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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진흙 범벅인 페루 여성, 홍수에서 살아나다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에서 최악의 홍수와 흙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811개 도시에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페루 전국이 쑥대밭이 됐는데요. 홍수와 흙사태가 겹쳐서 발생한 지옥 같은 곳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여성이 있습니다. ​ 푼타에르모사에 사는 에방헬리나 디아스(32)라는 여성인데요.​ 디아스는 남편과 함께 돼지축사에서 돼지들에게 사료를 주다가 흙사태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 ​ ​ ​그녀는 약 흙탕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면서 약 1km 정도 떠내려갔는데요. 물살이 잠잠해진 곳에서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 부부가 함께 돌보던 ​돼지축사는 홍수와 흙사태로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남편은 부인의 손을 꼭잡았었는데 손이 미끄러지면서 놓치고 말았다고 했어요. ​ 다행히 남편도 목숨을 건져 부부는 다시 만.. 더보기
"전쟁 끝내자" 메시의 간절한 호소 리오넬 메시가 제발 이젠 전쟁을 중단하자고 간절하게 호소했습니다. ​ 메시는 ​전쟁의 볼모가 되는 건 어린이들이라면서 폭력을 내려놓자고 했는데요. 메시가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는 벌써 5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 메시는 평화를 호소하면서 이 사진을 올렸는데요. 폐허가 된 배경으로 찍은 시리아 소년의 사진입니다. ​ ​메시는 스페인어와 영어로 메시지를 올렸는데요. ​ 메시의 스페인어 메시지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Un día de guerra es demasiado" 하루의 전쟁도 과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시리아에선 벌써 6년째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죠. ​ 메시는 시리아의 어린이들이 6년째 내전의 폭력과 잔인함에 굴복한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한탄하면서 전쟁이 어린이들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더보기
70대 할아버지가 대학 졸업하고 교사사격까지 땄습니다 뇌종양까지 이겨내고 10년 만에 대학을 졸업한 70대 아르헨티나 할아버지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에 사시는 할아버지 루이스 가르시아가 감동적인 화제의 주인공인데요. 할아버지는 최근 카타마르카 국립대학에서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 할아버지는 철학을 전공하셨는데요. 졸업장과 함께 철학교사 자격증까지 따셨네요. ​ ​그리고는 4명 자식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 ​ ​ 할아버지는 올해 만 69세입니다. 한국나이로는 71세가 되나요? ​ 할아버지는 ​2006년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 국립대학에 입학했습니다. 10년 만에 대학에 졸업한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대학, 특히 국립대학은 정말 졸업하기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 올해 세계대학랭킹에서 남미 최고 대학으로.. 더보기
메시에게 멍청이라고 일갈한 사람은 누구? 리오넬 메시가 멍청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경기일정 때문에 정신 없이 바쁜 메시가 짬을 내서 잠깐 아프리카로 넘어갔다가 이런 말을 들은 겁니다. ​ ​축구천재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멍청이라는 소리는 좀처럼 들어보지 못한 메시일 텐데 도대체 무슨 사건(?)이 있었던 것일까요? ​ ​이제 그 얘기를 좀 해볼게요. ​ 메시가 방문한 국가는 피라미드로 유명한 이집트입니다. ​ ​ ​ ​ ​메시에게 막말(?)을 한 사람은 이집트의 고고학자 자히 하와스입니다. 이집트에서 한때 장관까지 해서 꽤 유명한 인사라고 하네요. ​ ​하와스는 이집트에 간 메시를 만났는데요. 고고학자답게 피라미드에 대해 열심히 설명을 했답니다. ​ "피라미드는 어쩌구 저쩌구 숭구리당당 숭당당 미주알 고주알 ~" 뭐 이런 식으로요. ​ ​그런데 .. 더보기
나무와 결혼하고 다니는 바람둥이 페루 배우 나무가 고운 면사포를 썼습니다. 신랑은 유명 남자배우였습니다. ​ 나무와 연예인과의 결혼! 이색적이지 않나요? 그런데 절대 장난은 아닙니다. 나름 심각한(?) 결혼이거든요. ​ 나무와 백년가약을 한 주인공은 페루의 남자배우 리차드 토레스입니다. 나무와의 결혼이지만 화이트 정장에 모자까지 쓰고 한껏 멋을 부렸네요. ​나무와 배우의 결혼식이 열린 곳은 과테말라 쿨투라 국립고궁이었습니다. 나무가 꼼짝할 수 없으니 다른 곳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는 없었겠죠^^ ​ 형식은 다 갖춘 결혼식이었어요. 과테말라의 화가가 주례를 섰는데요. 주례는 신랑에게 물었습니다. "나무를 신부로 맞이하겠음까?"라고 말이죠. ​ 신랑은 씩씩하게 "네~!!!"라고 했다는데... 나무에겐 이런 질문을 못했겠죠... ​ 주례자가 ​신랑신부에.. 더보기
