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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94세 브라질 할머니, 축구에 푹 빠지다 세계를 호령하는 브라질의 삼바 축구. 정말 삼바를 추는 듯, 요리조리 시냇물이 흐르는 듯 현란한 브라질 축구를 보면 정말 입이 딱 벌어진답니다.​그런 삼바 축구의 매력에 푹 빠지는 데는 나이제한이 있을 수 없겠죠?​브라질의 열렬 축구팬 할머니가 화제랍니다. 주인공은 올해 94세가 되신 아나 올리베이라 마르케스 할머니세요. 바로 이 분입니다 유니폼까지 입고 축구장 관중석을 누비(?)는 걸 보면 삼바 축구에 대한 마르케스 할머니의 사랑은 정말 대단하신 모양이에요.​할머니는 브라질의 명문 클럽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의 열렬팬이십니다. 뭐 당연한 얘기지만 할머니가 입고 계신 유니폼도 바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유니폼이랍니다.​마르케스 할머니는 틈만 나면 축구장으로 달려가 아틀레이쿠 미네이루를 응원하신다는데요. 마.. 더보기
86살 페루 노인, 쇠사슬에 묶여 사는 이유 노예처럼 쇠사슬에 묶여 살던 페루의 할아버지가 발견되었습니다. 90을 바라보는 나이에 가정형편까지 어려운 페루의 이 할아버지. 할아버지에겐 과연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이그나시오 파블로라는 이름에 타마리스 코라키요라는 긴 이름을 가지신 할아버지는 페루의 모로라는 곳에 살고 계세요. 올해 만 86세라고 하시네요. 이제는 편안한 노후를 보낼 나이지만 할아버지의 노년은 고생의 연속입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할아버지의 집은 참 허름하네요. 사진 보시면 바로 느껴지시죠. 그런데 할아버지는 매일 쇠사슬에 묶여 지내고 계십니다. 누군가 할아버지를 쇠사슬에 묶어 놓는 겁니다.​아래 제가 쓴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할아버지를 묶은 쇠사슬은 침대에 연결돼 있습니다. 이제 기력이 약해진 할아버지는 꼼짝없이 침대 주변.. 더보기
아름다운 바릴로체에서 과연 무슨 일이?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주에 가면 카를로스 데 바릴로체라는 곳이 있어요. 바릴로체는 겨울관광과 스포츠, 특히 스키로 유명한 도시라 겨울에는 남미 전역에서 관광객이 꾸역꾸역 몰려듭니다. 그림 같은 풍경에 아르헨티나 특유의 넉넉한 지방 민심까지 더해져 바릴로체는 인기가 식지 않는 광광지입니다. ​ 바릴로체는 유명한 관광지답게 연중 크고작은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데요. 지난 2012년부터는 부활절에 맞춰 대형 초콜릿 부활절달걀을 만들어 주민들이 나눠먹는 행사가 열리고 있어요. ​ 바릴로체에 있는 나우엘 우아피라는 호수는 힐링 코스입니다. 탁트인 호수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후련해집니다^^​​그런데 이 호수에서 엉뚱한 짓(?)을 하던 남녀가 하마터면 물귀신이 될 뻔했습니다.​긴급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가 되긴 했지.. 더보기
주인 찾아 3만리~ 병원 찾아간 칠레 반려견 사람과 가장 친한 동물친구는 개라는 말이 있는데요. 맞는 말 맞네요. ​칠레에 살고 있는 반려견이 병원에 입원한 3살 된 주인을 꼬박 1주일 동안 찾아가 화제입니다. 칠레 비오비오에 살고 있는 이 반려견은 트레구아라는 이름을 가진 깜찍한 암컷인데요. 제가 지식이 없어서 사진을 보아선 무슨 종인지 잘 모르겠네요.​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아무튼 화제의 이 반려견은 어느날 갑자기 집을 나섰다고 합니다.​처음엔 가출(?)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주인을 찾기 위해서였군요. 반려견의 주인은 이제 겨우 3살 된 아이인데요. 주인아이는 최근 고열증상을 보여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갑자기 주인이 사라지자 불안했던 걸까요? 반려견은 주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물론 주인아이가 입원한 병원을 알려준 사.. 더보기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이패드, 사랑의 후원금으로 변신 프란치스코 교황의 손때가 묻은 아이패드가 3000만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습니다!​프린치스코 교황의 아이패드가 경매에 나왔다는 사실은 이미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드디어 지난 14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경매가 진행됐습니다.​경매에서 과연 얼마에 교황의 아이패드가 낙찰이 될 것인지 그간 관심이 컸었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이패든 3만500달러, 현재의 환율로 약 334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아이패드 경매로 얻어진 수익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무상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 뜻깊은 일에 사용되게 됐네요^^ ​​우루과이 언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이패드와 동일한 모델은 우루과이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약 500달러, 우리돈으로 약 54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상가격.. 더보기
