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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물고기 삼키고 죽은 남자, 안타까운 사연 물고기를 입에 물고 있다가 사고로 꿀꺽했는데 그만 목숨을 잃은 남자가 있습니다. ​최근에 멕시코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남자는 가족들에게 먹을거리를 주기 위해 낚시를 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낚시를 하다 보면 손이 모자랄 경우가 있죠. 두 손이 바쁘다 보니 이 남자, 입을 사용했습니다. 조그만 물고기를 낚았는데 요 녀석을 살짝 입에 물고 있었던 거에요. ​사고가 이때 벌어졌다고 하는군요. 물고기가 그만 목구멍으로 넘어간 겁니다. ​기사입니다. 사고는 어이없는 일인데 낚시를 하던 사연이 안쓰러워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 ​"가족들 먹이려 했는데..." 10cm 물고기 삼키고 숨진 남자 ​직장에서 퇴근하면 매일 오후 낚시를 하던 남자가 물고기를 삼키고 사망했다. 남자는 가족에게 먹을거.. 더보기
미인 여대생, 이런 시위 벌인 이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길을 걷다 보면 가끔 휘파람 소리가 들릴 때가 있습니다.​"갑자기 왠 휘파람 소리?" 하고 이를 때 주변을 둘러보면 영락없이 미인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휘파람에 그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끔은 민망한 감탄사(?)를 연발하는 사람도 없지 않답니다. ​예전엔 이런 일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게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인들이었는데요. 이제는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려는 모양입니다. 성희롱이라는 것이죠. 이런 성희롱을 막자면서 아르헨티나의 명문대학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색적인 시위를 벌인 남녀 대학생이 있습니다. 일단 기사부터 읽어보실게요. 기사를 쓰면서 사진을 보니 얼굴은 살짝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지만 이 여학생 상당한 미인인 듯 보입니다. 길을 걷다가 휘파람 응원 꽤나.. 더보기
병원에서 주민 만난 반려견 "반가워요" 제 블로그는 요즘 동물왕국입니다. 또 동물이야기를 쓰게 됐어요. 이번엔 너무 대견한 반려견의 이야기입니다.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 주인을 찾아간 반려견이 확실하게 질서를 지켰습니다. ​병원에 원래 동물을 데리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잖아요? 그걸 알고 있었는지 반려견은 병원 밖을 맴돌았다고 합니다. 장장 8일 동안이나 말이죠. (쓰레기 같은 걸 뒤졌는지도 모르지만 먹을 게 없었으면 굶었겠죠?) 쓰면서 흐믓한 웃음이 나왔던 기사입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아래에는 동영상도 걸어놓았습니다. 입원한 주인, 병문안 간 충견 "너무 좋아" ​주인을 너무 좋아하는 반려견의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다. '세코'라는 이름의 화제의 반려견을 병원 밖에서 주인을 기다리다 감동을 받은 병원 측의 배려로 주인을 만났다. .. 더보기
송아지를 가득 실은 승용차, 크기가 겨우 요거야? 소도둑이 아직 있을까요? ​이제 이런 범죄는 없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농촌에는 소도둑이 있었네요. ​그런데 황당한 건 소를 옮길 때 사용한 자동차랍니다. ​일단 기사부터 읽어보실게요. 저도 기사를 쓰면서 고개를 갸우뚱했답니다. "어떻게 저렇게 많은 소가 그 차에 들어갈까..."라면서요. 소형차 뒷좌석에 송아지 6마리가 꾸역꾸역! 남미에서 황당한 소도둑사건이 발생했다. 도둑은 소형차에 소를 잔뜩 싣고 달리다가 경찰을 만나자 자동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사건은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의 푼타 알타라는 곳에서 발생했다. 최소한 2명으로 추정되는 도둑은 새벽에 농장에 들어가 송아지를 여러 마리 훔쳤다. 송아지를 죽인 뒤 범인들은 자동차에 장물(?)을 꾸역꾸역 실었다. 자동차 2대 중 1대는 픽업, 또.. 더보기
철장에 갇힌 18세 청년, 아버지의 과잉보호? 최근에 아르헨티나에서 아주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양부모가 어린아이를 차고에 갇아놓고 동물처럼 키운 사건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파라과이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어요. 그런데 속사정은 완전히 다른 것 같습니다. 끔찍한 아르헨티나 사건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사건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소녀는 15살인데요. 장장 9년간 차고에 갇혀 살았다고 합니다. 차고에서 소녀는 개, 원숭이와 함게 살았습니다. 그저 빵조각이나 던져 주면서 동물처럼 키운 겁니다. 아니죠. 소녀는 동물보다 못했습니다. 짐승 같은 양부모는 원숭이에겐 바나나를 주면서 소녀에겐 먹지 못하게 했다고 하네요. 소녀는 왜 이런 양부모에게 넘겨진 것일까요? 알고 보니 소녀에겐 친엄마가 있습니다. 하지만 9년 전 법원이 소녀의 양육을 문제의 부부에게 맡겼.. 더보기
