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이 3.5m 비단뱀과 노는 아르헨티나 아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둘러싸고 있는 길이 있습니다. 헤네랄 파스라는 길인데요. 이 길이 바로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경기도(?)를 구분하는 경계선입니다.이번 뱀 사건은 이 경계선와 맞닿아 있는 트레스데페브레로라는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까 원숭이, 앵무새 등등 희귀한 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흔하지 않은 동물이 바로 뱀이죠. 그런데 이번에 한 가정이 뱀을 기르다가 발각됐습니다.사진을 보면 뱀도 보통 뱀이 아니었습니다. 길이 3.5m짜리 비단뱀이었어요. 무게만도 30kg나 나가는 뱀이었다고 하네요.생각만 해도 아찔한 건 이 가정에 어린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이가 비단뱀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뱀이.. 더보기 "동물학대 투우 그만!" 고슴도치 시위 벌인 여성활동가 투우라고 하면 정말 유명한 스포츠(?)인데요. 남미 콜롬비아의 한 여성활동가가 투우를 금지하라면서 이색적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동물학대를 중단하라고 촉구한 여자의 시위는 중남미 각국 언론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됐는데요. 영국 BBC도 여자의 시위 소식을 토픽으로 보도했습니다. 먼저 사진부터 1장 보실까요? (맨 아래에는 동영상도 올려놨습니다^^) 콜롬비아에 가면 카르타헤나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여자가 시위를 벌인 곳은 카르타헤나의 시청 앞입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니까 카르타헤나에서는 이제 투우시즌이 시작된다고 하네요. 여자의 시위는 여기에 맞춰서 열린 것입니다. 주인공은 파니 파촌이라는 여성활동가입니다. 줄곧 투우금지를 위한 운동을 벌여온 열성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이 여성활동가는 투우를 연상케하.. 더보기 싸게 파는 맥주, 뚜껑 열고 마셔보니... 안녕하세요. 오늘은 맥주와 관련된 황당사건 하나 올려드릴게요. 아르헨티나 지방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맹물을 맥주로 판 어이없는 사건입니다. 범인은 실직한 청년이었습니다. 청년은 1년 전 맥주를 도매로 파는 회사에 다니다가 일자리를 잃었는데요. 재취업을 위해 분주하게 뛰었지만 결국 일자리를 얻진 못했다고 하네요. 실업자로 지내던 청년은 돈을 벌 궁리를 하다 맥주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경력을 살려 창업을 한 셈인데요. 글쎄요... 이걸 창업으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럼 기사 보실까요? 오늘 제가 쓴 기사랍니다~ 싸게 판다는 맥주, 마셔 보니 맹물! 21세기판 봉이김선달? 21세기판 봉이 김선달을 연상케 하는 사기사건이 벌어졌다. 빈 맥주병에 물을 넣어 맥주로 속여 팔던 아르헨티나 남자가 경.. 더보기 남미 다카르랠리 출전한 이색 자동차 다카르 랠리가 올해도 남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워낙 험난한 코스라 대회마다 사망자가 발생해 죽음의 레이스라는 별명까지 붙어 있는 게 바로 다카르 랠리인데요. 이런 코스에 이색적인 자동차를 타고 도전한 사람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어떤 자동차인지 궁금하시죠? 먼저 전기차입니다. 전기차가 다카르 랠리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올해 다카르 랠리는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 볼리비아와 칠레를 돌아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오는 코스인데요. 완주한다면 돌파해야 하는 구간은 9000km에 달한답니다. 전기차를 갖고 완주하기엔 상당한 부담이 되는 장거리 코스죠. 전기차가 과연 완주에 성공할지 궁금하네요. 폭스바겐의 딱정벌레(비틀) 자동차도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 비틀도 아니고 1.. 더보기 머리에 칼 맞은 남자, 병원까지 멀쩡하게 황당하면서도 기적 같은 일이 남미 브라질에서 벌어졌습니다. 싸움에서 머리에 칼을 맞은 남자가 칼이 꽂힌 채로 병원까지 찾아간 겁니다. 병원은 사고현장으로부터 무려 100km나 떨어져 있었다고 하네요. 브라질의 피아우이주의 아구아블랑카라는 곳에서 최근에 벌어진 사건이에요. 끈질긴 생명력으로 화제가 된 남자는 이 도시에서 오토바이택시를 운전하며 살고 있는 평범한 시민입니다. 아구아블랑카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축제가 열렸다고 하네요. 남자도 들뜬 마음에 축제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네요. 시비가 붙으면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상대방이 휘두른 칼을 맞은 겁니다. 사진을 보면 끔찍하네요. 엑스레이 사진을 좀 볼까요?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칼은 오른쪽 눈 위에서 아래로 박혔습니다. 