전설의 동물 폼베로, 사람을 공격하다 전설의 고향이라면 유명한 공포물입니다. 에피소드마다 내용은 다르지만 정말 머리카락이 곤두서곤 하는데요. 말 그대로 전설은 전설일 따름이겠죠? 그런데 전설이 현실로 나타나고 곳이 있습니다. 바로 남미의 파라과이입니다. 전설의 동물이 사람을 공격해 아기까지 낳았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황당하면서도 믿을 수 없는 일인데요. 전설의 동물을 봤다는 사람도 있고, 무엇보다 아기를 낳았다는 여자까지 있으니까 믿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네요.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등지에선 이미 알려져 있는 폼베로라는 전설의 동물이 피해자가 지목한 용의자(?)입니다. 물론 폼베로는 전설의 동물이라 실체가 확인된 건 아니고 상상도와 모형만 있는데요. 우선 모형을 하나 보실게요.​ ​모형만 봐도 끔찍하게 생겼죠? 사람과도 비슷하지.. 더보기
지폐가 가득~ 호수에서 발견된 돈가방 지폐가 가득한 돈가방!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꿈 꿔보신 적 있으시죠. 더구나 지폐가 모두 고액권이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지여.​그런 돈가방 있습니다! 물속에서 나왔어요.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입니다. 소방대 잠수부들이 호수에서 잠수훈련을 하다가 수심 15m 밑에서 가방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007가방이었습니다. 벌써 꼭 무언가 귀중한 게 들어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잠수부들은 가방을 건져올렸습니다. 가방은 상당히 오랫동안 물속에 잠수하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진흙이 잔뜩 묻어 있었습니다.​소방대는 진흙을 좀 닦아내고 가방을 열어보았습니다. 가슴이 약간은 두근두근했겠어요.​가방을 연 소방대는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헤알화(브라질 화폐) 고액권 지폐가 꽉 들.. 더보기
황당한 견공 기소사건, 개가 성범죄 용의자라니... 정말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미 볼리비아에서 어린아이가 성범죄를 당했는데요. 개가 범인으로 몰렸습니다. 검찰이 개를 기소까지 했는데 과연 지구상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피해자는 4살 남자아이입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 끔찍한 일을 당했어요. 성범죄 사실을 고발한 사람은 익명은 제보자였습니다. 그런데 이 제보자가 이상한 말을 남겼습니다. "범인은 개입니다."라고 말이에요. 수사에 나선 검찰은 먼저 피해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남자아이의 엉덩이에서 할퀸 자국이 발견되는 등 성범죄 흔적이 확인되었습니다. 검찰은 수사 끝에 용의자(?)를 특정했습니다. 검찰이 지목한 용의자는 어린아이와 한 동네에 사는 개였습니다. 바로 이 개입니다. 개가 인간을 성폭행했다니... 정말 납득하기 힘든 얘기인.. 더보기
도둑 쫓는 과테말라 경찰허수아비 농촌에 가면 참새를 쫓는 허수아비가 들에 서 있어요. 요즘은 참새도 워낙 약아서 과연 속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허수아비는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그런데 아주 이색적인 허수아비가 중미 과테말라에 등장했답니다. 바로 도둑 쫓는(?) 허수아비에요. 일명 경찰 허수아비입니다. 허수아비가 도둑을 쫓는다니 믿기 힘든데요. 진짜랍니다.​​ 두 팔을 쫙 벌린 자세는 겨우(?) 참새나 쫓는 일반 허수아비와 다를 게 없지만 옷은 확연히 다릅니다. 경찰 유니폼을 딱 입고 있는 게 한눈에 봐도 경찰 허수아비 맞네요^^​경찰 허수아비는 과테말라의 수도권 일대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그렇지만 치안이 취약한 지역이 있기 마련인데요. 경찰 허수아비는 주로 이런 곳에 설치되고 있습니다.​경찰 허수아비는 치안불안을 해결하기.. 더보기
끔찍한 브라질 참수사건, 피해자는 16살 임신소녀 참수사건! 경기도에서 토막시신이 발견돼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너무 끔찍한 사건인데요. 남미 브라질에서도 최근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범인은 아기를 가진 10대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참수까지 했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사람의 탈을 쓴 악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사건이 벌어진 곳은 브라질의 최대 도시인 상파울로의 페드레이라는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23세 청년 호세 라모스 도스산토스와 6살 연하 여자친구가 말다툼을 벌이면서 시작된 사건입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6살 여자친구는 청년의 아기를 임신 중이었는데요. 이번 달로 임신 7개월이었다고 합니다.​아기까지 생겼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잠시 한눈을 팔았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두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