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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원숭이와 투칸까지 사냥, 원시생활하는 원주민 아마존에 원시생활을 하고 있는 원주민 부족이 많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죠? 문명을 거부하고 자연과 어울려 사는 모습을 보면 불편한 점도 많겠지만 약간은 부러울 때도 있는데요. 그런데 원시생활을 하는 원주민 부족은 아마존에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남미 곳곳엔 아직 원시적인 모습 그대로 생활하는 부족이 숨어 있다는 거죠. 에콰도르 열대밀림에 사는 우라오라니 부족도 그런 부족 중 하나입니다. 사냥을 한 우라오라니 부족의 남자가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원숭이를 잡았네요. 사진 보고 놀라셨나요? 우라오라니 부족은 주로 사냥으로 먹거리를 해결합니다. 남자들은 10살 때부터 사냥을 배운다고 하네요. 사냥을 할 때 가리는 건 없습니다. 닥치는대로(?) 잡아서 먹는다는 얘기인데요. 주된 사냥감은 멧돼지와 원숭이 .. 더보기
턱 밑에 자란 혹덩어리, 알고 보니 종양이었네요 브라질의 혹부리 소녀가 혹을 떼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됐습니다. 사실 나이를 보면 혹부리 소녀가 아니라 혹부라 여아입니다. 고작 3살배기 아이거든요. 아이가 떼어낸 혹은 종양덩어리구요. 혹처럼 종양이 자라면서 아이는 숨까지 제대로 쉬지 못했는데요. 아이가 혹을 떼게 된 데는 따뜻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어 있습니다. 멜리사 델가도 브라가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태어난 브라질리언입니다. 이제 만 3살이구요. 멜리사에게 혹이 자라기 시작한 건 태어난 직후부터였습니다. 턱 밑으로 혹이 자라기 시작했는데요. 3살 때는 이렇게 풍선을 달고 있는 것처럼 큰 혹을 단 혹부리 아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랬던 아이가 이젠 이런 모습이 됐습니다. 부모가 SNS에 도움을 요청한 게 멜리사의 인생을 바꾼 계기가 됐습니다. 멜리사의.. 더보기
메시 "2017년 좋은 해 되길~" 새해인사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는 2016년을 어디서 보내고 2017년을 어떻게 맞이했을까요? 메시에게도 고향 만한 곳은 없는 모양입니다. 메시는 가족과 함께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2017년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보면 장소는 조금 이색적이군요. 메시가 가족들과 함께 2017년을 맞은 곳은 바로 수영장이었습니다. 이렇게 화목하게 말이죠^^ 메시는 2016년 끝자락에 살짝 아르헨티나에 왔습니다. 그야말로 아무도 그의 잠행을 몰랐다는데요. 그런 메시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곳은 로사리오에 있는 한 짐(GYM)이었다고 해요. 몸이 근질근질했는지 메시는 GYM에서 운동을 하고 돌아갔는데요.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월드스타가 나타나니까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더욱 놀란 건 메시의 겸.. 더보기
벼락 1500번에 30만 헥타르가 잿더미로 세계에서 가장 벼락이 많이 치는 나라는 브라질입니다. 매년 보통 5000만 번이나 벼락이 치고, 벼락을 맞아 숨지는 사람도 매년 130명에 이른다네요. 정말 '벼락 국가'라고 부를 만도 합니다. 이웃국가 아르헨티나도 브라질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벼락이 많이 치는데요. 이번에 벼락 때문에 큰 불이 나서 아주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벼락 때문에 불이 난 곳은 아르헨티나의 허리(중부)에 있는 리오 네그로주입니다. 불이 시작된 건 지난 20~21일 사이였습니다. 이틀간 무려...1500번 벼락이 떨어졌는데요. 벼락이 치면서 들판에 불이 붙은 겁니다. 일주일 이상 불이 계속되면서 리오 네그로에선 30만 헥타르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안타까운 건 동물들입니다. 여기저기 불이 붙으면서 '불에 갇힌' 동물들은 떼죽음을.. 더보기
연말이면 남미가 즐겨 입는 노란 팬티 매년 연말이면 잘 팔리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샴페인, 땅콩, 크리스마스빵 등등등... 연말에 엄청나게 팔리는 상품의 리스트에서 빠지면 안 되는 게 또 있는데요. 먹을 게 아니라 입는 것입니다. 바로 팬티에요 ㅋㅋㅋ 그렇다고 아무 팬티나 팔리는 건 아닙니다. 손님들이 노란 팬티만 골라서 사가기 때문이죠. 남미인은 노란팬티를 유난히 좋아한다? 뭐 이런 건 아니구요 ㅎㅎ 이유가 있답니다. 나라마다 미신(?) 비슷한 게 있잖아요? 남미에는 12월 31일에 노란 팬티를 입고 새해를 맞으면 복이 온다는 미신이 있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비교적 넉넉하게 산다는 한 할머니의 말을 들어볼까요? "집도 한 채 있고, 그래도 부족함이 없네요. 넉넉하게 살 수 있는 건 매년 노란 팬티를 입고 새해를 맞은 덕분이에요" 마리아 로.. 더보기