쿠바 고등학생이 만든 이 자동차, 동력은? 페달카 타보신 분 계세요? 페달을 돌리면 앞으로 나가는 자동차말입니다. ​ 페달 자동차는 ​장난감 자동차라 아이들이 타는데요. ​그러고 보니 저도 어릴 때 빨간 페달카를 끌고(?) 다닌 기억이 있네요^^ ​ 쿠바에서 고등학생들이 정말 멋진 페달 자동차를 만들어 화제입니다. 자동차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중고부품을 모아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겉모습만 보면 감쪽같이 진짜 자동차로 믿을 만큼 완성도가 높네요. ​ 그럼 학생들의 작품부터 볼까요? ​ 제작자는 18살 다니 고메스 등 쿠바의 고등학생 3명입니다. ​ 세계 최초로 대량으로 생산된 역사적인 모델이죠. 학생들이 장난감 자동차의 모델로 삼은 건 포드T입니다. 고물상을 뒤져서 발견한 부품을 적용해 만들었다는 데 외형은 정말 그럴듯하지 않나요? ​ 웬만해선 .. 더보기
화려함의 극치, 브라질 리우 카니발 세계인의 축제 리우 카니발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 브라질 하면 떠오르는 삼바, 그 삼바를 주제로 열리는 카니발은 죽기 전에 꼭 구경해야 할 축제​로 꼽히는데요. 화려한 리우 카니발을 함께 느껴보기로 해요. ​ ​이게 보통 무대가 아니죠. 움직이는 차량입니다. 카니발에 출전하는 삼바스쿨은 최소한 6대 카니발 차량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 모르셨죠?^^ ​이건 또 뭔가요? 마스코트를 테마로 한 모양이군요. 사실 너무나 평범한 것인데 리우 카니발 퍼레이드에서 보니까 특별해 보이네요. ​ 이런 게 바로 리우 카니발의 매력이겠죠. ​ ​ ​한눈에 봐도 브라질 여성이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브라질 특유의 이목구비를 가진 금발의 미녀네요. 남미에 살아보신 분은 감이 잡히실 거예요^^ ​ 노출이 심하면서도.. 더보기
히틀러의 사망날짜는 1971년 2월 5일? 아돌프 히틀러를 인명백과에서 찾으면 ​1889년 4월 20일 출생, 1945년 4월 30일 사망으로 나옵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죠. ​ 하지만 히틀러의 죽음에 대해선 여전히 논란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특히 히틀러가 남미로 은밀히 건너가서 숨어지냈다는 주장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요. ​ 히틀러가 1971년에 남미에서 사망했다는 주장이 새롭게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 ​ 히틀러가 남미에서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사람은 브라질의 언론인 마르셀로 네토입니다. 히틀러의 행적을 쫓는 아르헨티나 기자가 있는 건 알고 있었지만 브라질 언론인까지 히틀러의 뒤를 추적하고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 네토는 최근 "2차 세계대전​에서 진 히틀러가 남미로 잠입해 .. 더보기
베네수엘라 미녀가 조국에 못가게 된 이유 알리시아 마차도는 베네수엘라가 배출한 ​초절정 미녀입니다. 1995년 미스유니버스에 등극했으니까 세계를 재패한 미모라고 할 수 있어요. ​ 이제 39세로 불혹을 바라보고 있지만 마차도는 여전히 빼어난 미녀입니다. ​ 그저 단순히 예쁜 게 아니라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우아함까지 갖추고 있다는...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ㅎㅎ) ​​ ​ 그런데 ​이런 미녀에게도 고난(?)이 있군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일이 꼬인 것 같네요. ​ 베네수엘라에서 마차도에게 입국을 금지하자는 주장이 제가된 것입니다. 미녀, 트럼프, 입국금지... 뭔가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 뒤섞여 있는 것 같죠? ​ 이제 정리를 해드릴게요. ​ ​ ​ ​먼저 마차도의 행적(?)를 봅시다. 1995년 미스유.. 더보기
106살 할머니, 40년 연하와 결혼 브라질에서 100살이 넘은 할머니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결혼이라는 걸 하셨습니다. ​ ​3포 세대라는 말이 무덤덤하게 들린다는 건 안타깝고 서글픈 일인데요. 사정은 다르지만 이 할머니를 보면서 우리 모두 결혼에 용기를 내어보면 어떨까요?^^ ​ ​브라질 상파울로에 사는 발데미라 로드리게스 데 올리베이라가 100살이 넘은 화제의 새 신부입니다. 할머니는 최근 살고 계신 요양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 할머니의 나이는 자그마치 1세기 + 6년 = 106살! 신랑은 무려 40년 연하인 청년(?) 디아스 야코브입니다. (할머니에 비하면 청년이지만 새 신랑도 66살이세요^^) ​ ​결혼식장에서 축포(?)가 터지고 있습니다. 새 신랑은 정말 행복해 보이세요. ​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만난 건 2013년. 할머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