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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축구장에 떨어진 벼락, 선수에게 직격탄! 천둥 번개가 칠 때 벼락을 맞은 사람이 다쳤다는 소식이 종종 들리곤 하는데요. 최근에 페루의 한 청년이 벼락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좀 특이한 건 청년이 축구경기를 하다가 그라운드에서 벼락을 맞았다는 점이에요. 네~ 맞습니다. 청년은 프로축구선수였습니다. 페루 3부리그 프로모션 2차전 경기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스포트 아길라와 푸에르사 미네라라는 클럽이 격돌한 경기였는데요. 이기는 팀은 2부 리그로 올라가는 경기였습니다. 그야말로 클럽의 명운이 걸린 경기였던 셈이죠. 선수들은 죽을 힘을 다했겠죠. 경기는 팽팽했습니다. 1대1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치고 이제 후반전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경기장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뭐 그래도 빗줄기는 그닥 굵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주심은 후반전을 그대로.. 더보기
조폭 아니에요. 테베스입니다~ 조폭 사진이냐고요? 아닙니다~ 타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을 이름을 들어봤을 유명한 스타입니다. 주인공은 바로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걸출한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 FC)입니다. 테베스가 화려한 타투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테베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한 장 올렸어요. 뒤로 돌아 찍은 사진이라 사진만 본다면 등을 타투로 채운 한 사람이 누군지는 알 수 없는데요. 주인공은 다름 아닌 테베스였습니다. 사진을 볼까요?​ 테베스는 타투를 "예술작품"이라고 평가하면서 "화려하고 장엄한 작품을 완성해준 친구야, 고맙다."고 타투이스트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사진을 보면 누군가 함께 있죠? 그 사람이 바로 타투를 그려넣은 타투이스트라고 하네요.​타투이스트는 영국 사람.. 더보기
"훔쳐서 죄송해요" 황당한 도둑의 사과문 돈과 귀중품을 싹쓸이한 도둑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남겼다면 과연 용서해주어야 할까요? 황당한 사건이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했습니다.아르헨티나의 지방에 가면 리오 쿠아르토라는 도시가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입니다. 도둑이 든 곳은 경보기가 설치돼 있는 가정주택이었어요.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경보기를 무력화하고 들어간 도둑들은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 돈과 귀중품을 싹쓸이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는 그저 흔한 사건일 뿐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도둑이 도망가기 전에 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집에 있는 칠판에 사과문을 써놓고 도망간 거에요. 주인은 사과문을 봤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황당했겠죠? 기사 보실게요. "먹을 게 없어서 털었습니다" 사과문 남긴 도둑 가정집을 턴 .. 더보기
아르헨 국세청, 슈퍼맨 급구? 아르헨티나 국세청이 세무직 공무원을 뽑으면서 황당한 지원자격을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뜬 지원자격만 본다면 슈퍼맨을 뽑겠다는 것인지 세무직 공무원을 뽑는 것인지 헷갈리네요.​가장 눈길을 끄는 건 체력조건인데요. 일정한 속도로 최소한 10km를 달릴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수직사다리를 오르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습니다. 혹시 세무직 공무원이 되면 도시에서 열리는 특별한 철인3종대회에 도전이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요?​기사를 쓰면서 몇 번이나 고개를 갸우뚱했어요^^​기사입니다~ "세무직 공무원 뽑는 것 맞나요?" 황당한 지원자격 논란​탈세범을 추적할 특수요원을 뽑는 것일까?​아르헨티나 국세청이 세무직 공무원 채용공고를 내면서 황당한 지원자격을 내걸었다.​홈페이지에 올린 .. 더보기
브라질의 16살 소년 살인범, 죽인 사람이 벌써 3명 오늘은 약간 끔찍한 얘기에요. 브라질의 섬뜩한 소년 살인범에 대한 뉴스가 최근 중남미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소년은 올해 겨우 16살인데요. 벌써 세 사람이나 살인을 했다고 합니다. 16살인데 마약에도 손을 댔고 몇 차례 살인까지 했다고 하니 참 무서운 10대입니다. 소년 살인범이 붙잡힌 건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브라질의 고이아니라는 도시에서 소년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경찰 검문에 걸렸습니다. 경찰이 몸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마약이 나왔네요. 경찰의 수색이 강화됐겠죠? 경찰은 소년의 핸드폰을 빼앗아 저장된 내용을 살펴보다가 충격적인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자동차에 탄 소년이 옆에 탄 누군가에게 죽음을 예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끝이 아니었네요. 소년은 자동차에서 그 사람을 끌어내더니 결국 잔.. 더보기
