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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브라질 농장 휩쓴 길이 7m 아나콘다 거대한 아나콘다가 집 주변에 산다면 맘 편하게 잠이나 잘 수 있을까요? 브라질의 한 농촌이 아나콘다 때문에 벌벌 떤 사건이 최근 벌어졌습니다. 의문의 사건이 계속 터졌는데 처음엔 범인조차 알 수 없었다고 하니 공포감은 더욱 컸겠어요. 아나콘다가 숨어살던 곳은 브라질 고이아스주의 카쿠라는 곳이랍니다. 카쿠에는 농장들이 많은데 언젠가부터 농장에서 가축들이 하나둘 사라지곤 했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범인은 바로 아나콘다였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농장주들은 불안에 떨었죠. 닭은 물론 돼지까지 꿀꺽 삼켜먹어버리던 아나콘다는 큰 녀석이었습니다. 잡고 보니 길이가 7m, 무게는 150kg나 나가는 녀석이었다고 하네요. 브라질 동물보호당국은 아나콘다를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풀어줬다고 합니다. 기사와 사진 보실게요~ 돼지.. 더보기
인자한 얼굴이 생생~ 프란치스코 교황 인형 카톨릭신자가 아니더라도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면 언제나 푸근한 마음이 듭니다. 결코 화를 내지 않을 것 같은, 언제나 인자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얼굴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 프란치스코 교황의 얼굴을 정말 잘 살린 피규어가 시판 예고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미국을 방문하실 예정인데요. 미국의 피규어 전문업체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피규어를 7월부터 시판하기로 했다고 하는군요. 아래는 회사가 공개한 시제품 사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까 인형이나 피규어는 이미 여러 군데에서 제작하였는데요. 제가 본 피규어 중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얼굴을 가장 살린 건 7월에 나온다는 이 피규어 같습니다. 피규어는 키(?) 10인치짜리라고 하는데요. 1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 더보기
페루 상공에 나타난 UFO, TV 카메라에 잡혔다 페루에서 UFO(미확인비행물체)가 TV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남미에서 유독 UFO가 자주 목격되는 국가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인데요. 이번에는 페루에서 UFO가 출몰했네요. UFO가 나타난 곳은 페루 리마주의 미라플로레스라는 곳입니다. 확대한 사진부터 함께 볼게요. 어떠세요? UFO처럼 보이시나요? 아래에 동영상도 올려놨으니까 나중에 보시고 판단해보세요^^ (스페인어로 나오니까 공부하시는 분들은 듣기연습도 한번 해보세요~) 페루 프로그램 중에 정치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현역 의원 렌소 리제아르도가 진행하는 "범죄 스톱"이라는 프로그램인데요.프로그램의 이름 그대로 치안불안의 현장을 고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촬영팀은 최근 미라플로레스에서 야외찰영을 나갔습니다. 건물 옥상에 올.. 더보기
질투심에서 불거진 남자 성기공격사건 여자가 질투심을 느끼면 참 무서운 일이 벌어지네요. 여자가 남자의 중요 부위를 공격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아르헨티나의 코리엔테스의 파소델라파트리아라는 곳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사건의 주인공은 47세 여자와 27살 남자입니다. 20살이라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지만 두 사람은 내연의 관계였다고 하네요. ​두 사람은 가정을 가진 기혼자였는데 몰래 만나서 사랑을 나누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가정이 있으면서 왜 그런 일을 벌이는지 전 정말 모르겠네요.)​아무튼 사건이 벌어진 날에도 두 사람은 밀회를 즐겼다고 합니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남자가 엉뚱한 이름으로 여자를 부른 겁니다. 내연녀의 이름이 A라고 하면 B라는 이름을 불렀다는 거죠. 이 일이 벌어지자 여자는 갑자기 폭발적인 질투심.. 더보기
코 절단까지 불사한 필사적 성형 브라질의 한 청년이 바비인형의 애인 켄을 닮으려고 엄청난 돈을 성형수술에 퍼부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닮고 싶어하는 건 누구나 갖고 있는 마음이겠지만 성형까지 한다면 정말 열성적인 경우라고 하겠는데요. 베네수엘라에도 비슷한 청년이 또 있었네요. 청년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웅과 똑같은 외모를 갖기 위해 성형수술을 받고 있다는데요. 그 모습이 조금 흉측합니다. 사진 오른쪽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왼쪽은 청년이 그토록 닮고 싶어 한다는 레드 스컬이에요. 레드 스컬은 1940년대에 출간된 만화책에 등장하는 악의 화신(?)이죠. 캡틴 아메리카와 선악대결을 벌이는 인물입니다. ​레드 스컬에 흠뻑 빠진 청년은 그간 몇 차례 얼굴에 손을 댔다고 하는데요.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더보기