왼쪽.. 더보기 세계 최대 벽화,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벽화가 어느 나라에 있는지 아세요? 얼마 전까지는 멕시코였는데요. 이번에 아르헨티나로 바뀌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세계 최대 벽화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얼마나 웅장한 벽화인지 궁금하시죠? 그럼 먼저 사진부터 1장~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면 바라카스라는 동네가 있어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그리 잘 사는 동네는 아니랍니다. 벽화는 바로 바라카스라는 곳에서 그려졌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시가 개발이 덜 된 동네의 문화적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으로 지난해 벽화 프로젝트를 시행했는데 작가가 1년 작업 끝에 일단 1차 단계를 끝냈다고 합니다. 벽화의 크기 궁금하시죠? 워낙 큰 그림이다 보니 벽 하나에 그린 건 아니고 여러 벽에 걸쳐 그림을 그렸는데요. 그 면적을.. 더보기 난폭한 칠레 버스기사, 얌체운전 강력 응징 남미 칠레에서 아주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어요. 얌체운전을 했다고 버스기사가 승용차를 마구 들이받은 겁니다.살짝 끼어들기를 했다가 버스로부터 추돌공격을 받은 기사는 얼마나 황당했겠어요.그런데 더 웃긴 건 두 사람이 직장동료였다는 사실이에요. 얌체 운전을 했다가 공격을 받은 남자가 "우리 같은 직장 다니잖아!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고 항의했지만 기사는 "당신 같은 사람 본 적도 없어"라며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운전하면서 시비가 벌어지는 일이 많은데 덩치 큰 버스... 이젠 조심해야겠습니다^^기사와 사진이에요~ "얌체운전했지?" 승용차 마구 들이받는 버스기사 칠레에서 얌체 운전을 하다간 목숨을 잃을지 모르겠다.차선을 바꾸면서 살짝 끼어든 승용차가 버스가 무차별 공격(?)을 받은 황당사건.. 더보기 13살 콜롬비아 천재 소년, 13개 국어를 술술~ 제 블로그 방문하시는 분 중에서 스페인어 공부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스페인어 등 외국어 공부하는 분들이 특히 부러워할 만한 사건(?) 하나 소개해드릴게요.최근에 중남미 언론에 소개된 콜롬비아 소년의 이야기인데요. 이 소년의 나이는 이제 겨우 13살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13개 국어를 술술한다고 합니다.외국어는 정말 경쟁력인데 넘넘 부러운 일이죠. 소년의 이름은 알바로 안데스 비베로스라고 합니다.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13살이면 이제 중학교에 들아갈 나이죠. 그런데 이 소년은 벌써 고등학교를 마쳤습니다. 이제 대학을 가려고 하는데 나이제한 때문에 입학시험을 치르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합니다.대학입학시험에 응시하려면 일정 나이가 되어야 하는데 너무 어려서 문제인 셈이죠.소년.. 더보기 앰뷸런스는 지금 이상한 물건 배달 중 FELIZ AÑO NUEVO!!! 안녕하세요. 2015년도 첫 포스트네요. 1월 1일이지만 열심히 포스팅하기로 했어요^^ 오늘은 최근에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아르헨티나 국토방위대와 해경대가 합동으로 불심 검문을 하다가 앰뷸런스를 세웠는데요. 알고 보니 보통 앰뷸런스가 아니었습니다. 앰뷸런스에는 마리화나, 그러니까 대마초가 가득 실려 있었어요. 아래 사진은 같은 날 발생한 또 다른 사건에서 아르헨티나 해경대가 압수한 마리화나의 물량을 확인하는 모습이에요. 바닥에 깔려 있는 게 모두 마리화나입니다. 마리화나가 얼마에 팔리는지는 모르겠지만 물량을 보면 시가는 엄청나겠네요. 마약카르텔이 점점 지능적인 수법을 쓰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일이죠. 재력이 넉넉한 대형 마약카르텔은 아예 잠수함을.. 더보기 브라질 해변서 벼락 맞고 피서객 4명 사망 브라질에서 또 벼락사고가 났습니다. 여름을 맞아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사람들이 벼락을 맞고 4명이나 사망했네요. 브라질에서 벼락을 맞고 사람이 숨진 건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조금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흔한 일입니다. 통계를 보니 올해 들어서만 벌써 90여 명이나 벼락을 맞고 숨졌다고 하니 거의 3일에 1명이 벼락을 맞은 꼴입니다. 정말 브라질에 가면 하늘을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만합니다. 이번 사고는 브라질 상파울로 주의 프라이아 그란데라는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사진부터 좀 볼까요? 지금 남미에서 여름이 시작인 건 알고 계시죠? 더위를 식히려 프라이아 그란데의 해변에는 피서객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 곳에 갑자기 폭우가 내리면서 벼락이 떨어진 겁니다. 사망한 4명 가운데 1명은 임신 4개월.. 더보기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