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슴도치, 사람을 공격하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주 따끔따끔한 뉴스에요. 얼마 전에 브라질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사고를 당한 사람은 얼마나 아팠을까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라고 다들 아시죠? 그곳에서 가까운 데 가베아라는 곳이 있다고 해요. 여기가 바로 사고의 현장입니다. 50대 브라질 여자가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섰습니다. 이렇게 한가롭게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은 남미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죠. 견공들이 아무 곳에나 찍찍 배설물을 남기는 바람에 문제이긴 하지만요. 이 여자도 개를 데리고 자주 산책을 다녔다고 합니다. 그저 평범한 하루였던 거죠. 그런데 이날은 사고를 당하고 말았어요. 갑자기 누군가 머리를 쿵하고 때린 겁니다. 길을 걷다가 아닌 밤에 홍두깨 깜짝 놀란 여자는 자기도 모르게 맞은 부분을 더듬었습니.. 더보기 번개의 예술, 기네스 기록에 등재 지난달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벼락사고가 난 적이 있습니다. 비야 헤셀이라는 바닷가에서 벌어진 사고였는데요. 갑자기 벼락이 떨어지면서 3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이 줄줄이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등 난리가 났습니다. 벼락으로 왜 이렇게 큰 사고가 났냐고요? 벼락이 떨어진 곳이 마침 해변가에 텐트들이 설치돼 있는 곳이었답니다. 그러니 당연히 사람도 많았겠죠. 그런 남미에서 또 다시 번개가 화제입니다. 번개가 워낙 많이 친다는 곳이 기네스에 등재됐거든요. 사진부터 1장 볼게요.(더 밑으로 가면 동영상도 걸어놨습니다^^) 화제의 장소는 베네수엘라의 카타툼보라는 곳입니다.마라카이보 주변의 카타툼보 강 주변 일대는 원래 번개가 많이 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기네스는 "그래~ 맞다. 여기처럼 번개가 많이.. 더보기 이색적인 테마 장례식 유행 이색적인 테마 장례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진을 보면 젊은 권투선수가 보이시죠? 이 사람이 바로 돌아가신 분입니다. 중미 푸에르토리코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장례문화랍니다. 약간은 황당해 보이기도 하네요. 사람이 죽으면 빈소를 차리고 장례를 치릅니다. 중남미에서는 장례를 치를 때 보통 돌아가신 분을 관에 눕혀 놓고 뚜껑을 열어놓습니다. 돌아가신 분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거죠. 유족들은 곁에서 밤을 세우는데요. 이런 걸 스페인어로 velatorio라고 합니다. 상가에서 밤을 새는 걸 말합니다. (자~ 스페인어 단어 또 하나 배웠습니다^^) 그런데 중미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이색적인 빈소 차리기가 유행이라고 하네요. 테마에 맞춰서 빈소를 멋지게(?) 꾸미는 겁니다. 고인의 꿈이나 유언에 따라 테마를 정.. 더보기 길에서 사랑 나눈 커플 제정신이야? 안녕하세요. 설은 잘 쇠셨나요? 떡국도 많이 드셨죠? 오늘은 조금 민망한 얘기입니다. 바로 사랑 나누기와 관련된 에피소드입니다. 여행을 떠나면 긴장이 풀리기 마련이죠. 마음이 붕~ 뜨다 보면 일탈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심했어요. 어떻게 길에서 사랑을 나눈답니까... 중남미는 애정 표현이 과감한 편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공원 같은 곳에 나갔다가는 민망한 표정을 짓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이런 건 정말 아니죠. 긴 말이 필요업습니다. 기사 보실게요. 최근에 벌어진 일입니다. "사랑이 죄!" 성당 앞에서 사랑 나눈 청년커플 긴장을 풀게 만드는 휴양지의 분위기 탓이었을까, 철없는 커플의 황당한 추억 만들기였을까. 유명 휴양지를 여행 중인 남.. 더보기 리마에 UFO 출현, 사진기자 사진 공개 남미에서 또 미확인비행물체, 즉 UFO가 목격됐습니다. 이번에 UFO가 나타난 곳은 페루 리마였습니다. 한 나라의 수도, 그것도 대성당이 있는 중심부에 UFO가 나타났다니 사실이라면 대담한 출현입니다. 사진은 페루의 한 사진기자가 찍은 것인데요. 기자가 찍은 사진이라 더욱 논란이 거세다고 합니다. 비슷한 일이 아르헨티나에서도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취재 중이던 사진기자가 찍은 사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찍힌 겁니다. 언론매체가 공군에 확인까지 했지만 당시엔 공군기가 출격한 적도 없는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최근에 제가 쓴 기사에요. 읽어보시고 판단은 개인이~ 사진기자가 찍은 UFO사진, 정체는? 한 사진기자가 촬영한 사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포착돼 화제다. 관심이 쏠리고 있는 사진은 .. 더보기 몸 던져 주인 지킨 영웅 강아지 얼마 전에 볼리비아의 충견 하치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몸을 던져 주인을 구한 강아지의 스토리입니다. 