죽은 친구 곁에서 지키는 멕시코의 유기견 멕시코의 한 유기견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함께 길을 건너던 친구 개가 그만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는데요. 유기견은 그 곁을 떠나지 않고 친구를 끌어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멕시코시티라고 들어보셨죠? 멕시코의 수도입니다. 감동의 사건이 포착된 곳은 바로 이곳 멕시코시티입니다.​동영상을 보면 정말 가슴이 뭉클하네요. (아래에 영상도 올려놓았습니다. 마지막에 꼭 보시기 바래요^^)​영상에는 유기견 두 마리가 등장합니다. 한 녀석은 흰둥이, 또 다른 녀석은 누렁이인데요. 다정하게 길을 건너던 두 마래의 유기견 중에서 사고를 당한 건 바로 흰둥이입니다. 하얀 털이 예쁜 이 개가 자동차에 치여 쓰러지자 앞서서 길을 건너던 누렁이가 친구에게 다가갑니다.​ 친구는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지만 누렁이는 친.. 더보기
교통사고 커플, '생존 감사' 키스 세레모니 어느 노래에 보면 "생명 있음을 감사해"라는 가사가 있어요. ​이 노래의 가사와 딱 어울리는 브라질의 커플이 있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기적처럼 멀쩡하게 생존(?)한 것입니다. 두 사람은 기적에 감동했는지 사고현장에서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었습니다. 사고 장면은 주변에 설치돼 있는 CCTV에 잡혔습니다. 아래에 동영상도 걸어 놓았는데요. ​영상을 보니까 두 사람이 키스를 할만도 하네요. 헬멧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까진 곳 한 군데 없이 정말 말짱했거든요. ​남자친구는 사고를 당한 뒤 잠시 어둥절한 모습이었는데요. 정신을 차리면서 바로 여자친구를 향해 걸어갑니다. 그리고는 감동(?)의 키스 세레모니를 하죠. ​기사와 영상이에요^^ 교통사고 당한 커플, 감동의 키스 세레모니.. 더보기
의문의 죽음을 당한 돼지, 범인은 외계인일까? 멀리 아르헨티나에서 또 다시 미확인비행물체(UFO)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가축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외계인의 소행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라는 곳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입니다. 한 농장에서 돼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는데요. 돼지는 머리가 잘린 채 발견됐습니다. 몸에도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구멍이 나있었는데요. 의문이 제기되는 건 피를 흘린 자국이 전혀 없었다는 점입니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몸에는 최소한 2군데 큰 구멍이 나있어요. 그런데 주변은 물론이고 돼지의 몸에도 혈흔은 없었습니다.​제법 큰 구멍인데 몸에는 피 한방울도 떨어지지 않았다... 뭔가 좀 이상하긴 이상하지 않나요?​여러분은 어떠세요? 정말 외계인의 소행일까.. 더보기
병뚜껑으로 21억... 흐믓한 기네스 기록 아르헨티나에서 아주 흐믓한 기네스 기록이 세워졌습니다. 소아과전문병원이 암센터 설립을 위한 자금을 모으려고 병뚜껑 모으기를 했는데요. 여기에서 세계 최고 기록이 세워진 겁니다. 직접 현장에서 보진 못했지만 병뚜껑을 한 곳에 모으는 장면을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기네스가 원래 예상했던 양은 약 156톤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모아진 병뚜껑은 자그마치 477톤이었습니다. 병뚜껑을 팔아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21억원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한 일이죠? 작은 힘을 모으면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 대사건(?)이었습니다. 사진과 기사입니다~ 함께 보실게요^^ 기네스도 예상못한 세계기록! 병뚜껑 477톤 모아져 병뚜껑 모으기 세계기록이 수립됐다. 아르헨티나의 소아과전문 가라한병원이.. 더보기
"UFO가 따라다녀요" 아르헨티나 40대 남자 아르헨티나에 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출몰했습니다. ​​간만에 친척들을 만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남자가 우연히 사진을 찍었는데 바로 그날 또 다시 UFO를 목격했네요. UFO를 봤다는 사람은 많지만 하루에 시차를 두고 두 번이나 UFO와 맞부닥친 사람은 흔치 않을 것 같아요.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는 사람은 아르헨티나 지방 살타에 사는 남자에요. 남자는 일라리오라는 이름의 49세 돌싱인데요. 외로운지 친척들을 만나러 가끔은 다른 도시를 방문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사촌을 만나러 갔다가 UFO 목격사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UFO이 존재를 믿지 않는데요. 오랜 만에 UFO기사를 쓰다보니 반갑네요^^(?) 기사 보실게요. "사진에 찍힌 UFO, 오후에 또 봤어요" 우연하게 미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