아르헨티나 고래사체의 비밀은? 아르헨티나는 고래관광이 유명합니다.​추붓이라는 곳이 특히 유명한 곳인데요. 보트를 타고 나가서 고래를 옆에서 보는 관광상품이 있습니다.고래투어라고 할까요? ​고래투어는 외국인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부터 몇 장 볼까요? ​​ ​고래가 많다 보니까 죽은 고래가 발견되는 일도 많답니다. 추붓 고래보호당국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사체로 발견된 고래는 모두 500마리에 달한다고 합니다. 엄청난 수치죠?​​​​​​​고래사체는 바닷가에서 발견되는데요. 이번에는 하천에서 큰 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일단 기사를 읽어볼까요? ​​심해에 사는 고래, 하천에서 사체로 발견돼 ​심해에 서식하는 대형고래가 동네 하천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고래사체가 발견된 곳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 더보기
톱밥으로 만든 예술작품, 카펫을 깔다 간만에 나온 중남미의 기네스기록 소식입니다. ​과테말라가 2년 연속 톱밥 카펫 깔기 기네스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톱밥 카펫이 뭐냐고요? 톱밥에 예쁜 색을 입혀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입니다. 톱밥이 상당히 수북하게 깔리니 마치 카펫을 놓은 것 같습니다. 일단 사진과 기사 보실게요. 최근 제가 쓴 기사입니다. 과테말라, 2년 연속 톱밥 카펫 기네스기록 수립 중미국가가 자신의 기록을 깨면서 2년 연속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부활절을 맞아 과테말라가 세계 최장 톱밥 카펫 깔기에 도전, 세계 최장 기록을 세웠다. 톱밥 카펫은 과테말라의 역사보호구역의 대로를 무대 삼아 길게 깔렸다. 5000여 명이 새벽 3시부터 작업을 개시 7시간 만에 세계에서 가장 긴 톱밥 카펫을 완성했다. 톱밥 5만4400kg가 사.. 더보기
자동차로 2만 km, 브라질월드컵까지 달린다! 브라질월드컵을 구경하기 위해 벌써 집을 나선 사람들이 있습니다. ​"월드컵 개막은 6월인데..." 믿기 힘들죠? 하지만 사실입니다. 워낙 먼 곳에서 브라질까지 찾아가는 사람들이군요. ​자동차로 2만 km를 달린다고 합니다. 월드컵 구경하러 2만 km를 운전하겠다니 대단한 축구사랑입니다. 먼저 사진부터 볼까요? 겁없이 대장정에 나선 주인공들입니다. 세 사람의 이름은 세바스티안 카스트로, 리카르도 세르다스, 올리비에르 노왈스키입니다. 스페인어 공부하신 분들에겐 익숙한 이름이죠? 그럼 이들은 어느 나라 사람들일까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 출신은 틀림없을 텐데요^^ 세 사람은 중미 코스타리카에 살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세 사람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코스타리카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대장정을 기획했습니다. 중미.. 더보기
너무 귀여운 백호새끼 3남매, 나이는 90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동물원에서 호랑이 3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바로 호랑이랍니다. ​그것도 백호네요! 부에노스 아이레스 동물원의 새 식구가 된 귀여운 호랑이새끼는 호돌이 2마리와 호순이 1마리 등 모두 3마리입니다. 태어날 때의 몸무게는 1kg. 오늘이 20일이니까 이제 90일 정도 됐는데 벌써 몸무게 10kg랍니다. 그래도 아직 멀었네요. 아빠 호랑이와 엄마 호랑이의 몸무게는 지금 200kg 정도 된다고 하니까 이제 시작일 뿐이에요^^​사진부터 좀 볼까요? 맨~ 아래에는 동영상도 걸어놨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동물원은 호랑이 3남매를 공개하면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호랑무늬가 우아하다."면서 "눈동자가 파란 것까지 부모를 똑 닮았다"고 밝혔습니다.​​ ​호랑이 3남매의 이름.. 더보기
독개미 수천 마리에 물린 청년, 이유 알고 보니... 남미에 가면 볼리비아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볼리비아에서 최근 절도용의자들이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독개미 때문에요. 두 사람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는데요. 아무튼 정신적인 충격이 엄청나게 컸겠습니다. 볼리비아의 푸에르토 비야로엘이라는 곳에 있는 한 공동체마을에서 실제로 최근에 벌어진 사건입니다. 10대 청년 두 명이 오토바이를 훔쳤다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붙잡혔습니다. 도둑을 잡으면 어떻게 해야하죠? 경찰에 넘겨야 되겠죠. 그러면서 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유죄라면 처벌을 받습니다. 그런데 차파레의 주민들은 손에 스스로 피(?)를 묻히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용의자들을 살해한 건 아닌데요. 인근의 산으로 용의자들을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독개미가 있는 나무에 두 사람을 꽁꽁 묶어버렸습니다. 무미건조(?)한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