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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기네스 세계신! 비틀즈 따라하기 중남미에는 아주 특이한 국가가 있어요. 바로 기네스 강국입니다.​기네스 강국? 네~ 말 그대로 각종 기네스기록을 누워서 떡 먹기처럼 쉽게 갈아치우는 국가라는 말인데요. 멕시코가 바로 그 주인공이랍니다. 멕시코가 세운 기네스기록은 그야말로 손으로 세기 힘들 정도인데요. 이번엔 비틀즈 따라하기 부문에서 또 기네스기록을 세웠네요. ​비틀즈의 상징적인 복장을 하고 세계 최다 인원이 모이는 게 멕시코가 도전한 부문이었는데요. ​멕시코는 이번에도 가볍게 세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 멕시코가 기네스 도전을 실천에 옮긴 곳은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이라는 숲이었어요. ​종전의 기록은 250명이었습니다. 251명만 모이면 기네스기록을 깨는 건데요. 과연 짝퉁(^^) 비틀즈는 얼마나 많이 모였을까요? 무려 293명이 모였.. 더보기
티팬티 입는 남자가 옆집여자 신고한 이유는? 아르헨티나 지방 카타마르카에서 정말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네요. 이른바 티팬티 절도사건입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티팬티 절도의혹사건이라고 해야 정확할 것 같은데요. 중요한 건 피해자라며 사건을 신고한 사람이 여자가 아니고 남자라는 사실입니다. ​남자는 티팬티와 함께 브래지어까지 도둑을 맞았다면서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는데요. ​경찰도 완전 난감하겠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문제의 남자는 최근 경찰에 전화를 걸어 절도피해를 신고했습니다. 내용인즉 자신의 속옷이 옆집 빨래건조대에 걸려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신고전화를 받았으니 경찰은 일단 출동은 했는데요. 경찰도 약간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출동했을 거에요. 신고한 사람이 남자 목소리였으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신고자는 남자가 맞았습니다. ​그런.. 더보기
커피 마시려고 비행기 임시착륙! 요즘 커피 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중남미 사람들도 커피라면 죽고 못삽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은 정말 커피매니아입니다. 오죽하면 커피 한 잔 때문에 비행기를 임시착륙시켰을까요? ​정말 있었던 일입니다. 경비행기를 몰던 조종사가 커피를 마시려고 임시착륙했는데요. 비행기가 내려앉은 곳은 맥도날드 옆이었습니다. 엉뚱한(?) 곳에 임시착륙한 비행기를 본 사람들이 사고가 난 줄 알고 신고를 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네요. ​커피에 대한 무한사랑이 빚은 해프닝입니다. ​​중미 푸에르토리코의 아틸로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입니다. ​"맥도날드 옆에 비행기가 내려앉았어요"라고 누군가 다급하게 경찰에 신고전화를 걸었습니다. ​"맥도날드 옆에 비행기가?" 맥도날드가 활주로 가운데 있을 리는 없고... 사고가 .. 더보기
사고뭉치 마라도나, 언제 철들까요? 디에고 마라도나는 정말 만년 사고뭉치로 남을 모양입니다. 얼마 전에 마라도나가 위장축소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마라도나가 망신을 당했다는 소식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을 저질렀길래 망신을 당했냐구요? 특급호텔에서 요란하게 춤을 추다가 그만... 쫓겨났습니다. 마라도나의 철부지 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정말 "언제나 철이 들려나..." 이런 생각이 절로 드네요. 마라도나도 벌써 50대 중반이거든요.(정확히는 만 55세랍니다.) 마라도나는 현재 위장축소수술을 받은 베네수엘라에 머물고 있습니다. ​수술이 잘 된 덕분에 빨리 퇴원을 한 마라도나는 연인 로시오 올리바와 함께 휴식 겸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마라도나가 사고를 친 곳은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에 있는 한 특급 호텔이었습니.. 더보기
다리 넷 달린 병아리, 살 수 있을까요? 치맥 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치킨은 원래 미국 음식인 것 같은데요. 세계에서 치킨을 가장 즐기는 국민은 아마도 우리나라 국민이 아닐까 싶네요. ​주변에 보면 치킨 좋아하는 분 중에 닭다리를 유독 좋아하는 분을 많으시더라구요. 이런 분들에겐 닭에게 다리가 2개 뿐인 게 참 아쉽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다리가 2개 이상인 닭도 없는 게 아닙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다리 4개 달린 병아리가 태어났습니다. ​믿기 힘들다고요? 그럼 사진부터 볼게요. ​​ 정말 다리가 4개죠? 이런 닭을 튀기면 치킨 1마리에 닭다리는 4개입니다. ​다리 4개 달린 병아리는 최근 아르헨티나 지방 엔트레리오스의 한 양계장에서 태어났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양계장에선 수천 마리의 병아리들이 태어나잖아요. 수많은 병아리 가.. 더보기
