긴 유적은 돌로 쌓은 도시인데요. ​ 바로 이곳이랍니다. ​​ 잉카 유적은 알리소스 국립공원 내에 있습니다. 잉카 유적이 있는 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는 게 보다 정확한 표현이겠네요. ​ 아르헨티나 잉카 유적은 스페인어로 시우다시타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작은 도시라는 뜻입니다. ​ 투쿠만에선 대대로 이 유적이 '오래된 마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네요. ​ ​​ ​ 잉카 유적이 공식적으로 발견된 건 1949년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발견된 지 겨우 68년밖에 되지 않은.. 더보기
남미의 공무원천국은 어디? 아르헨티나는 정말 공무원 천국입니다. ​ 공무원에 대한 처우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 수가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너도나도 공무원이다 보니 인건비로 나가는 돈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데요. ​ 공무원이 많은 나라, 그닥 좋은 것 같진 않습니다. ​ 도대체 얼마나 많아서 이런 말을 하냐구요? 최근에 공식 통계가 나왔는데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아르헨티나에선 인구 1000명당 53명이 공무원이었습니다. ​ 20명 중 1명은 공무원이라는 얘기죠. ​ 그런데 지방을 보면 평균을 웃도는 곳이 수​두룩하답니다. ​ ​ ​아름다운 빙하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곳. 아르헨티나 남부에 있는 산타 크루스주인데요. 산타 크루스주는 엄청나게 큰 땅을 갖고 있지만 인구는 30만 명에 불과한 곳입니다. ​ 산타 크루스의 공무원은.. 더보기
콜롬비아에 가면 스파이더맨을 만나보세요^^ 남미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 가면 길에서 슈퍼히어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이름하여 길거리 스파이더맨! 물론 진짜 스파이더맨은 아니지만 분위기는 그럴싸합니다. 이 정도로 말이에요. ​ 영화의 스파이더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포즈죠? 콜롬비아 보고타에선 이미 유명인사라는 길거리 스파이더맨은 프레디 두케라는 청년(26)입니다. ​ 두케는 9살 때부터 이런 묘기를 익히기 시작했는데요. 보고타에서 길거리 스파이더맨으로 나선 건 3년 전이라고 합니다. ​ ​ ​ 영화의 ​스파이더맨은 거미줄을 타고 묘기(?)를 부리잖아요. ​ 콜롬비아의 길거리 스파이더맨은 안타깝게도 거미줄을 쏘진 못합니다. 그래서 긴 천을 이용​하죠. ​ 길이 26m짜리 천을 고가도로에 매달고는 그 위에서 갖가지 다양한 묘기를 부립.. 더보기
진짜 메시 아니에요. 이란의 가짜입니다 "리오넬 메시가 쌍둥이였어?" ​언뜻 보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옵니다. ​ 물론 메시는 쌍둥이가 아니죠. 그런데 정말 쌍둥이처럼 메시와 닮은 사람이 있네요. ​ 이란의 한 청년이 메시와 너무 비슷해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방송출연 초대를 받으면서 돈까지 벌고 있는데요. 메시가 먹여 살리는 사람이 가족 말고 또 있는 셈입니다. ​ ​ 혹시라도 메시가 대역을 뽑는다면 1순위 후보로 손색이 없는 이 청년의 이름은 리자 파르티시. 이름도, 국적도, 축구실력도 메시와 다르지만 얼굴만큼은 정말 닮은꼴입니다. 게다가 헤어스타일과 수염까지 비슷하게 하니까 더욱 닮아 보이죠. 아르헨티나 국대 유니폼까지 걸쳤네요. 이런 표정까지 지으니까 경기를 뛰고 있는 메시 같습니다. 배경은 좀 그렇지만... '가짜 메시.. 더보기
"제발 최루탄 그만 쏩시다" 베네수엘라 청년, 맨몸의 저항 베네수엘라 청년이 벌거벗고 장갑차를 막아섰습니다. ​ ​어쩌면 다칠 수도 있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용감한 행동이었습니다. 청년은 그러면서 "평화로운 시위를 무력을 진압하지 말라"고 호소했는데요. ​ 장갑차에 맞선 청년은 중남미 언론에 보도되면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 ​ 베네수엘라에선 요즘 반정부 시위가 연일 열리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베네수엘라판 촛불시위인 셈이죠. (촛불은 등장하지 않고 있지만 국민적 요구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 ​수도 카라카스에선 거의 매일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 카라카스의 시위현장에 벌거벗은 청년이 등장한 건 20일이었습니다. ​ 청년은 속옷까지 벗은 채 시위에 나섰는데요. 몸에 걸친 건 양말과 신발, 크로스백뿐이었어.. 더보기
