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남미세상

아르헨에서 태어난 녹색 강아지 안녕하세요~​아르헨티나에서 녹색 강아지가 태어나 화제랍니다. 녹색 강아지가 뭐냐고요? 말 그대로 온몸이 녹색인 강아지입니다. 녹색 강아지가 태어난 곳은 아르헨티나 지방 차코라는 곳입니다. 엄마는 그야말로 잡종이라고 하는데요. 새끼 10마리가 태어났는데 그 중 한 마리가 화제의 녹색 강아지였어요. 헐크처럼 온몸이 녹색인 강아지가 태어나자 주인이 깜짝 놀란 모양이에요. 주인은 수의사를 불러서 강아지에게 문제가 없는 지 확인을 부탁했다고 하는데요. 수의사는 빌리베르딘 때문에 강아지가 녹색털을 갖고 태어난 것이라고 답했다고 하네요. 빌리베르딘은 녹색 담즙색소라고 합니다. 제가 쓴 이 기사는 포털 다음의 톱기사로 실리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브라질의 3살 비만 유아에 대한 기사를 썼는데 그 기사도 다음의 메인기사.. 더보기
브라질 3살 아이, 몸무게 70kg! 이유는? 브라질의 초우량 유아가 최근에 현지 언론에 소개됐습니다.​미사엘이라는 이름의 이 브라질 어린아이의 나이는 이제 겨우 3살. 하지만 몸무게를 보면 입이 딱 벌어집니다.​미사엘은 몸무게가 벌써 70kg나 나갑니다. 웬만한 성인 체중이네요. 3살 유아가 아무리 많이 먹는다고 해도 이 정도로 살이 찔 수 있을까요?​그렇죠~ 맞아요. 거의 불가능하겠죠.​ 알고 보니 미사엘이 엄청난 비만에 시달리는 건 희귀한 질병 때문이었습니다. 미사엘은 프래더윌리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데요. 이게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미사엘이 바로 그런 경우였던 겁니다. 자기관리가 안 되어서 비만인 경우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병 때문에 살이 찐다면 참 안타까운 일이겠죠? 더욱 안타까운 건 치료를 해야 하는데 미사엘의.. 더보기
유별한 해리포터 사랑, 멕시코 남자 기네스기록 기네스에 푹 빠져 있는 중미 국가가 있습니다. 혹시 어느 국가인지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멕시코입니다. 멕시코는 그간 갖가지 기네스기록을 쏟아내면서 기네스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멕시코가 세운 그간의 기네스기록을 아래에 간략하게 정리했지만 지금까지는 모두 단체 기록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개인이 기네스 기록을 세웠습니다. 분야는 해리포터 소품 수집입니다. 해리포터와 관련된 상품을 묻지마 식으로 모은 남자가 기네스에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사진부터 1장 볼까요? 사진 속의 남자가 바로 기록의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은 멕시코 변호사 메나엠 아세르 실바 바르가스입니다. 바르가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리포터 관련 상품을 소장한 사람으로 최근 기네스 공인을 받았습니다. 과연 그가 모은 소품은 몇 점.. 더보기
"넌 너무 예뻐" 폭행 당한 아르헨 소녀 아르헨티나는 '보통사람' 미인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해외여행을 한 사람들을 상대로 "가장 미인이 많은 나라가 어디라고 생각하나요" 라는 설문조사를 하면 아르헨티나는 2~3위를 다투곤 합니다. 그런 아르헨티나에서 한 소녀가 미모 때문에 죽을 만큼 매를 맞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소녀가 매를 맞은 이유는 단 하나. 너무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사건이 처음은 아닌데요. 언젠가는 너무 예쁘다는 이유로 한 중학생이 친구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좀 특이해요. 가해자가 자매입니다.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드는 소녀를 시기하다가 자매가 함께 폭행사건을 벌인 것입니다. 자매는 "다시는 예쁘다는 말을 듣지 못하게 하겠다. 얼굴을 처키처럼 만들어주겠다"면서 .. 더보기
길이 3m 자이언트 아르헨티나 샌드위치 세계에서 가장 쇠고기가 맛있는 나라가 어딘 줄 아세요?​남미를 여행하신 분이라면 바로 떠오르는 나라가 있을 거에요. 네~ 맞습니다. 바로 아르헨티나입니다.​아르헨티나 쇠고기를 먹어보신 분들 대부분이 "정말 고깃맛은 세계에서 최고인 것 같다"고 말씀하시니 아마도 저의 주관적인 평가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물론 아르헨티나 국민의 '메이드 인 아르헨티나' 쇠고기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합니다. 외국인관광객을 만나면 "쇠고기 먹어봤어? 맛있지?" 이 질문을 꼭 하죠~​쇠고기는 다양한 요리법이 있지만 그 중에 밀라네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의 이 음식입니다.​ ​ 한국의 돈까스와 비슷한 것인데요. 재료가 돼지고기가 아니라 쇠고기라는 점이 다른 점이죠. 이렇게 만든 우까스(?)는 그냥 먹기도 하지만 빵에도.. 더보기
