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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불법주차로 둔갑한 내 자동차!" 불법주차 찾기에 혈안이 된 단속반이 불법으로 주차된 자동차를 찾지 못하면 허탈한 것일까요?​억지로 먹잇감을 만든 불법주차 단속반이 딱 걸렸습니다. 24시간 주차가 허용된 곳에 멀쩡하게 서 있는 자동차를 살짝 주차금지구역으로 옮긴 뒤 족쇄를 채운 겁니다.​그것도 모자라 족쇄를 채운 뒤에는 시간이 흐르길 기다렸다가 아예 견인을 해버렸네요. 어디에서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졌냐고요? 아르헨티나의 투쿠만이라는 지방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황당하게 범칙금을 낼 뻔한 자동차 주인은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의는 살아 있었네요. 누군가 파렴치한 단속반의 작태를 핸드폰으로 촬영해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린 겁니다. 자동차번호판도 가리지 않은 채 말이죠. 어이없는 동영상을 본 주민들은 번호판을 단서로 주인을 수소문해 도움을 .. 더보기
쿠바에서 열린 증기기관차 전시회 기차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쿠바에서 증기기관차가 복원되고 있습니다.​복원된 증기기관차는 차례로 전시되고 있는데요. 옛 것에 대한 향수 때문일까요? 증기기관차 전시회는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무려 127년 동안 열심히 철로를 달리다가 은퇴(?)한 증기기관차도 복원되어서 깨끗한 모습을 되찾았다고 하니 관심을 끌 만한 행사인 게 맞네요^^​우선 사진부터 1장 볼까요? ​​ 쿠바와 증기기관차의 특별한 인연 증기기관차는 쿠바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한때 사탕수수 농사가 쿠바의 주요 산업이었을 때 농작물을 운반하는 주요 수단이 바로 기차였기 때문이에요. 1800년대부터 사탕수수 농사가 번성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당시 농작물을 실어나르는 열차, 특히 열차의 앞에서 흰 연기를 뿌리며 달리는 증기기관차는 정.. 더보기
11살 초등학생, 자동차 몰고 고속도로 질주 10살 어린이가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쌩쌩 달린다면 어떨까요. 아찔하겠죠? 어린이가 운전하는 자동차가 폐차 수준이라면 더욱 겁나는 일인데요.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네요. 정확하게 11살 어린이가 운전대를 잡고 신나게 운전을 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내면서 질주를 한 거에요.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을 했는데 정지신호까지 무시했어요.​자동차가 멈춘 건 톨게이트였다고 합니다. . 그런데 황당한 건 운전대를 내준 게 다름 아닌 어린이의 아버지였다는 거에요. 자동차에는 어린이 외에도 어른 2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어른 중 한 명은 바로 어린이의 아버지였다고 합니다.​아버지 왈 "선물을 주는 마음으로 아들에게 운전할 기회를 줬다"고 했다네요. 어린이가 몰던 자동차는 바로 아래 사진의 이 자동차입니다. .. 더보기
뱃속에서 거액 현찰이 나온 이유는? 중미에서 매우 이색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뱃속에 현찰을 가득 채우고 있던 여자가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 여자는 돈세탁 혐의로 처벌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돈세탁 중에서도 아주 이색적인 돈세탁이 아닐까 싶네요. 사건이 벌어진 곳은 중미 코스타네라입니다. 주인공은 19살 과테말라 여성이었습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자는 에레디아라는 병원을 찾아가 "달러를 많이 삼켰다"고 했습니다. "달러를 삼켰다고?" 병원은 의아하게 생각하면서도 환자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X레이를 찍어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말입니까. 정말 여성의 뱃속엔 무언가 잔뜩 들어 있었습니다. 여자가 무언가를 잔뜩 삼켰다는 게 사실인 걸 확인한 병원은 당장 그를 큰 병원으로 옮기도록 했습니다. 여자는 수도 산호세에 있는 멕시코병원.. 더보기
아마존 인디언 부족, 문명사회와 첫 악수 지구의 허파 아마존에는 많은 원주민 부족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인디언 부족입니다.​아마존에에는 아직 문명사회와 접촉하지 않고 원시적인 삶, 자연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부족도 있는데요. 이번에 이런 부족이 또 발견됐습니다.​부족의 이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확인된 건 부족이 문명사회와는 접촉하지 않은 채 살고 있었다는 겁니다. 아마존 밀림이 많은 브라질은 국가가 재단을 설립해 인디언사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부족을 발견한 것도 아마존에 들어가 있던 재단의 직원들이었습니다. 최근에 쓴 기사와 사진입니다. '문명사회와 첫 접촉' 아마존 인디언 부족 문명을 등지고 아마존에서 살고 있는 부족이 처음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브라질의 국립인디언재단은 지난달 30일 아크레 주 밀림에 살고 .. 더보기
