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쿠바의 자동차 뗏목 탈출기 중미에 보면 미국과 톰과 제리처럼 지내는 국가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섬나라 쿠바입니다. 쿠바는 아메리카 대륙의 유일한 공산국가인데요. 그러다 보니 미국과 서로 으르릉 거리는 관계가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경제봉쇄를 하고 있어서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쿠바에서 미국으로 탈출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섬나라에서 미국으로 탈출하려니 사실상 유일한 수단은 배밖에 없는데요. 배를 확보할 수 없다 보니까 뗏목을 만들어 탈출하는 사람이 많아요. 뗏목이라고 그냥 뗏목이 아니라 추진력을 갖춘 선박(?)이랍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이번에 또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번에도 뗏목을 이용한 탈출이었습니다. 그런데 엔진이 고장나는 바랑에 뗏목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큰 고생을 했습니다. 죽은 사람도 .. 더보기 "교통약자는 내가 지킨다" 화제의 칠레 버스기사 중남미를 여행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신 분이라면 보셨을지 모르겠는데요. 중남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특급 우대를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임신한 여성과 아이를 안은 사람입니다.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분들에겐 자리를 양보하지 않아도 임신한 여성, 아이를 안은 사람에겐 바로 자리를 내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런데 칠레에서 말이죠. 이런 사회적 배려가 철저하게 무시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승객이 가득한 버스에 한 여성이 아이를 안고 탔는데 누구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은 것입니다. 운전기사는 버스표를 끊어주면서 운전을 하고 있는데요.기사는 보다못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여성을 불러 운전석에 앉으라고 합니다. 누군가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면 아예 버스를 운전하지 않겠다는 협박(?)이죠. 결국 여.. 더보기 화석의 천국 아르헨티나... 선사시대 화석 발견 아르헨티나가 화석의 천국이라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이미 여러 번 포스팅했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정말 화석이 많이 나옵니다.화석이라고 하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꼭꼭 숨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아르헨티나에서는 도시에서도 화석이 나오곤 합니다.화석을 찾는다고 도로와 가게 사이의 흙길을 파는 일도 있으니 재미있는 곳이죠? 이번에 아르헨티나에서 또 다시 화석이 발견됐습니다.화석이 발견된 곳은 아르헨티나의 지방 산 후안이라는 곳입니다. 도심은 아니었지만 관심이 집중된 건 화석이 선사시대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공룡의 조상에 대한 귀한 사료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걸 보니 고고학계가 꽤나 흥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더욱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화석이 많은 것으로 추정돼 기대감이 고조되.. 더보기 초상으로 문닫은 공동묘지 "죄송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건(?)은 스페인어를 좀 아시는 분이라면 더욱 재밌게 읽으실 수 있겠네요. 사진을 보면서 보다 생생하게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실테니까요^^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초상이 나면 가게가 문을 닫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척이 사망했을 때 장례를 치르기 위해 생업을 잠시 쉬는 것이죠. 그런데 초상이 나서 공동묘지가 문을 닫았다는 얘기는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있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어쩐지 묘한 것 같은 일이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졌습니다.아르헨티나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시와 부에노스 아이레스주가 있습니다. 이번 일이 벌어진 곳은 라플라타라는 곳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의 주도이기도 한 도시죠.라플라타에는 라플라타 공동묘지가 있는데요. 이 공동묘지의 입구에 최근 이런.. 더보기 길이 50m 롱 피자 맛보세요~ 정말 긴 피자가 아르헨티나에서 만들어져서 화제입니다. 최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유명한 극장가인 코리엔테스에서 롱 피자 만들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냥 즐기자고 마련한 게 아니라 다운증후군협회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여서 더 의미가 깊었네요. 이 행사에서 완성된 피자가 바로 화제의 롱 피자입니다. 완성된 피자의 길이를 재어보니 무려 50m였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길이죠?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 있으니까 생략할게요. 