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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충격사건! 사람 잡아먹은 식인 들개떼 사람이 개에게 잡혀먹힐 수 있을까요?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지방 리오 네그로라는 곳에서 최근에 벌어진 사건입니다.​들개들이 떼를 지어서 한 청년을 뜯어먹고 있었다는데요.​​청년은 크리스마스를 친구들과 보내기 위해 나갔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하네요. 청년이 어떻게 들개떼의 공격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말짱한 정신으로 혼자 있다가 공격을 받았는지, 만취한 상태에서 쓰러져 있다가 개의 먹이가 된 것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물론 부검을 하면 확인이 가능하겠죠.​아무튼 사람이 개들에게 뜯어먹히는 사건이 벌어지자 주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개조심. 새겨 들을 말이었네요.​기사와 사진입니다~​ 식인들개떼, 20대 청년 잡아먹어​"개떼가 사.. 더보기
식인물고기 팔로메타, 올해도 습격 개시 팔로메타를 아시나요? 팔로메타는 아르헨티나에 사는 식인 물고기입니니다. 아르헨티나에선 이제 여름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여름이 되니까 자연히 물가에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팔로메타도 여기에 맞춰서 슬슬 공격을 시작하고 있네요. 아르헨티나 북부에 가면 미시오네스라는 주가 있습니다. 유명한 영화 미션의 배경인 이과수폭포가 있는 곳이 바로 미시오네스주에요. 팔로메타는 요즘 미시오네스에서 주로 출몰하고 있습니다. 12월 들어서만 벌써 10회 이상 팔로메타가 사람을 공격했는데요. 이번에는 23명이 무더기로 공격을 당해 부상을 당했습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겐 정말 불안한 소식이네요. 지난해에도 미시오네스에서는 팔로메타 공격을 받아 70여 명이 다쳤었거든요. 자~ .. 더보기
브라질 호통녀, 소화기 세례 받은 이유 아주 가끔이지만 공공장소에서 난동을 피우는 사람들이 계세요. 브라질의 한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던 여자가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쫓겨나도 아주 특이하게 쫓겨났습니다. 소화기로 분말세례를 받고 쫓겨난 것입니다. 여자는 왜 난동을 피운 것일까요? 원인을 제공한 건 남자였습니다. 남자가 바람을 핀 모양이에요.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함께 식당에 있는 걸 본 여자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 것이죠. 영상을 보면 여자는 남자에게 버럭버럭 지르면서 좀처럼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몇 번이나 뒤돌아서는 듯하다가 다시 남자에게 다가가 큰소리를 칩니다. 그걸 보다 못해 나선 게 식당 주인입니다. 주인은 좋은 말로는 도저히 해결이 힘들겠다고 판단한 것인지 소화기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곤 여자를 향해 소화기를 발사했습니다. 여자는 .. 더보기
남편 토막살해.. 여기저기 시신 유기 멕시코에서 끔찍한 토막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부인이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서 유기한 사건인데요. 최근에 한국에서 발생한 박원춘사건과 매우 유사한 사건이네요. 아직 정확한 살해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분명한 건 여자가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는 점이에요. 여자는 남편의 시신을 토막내서 멕시코시티 여기저기에 분산 유기했습니다. 아래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먼저 발견된 것은 머리와 양팔, 양다리가 모두 잘린 남자의 몸통이었습니다. 같은 날 손이 잘린 팔(손목 부분에서 또 절단을 한 거죠)과 발이 잘린 다리(발목을 자른 겁니다)가 멕시코시티의 또 다른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그리고 기사를 쓴 다음에 멕시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인데요. 여자는 이번 사건.. 더보기
칠레은행, ATM 을 경찰서에 설치하는 이유 ATM 사용하시는 분 많으시죠? 중남미에도 곳곳에 ATM이 설치돼 있어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그런데 칠레는 사정이 조금 다르네요. 언제부터인가 ATM을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리더니만 ATM이 피난(?)을 시작했습니다. ATM이 어디로 피난을 갔냐고요? 안전한 곳! 바로 경찰서입니다. 경찰서 안에 있는 ATM. 그 ATM에서 돈을 찾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 약간은 어색한 장면인데요. 상상이 잘 안가시나요? 그럼 사진 1장 보세요^^​ ​ 칠레는 중남미에서도 치안이 좋은 국가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런 칠레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위에도 잠깐 적었지만 칠레에선 유독 ATM을 노린 범죄가 많다보니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통계를 보니 2014년 12월 현재까지 칠레에.. 더보기