브라질 풋살관중 세계 최고기록 경신 남미축구 최대 빅매치는 무엇일까요? 역시 브라질-아르헨티나 경기겠죠? 브라질이 2014월드컵에서 미끄러지긴 했지만 역시 남미 최강인 건 분명한 것 같고 아르헨티나도 전통 강호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최근에 또 격돌했습니다. 경기의 규모는 약간 줄였지만 여기에서 대기록이 세워졌습니다. 바로 최다 관중 동원 세계신기록입니다. 풋살이라고 들어보셨죠? 원래 축구는 각팀 11명이 하는 경기지만 풋살은 각각 5명으로 구성된 팀이 맞붙는 미니축구입니다. 하지만 풋살의 인기는 대단한데요. 이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남미 빅매치를 벌였습니다. 무대는 브라질의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이었습니다. 2014년 월드컵이 열린 구장 중 하나인데요. 경기는 홈팀 브라질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브라질은 4대1로 승리를 거뒀네요. 그런.. 더보기
굴뚝에 끼어 죽은 아르헨 빈집털이범 휴가철에 비어 있는 집을 노리는 도둑. 어느 나라에나 많겠죠? ​아르헨티나의 한 도둑이 빈 집을 털려다가 그만 답답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도둑은 산타 할아버지를 흉내를 냈습니다. 비어 있는 집에 굴뚝이 있었는데요. 굴뚝을 타고 내려가려다가 봉변을 당한 거에요. 굴뚝에 몸이 끼는 바람에 꼼짝하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숨이 끊어진 겁니다. 뒤늦게 발견은 됐는데 부검 결과 도둑은 발견된 날로부터 약 12일 전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하기 전까지 최소한 며칠 동안 굴뚝에 끼어 있었을 텐데... 상당히 괴로웠겠죠. 엉뚱한 곳으로 들어가려다 보니까 벌어진 일이지 뭡니까. 그러게 남의 집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문으로! 물론 주인 허락 받고~ 기사입니다~ 20대 빈집털이범, 굴뚝에 끼어 사망 빈집을 털.. 더보기
운전 못하는 자동차강도, 교도소 골인~ 자동차강도가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기술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ㅎㅎㅎ​상상력 팍팍 돌리고 계신 분들 계시나요? 정답은 의뢰로 쉽습니다~ 바로 운전이에요. 운전을 할 줄 알아야 훔친 자동차를 몰고 도망갈 수 있잖아요~ 운전을 할 줄 몰라서 붙잡힌 강도가 있습니다. 전문가(?)답게 운전자를 제압하고 자동차를 빼앗긴 빼앗았는데 말이죠. 코스타리카의 수도가 어딘 줄 아세요? 산호세라는 도시죠. 사건은 바로 산호세에서 발생했습니다. 강도는 운전자가 타고 있는 트럭을 강탈했는데요. 제압한 운전자를 묶어서 짐칸에 실고는 트럭을 몰고 도망을 치려고 했는데 운전을 하지 못한 겁니다 ㅎㅎㅎ 끙끙대고 있는 그를 경찰이 목격하고 낌새가 이상해서 접근을 했다는데요. 알고 보니 이미 여러 건의 강도사건 때문에 수배가 된 용의.. 더보기
엄마 2명, 아빠 1명~ 조부모는 6명 태어난 아이에게 엄마가 두 명이라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게다가 당국도 엄마가 두 명이라는 걸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출생신고를 받아줬습니다. 그래서 아기에겐 법적으로 엄마가 두 명, 아빠가 1명입니다. 조부모를 따지면 수가 더 벌어지죠. 아기에겐 3명의 할머니와 3명의 할아버지가 있답니다.​점점 더 스토리가 이상하게 전개되죠? 브라질에서 최근에 태어난 아기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가 이렇게 되어버린 데는 두 명 엄마의 공(?)이 컸습니다. 엄마로 등록된 두 명 여자는 레즈비언입니다. 여자 커플이죠.​두 사람이 동거를 한 지도 이미 꽤 됐다고 하는데요. 동거를 하던 두 사람은 적적함을 느꼈는지 아기를 갖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가 없으니 아기를 갖기가 불가능했겠죠. 그래서 두 여자는 평소 친하게 지.. 더보기
국가대표 은퇴하려 한 메시가 마음 잡은 이유 세계 최고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려 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2014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 자신에게 쏟아진 비판이 너무 힘들었던 겁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는 소문은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직후부터 돌기 시작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놓친 게 메시의 부진 때문이었다는 지적이 아르헨티나 축구팬들 사이에서 나오면서였어요. 메시는 소문에 대해서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지만 몇몇 측근들은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은퇴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까지 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소문은 잠잠해졌었는데요. 메시가 진짜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려고 마음을 먹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던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