앵커 월급이 고작 1만6000원이라고? 앵커라면 요즘 가장 선망받는 직업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베네수엘라의 훈남 앵커가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던 도중에 사직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영방송 ANTV에서 스포츠뉴스를 진행하던 앵커 루이스 에두아르도 인시아르테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인시아르테는 무슨 이유로 그 좋은 직업을 팽개친 것일까요? 그것도 방송사고(?)를 내면서까지 말이에요. ​​인시아르테가 돌연 앵커직을 던진 건 19일(현지시간) 뉴스시간이었습니다. ​그는 평소처럼 스포츠뉴스를 진행했는데요. 마지막에 사고를 냈습니다. 갑자기 "이 기회를 빌어 카메라맨과 방송기술팀에게 작별인사를 고한다"는 말을 내뱉은 것입니다. ​뉴스를 보던 사람이나 방송국 관계자나 모두 깜놀할 수밖에요. 모두 어리벙벙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그는.. 더보기
마라도나 "다시 날씬해질 겁니다" 오늘 포스팅은 사진으로 시작할게요. 사진 속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 얼굴은 낯익지만 왠지 몸집은 낯설게 느끼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사진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5)입니다. 현역 때는 다부진 몸매로 그라운드를 펄펄 날던 마라도나가 뚱보가 되는 바람에 못 알아보신 거에요. ​살 때문에 고민을 하던 마라도나가 또 수술을 받았습니다. 날씬한 몸매로 변신해 위장축소수술을 받은 건데요. 마라도나가 위장축소수술을 받은 2005년에 이어서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10년 만에 2차 수술을 받은 마라도나는 이번에도 빠르게 날씬(?)해지고 있다는데요. 수술한 지 4일 만에 무려 8kg 감량에 성공했다는군요. ​사실 2005년 1차 수술 후에도 마라도나는 성공적으로 감량에 성공했었습니.. 더보기
"불 났어요" 소리쳐 사람 구한 앵무새 말하는 대표적인 동물이라면 당연히 앵무새겠죠? 물론 앵무새에게도 모국어(?)가 있어요. 한국에 사는 앵무새라면 한국말을 하겠지만 중남미에 사는 앵무새는 스페인어를 한답니다. ​스페인어를 하는 앵무새가 사람을 살려서 화제입니다. ​밤에 원인 모를 불이 났는데 유창하게(?)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앵무새가 "불이야~ 불이야~"라고 소리를 질러 사람들을 깨운 겁니다. ​앵무새는 덕분에 "영웅 앵무새"라는 애칭을 얻었답니다. ​​ 영웅 앵무새는 코스타리카의 우르카라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앵무새는 암컷인데요. 베티라는 예쁜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사고는 한밤에 앵무새 베티의 옆집에서 의문의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앵무새 베티의 주인은 물론 이웃들까지 깊은 잠에 빠져 있었는데요. 갑자기 난 불을 가장 먼.. 더보기
공동묘지에서 눈물 흘리는 아기인형 인형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가 많은데요. 실제상황에서도 인형이 공포를 자아내는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아르헨티나의 한 공동묘지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죽은 지 10년이 넘는 한 여자아이의 무덤에서 눈물을 흘리며 우는 아기인형의 이야기입니다.​아기인형의 생김새를 보면 공포영화에 나오는 인형과 정말 비슷합니다. ​​ 어떤 인형이 눈물을 흘리는 인형인지 구분하시겠어요? 확대한 사진을 한 장 다시 보도록 할까요? ​ 정말 한 편의 공포영화를 보는 것 같은데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아르헨티나 라리오하주에 있는 엘차냐르라는 곳의 공동묘지입니다. ​중남미를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남미 공동묘지는 유럽풍입니다. 과거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었기 때문이겠죠. 엘차냐르 공동묘지 역시 유럽풍.. 더보기
11살에 아빠 된 멕시코 소년의 사연 대가족이 많았던 예전에는 형제 사이에도 나이차이가 큰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해요. 11살 차이가 나는 형과 동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빠와 아들의 나이차이가 11살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네...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11살 된 멕시코의 남자아이가 득남하고 아빠가 됐습니다. 엄마도 16살밖에 되지 않았다는데요. 정말 안타까우면서도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어린 아빠가 된 소년은 멕시코 치아파스주의 미톤틱데마데로라는 곳에 사는 알베르토입니다. ​​​​알베르토는 2004년 3월 3일 치아파스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생일이 지났으니까 알베르토는 올해 만 11살입니다.(중남미에선 언제나 만으로 나이를 얘기합니다.)​아직은 어린 알베르토지만 그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