만년설 덮힌 화산, 핸드폰은 거기서도 터집니다 만년설이 덮인 화산 정상에 가면 핸드폰이 터질까요, 안 터질까요? ​ 스마트폰이라는 녀석이 탄생하면서 그야말로 핸드폰 전성시대가 됐는데요. 이젠 만년설을 감상하면서도 핸드폰을 쓸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 네~ 맞아요. 터집니다. ​ 페루의 한 청년이 화산에 올라갔다가 조난을 당했는데요. 핸드폰 덕분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 ​​ ​ ​청년이 조난을 당한 산이에요. 페루 아레키파에 있는 미스티 화산입니다. ​ 페루에선 ​부활절이 있는 고난주간에 미스티 화산에 오르는 풍습(?)이 있는데요. 청년도 지난 주(고난주간이었죠)에 마스티 화산에 올랐습니다. ​ 그런데 하산을 하다가 그만 일행을 놓치고 조난을 당했네요.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하던가요? ​ 그 와중에 만년설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다리와 머리를.. 더보기
남미에서 유행하는 석고테라피를 아시나요? 살을 빼는 데 특효가 있다는 석고테라피라는 게 남미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 석고테라피라는 표현 그대로 석고를 ​이용해 살을 빼는 것인데요. 깁스를 하는 것 같아 어쩌면 깁스테라피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네요. ​ 저에겐 낯선(?) 석고테라피, 이렇게 하는 것이라네요. ​ ​ ​우선 살을 빼고 싶은 부위를 깨끗하게 닦습니다. 그리곤 특수처리를 한다는 데 이게 비법인지 모르겠네요. ​ 이어서 마사지를 살짝하고 석고밴드를 붙입니다. 깁스(?)를 하는 것이죠. ​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라고 하네요. ​ ​ ​ ​일단 석고밴드를 붙이면 열이 나기 시작한다고 해요. 그러면서 살이 타듯이 살이 빠진다고 합니다. ​ 아무 것도 안 해도 살이 빠진다니! 살 때문에 고민인 분들에겐 정말 솔깃한 얘기네요... 더보기
리오넬 메시의 이 사진,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가 남성잡지 에스콰이어의 표지모델로 등장했습니다. ​ 메시 같은 스타가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는 건 ​흔한 일지지만 메시의 인터뷰는 약간 특별하네요. 보통 메시는 긴 인터뷰를 하지 않거든요. ​ ​ ​ ​하지만 이번엔 사진도 약간 특별합니다. 에스콰이어는 메시의 표지 사진을 찍으면서 카메라가 아닌 핸드폰을 사용했거든요 ​ ​화웨이 P10 플러스라는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했다는데요. 이 기기가 그렇게 사진이 잘 나온다면서요? ​ 모델(?) 경험이 풍부한 ​메시도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 앞에서 포즈를 잡는 건 약간 어색했던 모양이에요. 포토세션의 느낌이 달랐다고 털어놨네요. ​ ​아무튼 사진은 흠잡을 곳 없이 나왔습니다. ​ ​ ​ ​메시는 에크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사생활.. 더보기
남미에 이런 공무원들도 있었네요 경험하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남미에서 만나는 공무원은 짜증을 자아냅니다. 특유의 관료주의 때문이죠. ​ 특히 경찰은 돈이라고 뜯어낼 수 있을까 해서 이것 저것 트집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얄미울 정도로 집요하게 말입니다. 그런데 공무원들이 감동을 주는 경우고 있네요. 남미에서 말입니다! ​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코모도로 리바다비아는 최근 수중도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 지난달 28일부터 4일 동안 줄기차게 비가 내리면서 ​물난리가 났습니다. ​ ​ ​피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파손된 집만 최소한 2000채, 이재민은 1000명에 달합니다. ​ 길에는 금이 쩍쩍 갔습니다. 깊이 5m의 균열이 곳곳에 발생하는 바람에 자칫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이에요. 학교가 휴교하는 건 당연하지만 사법부까지 휴업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