아이스 에이지 등장 동물, 화석이 나왔어요 오늘 포스팅은 사진(?)으로 시작하려구요. 이 사진에 등장하는 동물, 혹시 보신 적 있으세요? 사진은 유명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죠. 아이스 에이지의 한 장면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동물은 상상의 동물이 아닙니다. 옛날 옛날에 실제로 지구에 살던 마크라우체니아라는 초식동물입니다. 마크라우체니아보다 생긴 건 비슷하지만 덩치가 약간 작은 동물도 있었는데요. 프로마크라우체니아라고 불리는 동물입니다. 최근에 아르헨티나에서 프로마크라우체니아의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언젠가 아르헨티나를 화석 천국이라고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아르헨티나가 화석 천국이라는 사실이 또 다시 확인된 셈이네요. 이번에 발견된 프로마크라우체니아의 화석 사진이에요. 프로마크라우체니아의 화석은 아르헨티나의 미라마르라는 유명한 해변도시의 골프장 주.. 더보기
황당한 구치소 탈출작전 개구멍(?)으로 살짝 구치소를 빠져나가려 한 강도가 황당한 사고를 당했네요. 몸이 구멍에 걸리는 바람에 빠져나가지 못하고 붙잡혔는데요.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을 상황부터 파악해 볼까요? ㅎㅎ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피카라스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이랍니다. 구멍에 낀 남자는 보석상을 털려다가 경찰에 붙잡힌 강도입니다. 강도는 경찰서 구치소에 갇혔는데요. 구치소가 드라마에 나오는 것과는 많이 다르죠? 철창이 아니라 독방 형식으로 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강도가 탈출을 시도한 구멍은 문에 달려 있는 작은 창문이었습니다. 독방에 음식을 넣어줄 때 사용하는 작은 창문 보셨죠? 바로 그 창문입니다. 강도는 탈출을 시도하기 전 밖에 인기척이 있는가 살폈는데요. 감시가 없는 걸 알고는 탈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하네요. 하지만.. 더보기
몸무게 122kg 미인대회 우승자 "차별 없는 세상이 꿈" 미인대회 우승자라면 어떤 모습이 연상되나요? 압도적인 미모에 날씬한 몸매, 늘씬한 키... 보통 이렇겠죠? 그런데 이런 통념을 화끈하게 깨버린 미인대회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몸무게 122kg의 거구를 이끌고 대회를 제패한 에스테파니아 코레아(24)가 그 주인공입니다. 자칫 놀림거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망설일 수도 있었겠지만 코레아는 당당하게 대회에 나가 영예의 1등을 차지했습니다. 대단한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미인대회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콜로니아 세고비아라는 곳에서 열렸습니다. 아르헨티나 전국 미인대회인 벤디미아축제 미인대회에 나갈 지역대표를 뽑는 대회였는데요. 이 대회에서 코레아는 당당히 1위에 뽑혔습니다. 미스 콜로니아 세고비아가 된 것이죠^^ 솔직히 외모만 본다면 코레아는 1등감으로.. 더보기
총기류 무더기로 녹여버리는 아르헨티나 무기여, 잘 있거라"라는 유명한 소설이 있죠. 미국의 소설가 헤밍웨이의 장편 소설입니다. 이 소설의 제목을 "무기여, 잘 녹아라"라고 바꾼다면 어떨까요? 언뜻 이해가 잘 되지 않으신다구요? 그럴 만도 한데요. 오늘 포스팅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 거에요. 아르헨티나가 총기류를 대거 용광로에 쏟아넣었습니다. 총기류를 폐기처분하면서 아예 녹여버린 것입니다. 무기 없는 세상을 꿈꾸면서 말이에요. 아르헨티나 총기관리청은 2일 총기류 2만1600정을 폐기처분했습니다. 용광로에 무기들을 그대로 쏟어부은 것인데요. 흔적도 없이 무기를 녹여버리기 위해입니다. 총기류를 폐기한 곳은 한 제철공장인데요. 완전무장한 국경수비군들이 주변을 삼엄하게 경비했습니다. 혹시라도 강도떼(?)가 몰려들면 낭패니까요. 총기류가 가득한 상자는 .. 더보기
안토날레 로쿠소, 내년부터 모델로 활동?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는 전형적인 남미 미인입니다. 얼굴 생김새도 그렇고 몸매도 그렇고 "아르헨티나 미인?" 하면 바로 연상되는 그런 분위기에요. 로쿠소가 모델로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궁금증을 유발한 건 로쿠소가 SNS을 통해 직접 공개한 한 장의 사진인데요. 사진에는 로쿠소와 절친 소피아 발비,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리키 사르카니가 등장합니다. 바로 이 사진이랍니다. 가운데 남자가 디자이너 사르카니, 왼쪽은 소피아 발비, 팬을 들고 있는 오른쪽이 로쿠소입니다. 소비파 발비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동료인 루이스 수아레스의 부인이에요. 그런데 로쿠소가 펜을 들고 있죠? 그 앞엔 종이 1장이 놓여 있구요. 이건 계약서입니다. 궁금증이 확산된 건 이 때문입니다. 로쿠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