참고로 이번에 만들어진 롱 피자는 모짜렐라 피자였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해보신 분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아르헨티나 국민의 입맛은 매우 보수적이랍니다. 피자도 토핑을 많이 얹은 것보다 모짜렐라 치즈의 맛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심플한 게 인기를 끌고 있어요. 화려함은 좀 빠지지만 약간 짠.. 더보기 성경책은 방탄방패! 한국전쟁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아르헨티나의 현직 경찰이 밤에 괴한들에게 총을 맞았는데요. 주머니에 넣고 있던 성경책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야말로 방탄 성경이었던 셈이죠?목숨을 건진 경찰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라도 드렸을 것 같아요. 사건은 아르헨티나의 지방 차코라는 곳에서 최근에 발생했답니다. 경찰은 순찰을 하다가 괴한들로부터 공격을 당했어요. 아래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찰의 이름을 불렀다고 하니까 작정하고 경찰을 노린 것 같아요.경찰은 가슴에 총을 맞았는데요. 조그만 포켓 성경책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럼 오늘의 기사입니다~ 총 맞은 경찰 "성경책 덕분에 살았어요"작은 성경책이 기적을 냈다. 정복을 입고 근무하던 경찰이.. 더보기 "졸려요" 옥상에서 잠자다 잡힌 아르헨 강도단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죠? 바로 밤손님입니다. 밤에 지붕을 타고 다니던 아르헨티나의 밤손님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인 건 알고 계시죠? 이번 사건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까운 근교 지역 라누스라는 곳에서 발생했어요. 한심한 강도들은 중무장을 하고 다녔군요. 권총으로 무장하고 각종 도구가 가득한 가방을 들고 다녔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바로 그날. 강도들은 표적으로 삼고 있던 집의 옥상에 살짝 잠입했습니다. 옥상에 있다가 누군가 집에서 나오면 바로 제압하고 범죄행각을 벌일 생각이었던 것이죠. 그런데 야근(?)이 너무 힘들었나봐요. 강도들은 옥상에서 쿨쿨 잠이 들어버렸슬빈다.. 그렇게 잠이 든 강도들을 주인가족 중 한 명이 발견하고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도착.. 더보기 강슛에 맞은 곳이 하필이면... 아르헨 골키퍼 황당사고 "축구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스포츠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말이 나올지 모르겠어요. 아르헨티나에서 축구선수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골문을 지켜낸 골키퍼의 이야기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사랑이 남다른 것은 잘 알려져 있죠. 그래서 아마추어 팀도 리그를 만들어 경기가 열리곤 합니다. 사망한 선수는 아마추어 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던 50대 남자였어요. 남자는 최근 원정경기에 출전했는데요. 강슛을 두 번이나 막아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슛을 막아낸 방법이었네요. 처음엔 중요 부위로 슛을 막아냈다고 하네요. 급소를 맞았으니 얼마나 아팠을까요. 남자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남자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일단 정신을 차리고 다시 경기를 시작했는데요. 이번엔 가슴에 엄청난 강슛을 맞았어요. 그게 급.. 더보기 전기톱 든 광대! 공포에 떠는 아르헨 도시 밤에 길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 전기톱을 들고 쫓아온다면 얼마나 무섭겠어요. 아르헨티나에서 지금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피해자가 나온 건 아닌데요.전기톱을 든 광대가 자신을 쫓아왔다는 신고는 최소한 아르헨티나 3개 도시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유럽에서 나와 인기를 끈 몰카가 있어요. 이 몰카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바로 전기톱을 든 광대였습니다. 주차장이나 외진 골목 등 범죄가 벌어지기 딱 좋은(?) 곳이 무대였습니다.몰카를 보면 사람이 피를 흘리면서 쓰러져 있고 그 옆에는 전기톱을 든 광대가 서 있습니다. 그럴듯하게 꾸며놓은 범죄 현장에 사람이 나타나면 광대는 전기톱을 들고 막 쫓아가기 시작합니다. 덜컥 겁을 먹은 사람은 당연히 기겁을 하고 도망가죠. 하지만 지금 아르헨티나.. 더보기 천방지축 염소, 너 때문에 살인까지... 말썽꾸러기 염소 때문에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최근에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옹기종기 사이좋게 모여 살던 친척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서 결국은 엽총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요.이 사건의 발단이 된 게 바로 말썽꾸러기 염소였습니다. 언론의 보도를 보니 친척 4가정이 땅을 구입해 각각 집을 짓고 모여살고 있었네요. 모여 살지만 사생활이 보호되니 참으로 재미있게 살던 친척들이었던 것 같은데요. 사건은 여기에서 벌어졌습니다. 4가정 중 한 가정이 염소를 입양하면서 갈등이 시작된 게 문제였습니다. 이 염소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닥치는대로 마구 집을 어지른 것입니다. 염소를 입양한 가정이야 그런 짓이 귀여웠는지 모르지만 엉뚱하게 피해를 본 다른 가정에선 반가울 게 없었겠죠.급기야 염소를 입양한 .. 더보기 이전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