마라도나가 비아그라 4알씩 복용하는 이유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함께 남미축구의 양대 산맥입니다. 명성에 걸맞게 그간 수많은 월드스타를 배출했는데요. 요즘은 리오넬 메시의 주가가 한창이지만 사실 국민적 인기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최고입니다.​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우승하면서 역사상 두 번째로 피파컵을 들어올렸는데요. 이때 일등공신이 바로 마라도나였어요. 현역 시절 마라도나의 플레이를 보면 메시보다 한수 위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마라도나였지만 현역에서 물러난 뒤에는 인생이 평탄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스캔들에 휘말린 것도 여러 번인데요. 이번에는 비아그라 스캔들에 휘말렸군요. 마라도나가 비아그라를 하루에 4알씩이나 복용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온 겁니다.​사실인지 확인된 건 아니지만 측근들이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건 사실이라.. 더보기
굴뚝에 낀 산따 도둑 "살려주세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Feliz Navidad~​이렇게 즐거운 크리스마스인데 말이죠... 누군가는 산타할아버지를 흉내내면서 도둑질을 하려다가 봉변을 당했네요.​아르헨티나에 가면 산이시드로라는 곳이 있어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까운, 말하자면 경기도 수도권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사건은 바로 이곳에서 벌어졌답니다.​17살 청소년이 빈집털이를 하려고 몰래 한 주택에 들어가면서 사건은 시작됐습니다. 문제의 청소년은 마땅히 들어간 문(?)을 찾지 못했는지 굴뚝을 타기로 결심을 했네요. 그런데 굴뚝을 타고 내려가다가 문제가 생겼습니다.​굴뚝이 점점 좁아지는지 중간에 몸이 끼고 만 것입니다. ㅎㅎㅎ​얼마 전에 비슷한 사건에서 도둑이 굶어죽은 일이 있는데 어린 도둑은 얼마나 겁이 났을까요.. 더보기
환자 이송하다 백화점에서 쇼핑한 황당 구급대원 '전원체포' 오늘은 정말 황당한 얘기입니다.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버려두고 쇼핑을 했습니다. 앰뷸런스에는 87세 할아버지가 타고 계셨는데요. 지금 남미에선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제법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동차가 실외에 주차돼 있으면 실내는 후끈 달아오르곤 합니다. 구급대원들은 이런 날씨에 구급차 문을 꾹꾹 걸어 잠그고는 백화점으로 쇼핑을 하러 갔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 안에 있던 아기들이 사망한 사건이 이미 여러 번 발생했는데 할아버지도 비슷한 비극의 주인공이 될 뻔하신 거죠. 할아버지는 수술을 받고 회복치료를 받다가 부작용이 생기는 바람에 더 큰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는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이 할아버지를 발견했기에 다행이지 정말 크게 사고가 날 뻔했네요. 구급대원들은 어떻게 됐냐고요? 모두 체.. 더보기
86시간 조크 말하기 세계신, 덤으로 프로포즈까지 콜롬비아에서 정말 재미있는 기네스기록이 세워졌습니다. 개그맨이 날밤을 세우면서 조크를 쏟아냈는데요. 자그마치 86시간 동안 조크를 연발하면서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웃음을 자아내는 조크로 기네스기록을 세웠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재미 있는 세계기록인데요. 그의 기네스 도전기는 프로포즈를 겸해 또 다른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인공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기네스기록을 세운 화제의 인물은 콜롬비아의 개그맨 호세 오르도녜스입니다. 위의 진 속 남자에요. 직업이 개그맨이라서 그런지 생김새도 유쾌해 보이죠? 오르도녜스는 콜롬비아 보고타의 한 백화점에서 기네스기록에 도전했습니다. 백화점에 경기장(?)이 설치된 셈이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계하는 매체가 많아 테이블 앞에는 마이크가 몰려 있습니다. 오르도녜스.. 더보기
강도 잡은 백발의 노인 "나 유단자야~" 아주 비겁한 범죄가 있습니다. 노약자를 노리는 범죄입니다. 특히 힘이 없는 어린아이나 노인을 표적으로 삼은 강도사건은 정말이지 분노를 자아냅니다. 브라질에서 최근에 노인을 노린 강도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강도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는커녕 길에서 매만 실컷 얻어맞고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누가 강도를 잡았는지 궁금하시죠? 강도를 잡은 사람은 바로 할아버지였습니다. 무술고수였던 할아버지가 강도를 때려잡은 겁니다. 아래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화제의 할아버지이십니다. 브라질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길을 가던 할아버지를 강도가 덮쳤지만 넘어진 건 할아버지가 아니라 바로 강도였습니다. 주짓수라는 브라질 무술이 있다는데요. 할아버지는 주짓수 사범이었다고 합니다. 쉽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