파라과이, 비디오 파문으로 발칵 남미에 파라과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지금 파라과이 정치권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언제나 엄청난 폭발력을 갖고 있는 이른바 섹스비디오가 쓰나미를 일으킨 겁니다.​주인공은 파라과이의 현직 상원의원 카를로스 갈라베르나입니다. 그는 집권 콜로라도당의 중진인데요. 아름다운 3명의 여성과 알몸으로 뒹구는 동영상을 찍었습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동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약 3년 전이라고 하는데요. 동영상은 최근에 인터넷에 올랐습니다. 동영상이 오른 지 하루 만에 현지 언론은 정말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여성들을 찾아서 인터뷰에 성공한 겁니다.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파문은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여성은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는데요. 그는 "동영상을 촬영할 때 난 16살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더보기
텅텅 빈 경찰서에 남은 건 범죄자뿐 범죄 피해를 당한 사람이 찾아간 경찰서. 그런데 경찰서 문이 굳게 닫혀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개그에서나 나올 만한 일인데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이른바 경찰 외출사건이네요. 도둑을 맞은 사람이 경찰서를 찾아갔는데 경찰들은 없었습니다. 대신 경찰서를 지키고 있는 사람은 유치장에 갇혀 있던 남자라고 하네요. 경찰들은 모두 어디에 간 것일까요?​현지 언론에도 경찰들이 당시에 어디에 갔었던 것인지에 대해선 확인보도가 없었네요. 다만 당국자의 사후 변명은 웃기네요.​먼저 기사부터 보시겠습니다.​​​ ​​​경찰서 찾아갔더니 경찰은 외출 중?​도둑을 맞은 피해자가 찾아간 경찰서는 텅텅 비어 있었다. 경찰 대신 피해자를 맞은 사람은 유치장에 갇혀 있는 한 남자였다.​황당한 경찰의 근무 중 외출사건은 최근 아르헨티나 .. 더보기
공중에 둥둥 떠 있는 이게 UFO? 미확인비행물체(UFO) 소식이 요즘 많이 들려오네요.​최근에 칠레에서 찍은 UFO 사진이 진짜인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었는데요. 이번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찍은 UFO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UFO 사진이야 원래 조작도 많다고 하지만 이번엔 사진을 찍은 과정만큼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지방도시의 국장급 고위 공무원이 시청사 옥상에 있다가 우연히 사진을 찍었는데요. 사진을 찍은 날 옥상에는 시 공무원 여럿이 함께 있었다고 하네요. (물론 모두가 입을 맞추고 거짓말을 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 촬영자는 찍은 사진을 살펴보다가 이상한 비행물체를 발견한 촬영자는 사진을 언론에 제보했는데요. 공개된 사진을 보니 정말 UFO 비슷한 물체가 공중부양(?) 중입니다. 먼저 사진과 기사를 보실게요. 시.. 더보기
정말 126살? 자칭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세계 최고령 어르신은 어느 나라에 살고 계실까요?​최근 들어서 중남미에서 세계 최고령이라는 할머니들이 연이어 발견되어서 화제가 됐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세계 최고령이라는 할아버지세요. 브라질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의 나이는 무려 126세라고 하시네요.​말이 126세지 진짜라고 하면 오늘날의 브라질이 건국되기 전이라고 하니까 정말 대단한 거죠? 할아버지는 브라질에서 아프리카 출신 노예의 후손으로 태어나셨다고 합니다. 할아버지가 태어난 지 2달이 채 안되었을 때 브라질에서 노예제도가 폐지됐다고 하니까 정말 역사의 산증인인 셈이에요. 그런데 할아버지에겐 결정적인 약점(?)이 있어요. 할아버지의 출생증명이 뒤늦게 2001년에야 나왔기 때문이죠. 게다가 출생증명을 발부토록 한 법원은 할아버지의 진술에만 의존해서 .. 더보기
세탁기에 딸 집어넣은 비정한 아빠 정말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습니다. 30대 남자가 딸을 세탁기에 집어넣은 사건입니다. 멈춰 있는 세탁기가 아니었습니다. 물이 차 있고 돌아가고 있는 세탁기에 아기를 넣은 것입니다. 남자는 바로 체포됐지만 정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사건은 아르헨티나의 킬메스라는 곳에서 최근에 벌어졌습니다. ​킬메스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자동차를 타고 한 1~2시간 가야하는 근교입니다. 남자는 부인과 싸우다가 분을 이기지 못하고 딸에게 화풀이를 한 모양인데요.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어떻게 친딸에게 그런 짓을 한답니까. ​일단 기사부터 읽어보실게요. 30대 아빠, 친딸에게 물고문한 혐의로 체포돼 친딸에게 끔찍한 물고문을 한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아르헨티나 수도권 지방도시 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