칠레에서 벌어진 유령 폭행사건 세계엔 정말 수많은 언어가 있지만 유령이라는 단어가 없는 언어는 없을 것 같아요. ​유령은 스페인어로 Fantasma라고 합니다. 우리말로는 유령, 스페인어로는 fantasma, 영어로는 ghost라고 하죠. 이렇게 유령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는 건 모두가 유령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뜻일까요? ​ ​ 멀리 칠레에서 유령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칠레의 한 여성이 유령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언론에까지 보도가 되고 난리가 났습니다. 칠레 언론은 초심리학자의 의견까지 보도하는 등 한바탕 난리를 쳤습니다. ​여자는 빌딩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꽈당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쿵하고 넘어지는 장면은 CCTV에 고스란히 포착이 됐는데요. CCTV에 찍힌 사고장면을 보면 정말 범인(?).. 더보기
브라질 창고 안에 숨겨져 있던 탱크 브라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 벌어졌어요.​이른바 탱크사건입니다. 도난차량을 찾던 경찰이 허름한 창고건물 안에서 탱크를 발견한 거에요. 시골도 아니고 브라질의 대도시 상파울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말로만 듣고는 믿기 어려운 일이죠? 사진부터 1장 보는 게 좋겠어요. 창고는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변두리지역에 위치해 있다고 하네요.​창고에 훔친 물건들이 보관돼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브라질 경찰이 들이닥쳤는데요. 창고에 들어가 보니 탱크가 경비(?)를 서고 있었던 겁니다.​원래 브라질 경찰이 찾던 건 도난차량이라고 해요. 훔친 자동차가 많이 숨겨져 있다고 해서 찾으러 갔는데 탱크가 버티고 있으니 황당했겠죠.​기사와 사진이에요. ​​ 도난차량 찾던 경찰 "어, 탱크가 있네?" ​도난차량을 수색하던 경찰이 탱.. 더보기
장애인 램프 위에 우뚝 선 황당 신호등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도시계획이 비교적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길찾기도 너무 너무 쉬운 편입니다. 바둑판처럼 정사각 블록 단위로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게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특징이거든요. 이런 도시계획 덕분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가면 사거리가 유난히 많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 거에요^^ 사거리가 많은 만큼 신호등과 횡단보도도 많겠죠. 그런데 한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모자라는 게 있었습니다. 바로 장애인 램프랍니다.휠체어가 쉽게 오르고내릴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시설이 턱없이 부족했어요. 이런 지적이 나오자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언젠가부터 장애인을 위한 램프를 줄줄이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주 황당한 공사를 하고 말았습니다. 장애인 램프를 놓은 곳에 신호등이 따악~.. 더보기
순간포착! 멕시코 화산 분출 중남미는 정말 광할한 곳입니다. 넓은 중남미 대륙을 보면 활동 중인 화산이 곳곳에 포진해 있는데요. 중미의 대표적인 국가 멕시코도 바로 그런 나라 곳 중 하나입니다.​멕시코에도 활동 중인 화산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산분출이나 폭발, 폭발 위험이 꽤나 자주 발생하는 편인데요. 폭발위험이 클 때는 항공기가 결항하기도 한답니다. ​이런 멕시코에서 화산이 분출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놀라운 건 웹캠으로 이 엄청난 장면을 잡아냈다는 사실이네요.​화산이 분출한 곳은 멕시코 서부 알리스코 주입니다. 구스만이라는 곳 인근에 있는 콜리마 화산이 콜록콜록(?)하다가 결국 분출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분출이 시작된 순간입니다. (아래에 동영상도 있어요) 콜리마 화산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분출했는데요.. 더보기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벌어진 23일 표류사건 멕시코에 가면 유명한 해변 휴양지 아카풀코라는 곳이 있어요. 해안이 정말 고운 모래사장과 절벽으로 이어져 있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죠. 아카풀코는 신혼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아요. 그런 아카풀코에서 최근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본격적인 얘기를 풀어가기 전에 먼저 아름다운 아카풀코의 사진부터 좀 볼까요? 사진만 보아도 아카풀코란 참 아름다운 곳이죠? 자~ 그럼 아카풀코에서 벌어진 기적이란 무슨 사건일까요? 기적이라고 불리는 사건은 다름 아닌 표류사건입니다. 고기를 잡겠다고 바다로 나간 아버지와 아들이 실종됐는데요. 해를 넘겨서 극적으로 구조된 겁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사진입니다. 작년 12월 28일에 고깃배를 타고 바다에 나간 두 사람은 21일 공해상에서 발견됐는데요. 무려 23일 동안 바다에 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