요즘 뱀이 왜 그렇게 많은지 브라질의 한 가정에 독사가 들어갔습니다. 강아지 영웅의 스토리는 이렇게 시작됐답니다. 요즘 들어서 개는 정말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말이 새삼 마음에 와닿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볼리비아의 하치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거든요. 콜리라는 개인데요. 주인이 묻힌 무덤을 무려 9년 동안 지키다가 최근에 세상을 떳습니다. 콜리에 대한 얘기는 다시 정리해서 올릴 게요. 오늘의 주인공은 브라질 영웅 강아지니까요^^ 최근에 제가 쓴 기사입니다. 강아지 영웅 탄생! 몸 던져 독뱀에서 주인 구해 몸을 던져 주인을 구한 강아지가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다. 강아지는 주인이 뱀의 공격을 .. 더보기 "프란치스코 교황은 슈퍼맨" 교황청도 인정한 그래피티 안녕하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2013년도 3월부터 12월까지 인터넷 검색서비스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이 바로 프란치스코 교황이라고 하네요. 그런 프란치스코 교황의 '슈퍼맨' 그래피티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피티는 로마의 한 골목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교황청이 그래피티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지금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언제나 인자해 보이는 프란치스코 교황. 그렇지만 포즈 만큼은 저돌적이고 멋있습니다. 불끈 주먹을 쥔 오른팔을 쭉 펴고 망토를 휘날리며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슈퍼맨이 힘차게 하늘을 나는 모습과 같죠? 그래서 또 신조어가 탄생했습니다. "슈퍼교황~" 그래피티의 작가는 마우팔이라고만 알려졌습니다. 언제나 .. 더보기 화장실 갔는데 아기가 쑥 '황당한 여중생 출산스토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황당한 얘기를 하려고요. 14살 여중생의 깜짝 출산 소식입니다. 학생은 화장실에 갔다가 아기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임신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하네요. 정말일까요? 중남미에서는 10대모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방적인 성 문화 때문인 것 같은데요. 졸업여행을 떠나는 고등학교 졸업반 선배들에게 후배들이 피임도구를 선물해 파문이 인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교육의 필요성이 부쩍 강조되고 있는데요. 여기에도 찬반 논란이 많습니다. 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쪽은 "어차피 개방적인 성 문화를 바꾸기 힘들다면 성교육을 통해 부작용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반대하는 측은 "더욱 성이 더욱 문란해질 수 있다"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어떤 게 정답일까요? 최근에 제가 쓴 기사입.. 더보기 세상 떠난 주인 지키는 감동의 충견 남미판 하치코 충견의 대명사 하치코. 동상까지 세워진 일본의 충견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에 소개할 스토리는 남미판 하치고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표현을 100% 못했지만 정말 감동의 스토리네요. 주변에 보면 애완동물로 키우는 분들이 많은데요. 거북이, 앵무새, 원숭이, 이과나, 뱀 등 취양도 다양하더군요. 제 친구 중에도 원숭이를 키우는 녀석이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탈 때면 혹시나 떨어질까 주인 목을 꼭 잡고 달달 떨더라구요~ 하지만 사람에게 가장 친한 동물은 역시 개라고 하죠. 서양에선 특히 그렇습니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중남미에서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El perro es el mejor amigo del hombre, aunque lo inverso no es del todo ciert.. 더보기 10만원에 태아 팔아넘긴 10대모 '충격' 태아를 단돈 10만원에... 비정한 칠레의 10대모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생명체를 팔아 넘긴 비정한 엄마가 쇠고랑을 찼습니다. 최근에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칠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10대모가 임신 후 남자친구와 헤어지자 태아를 팔아넘겼습니다. 충격적인 건 아기를 팔라고 한 게 할머니였다는 사실... 세상이 점점 무서워지는 것일까요? 최근에 제가 쓴 기사입니다. 단돈 10만원에 태아 팔아넘긴 10대, 경찰에 체포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를 팔아넘긴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여자는 "아기의 아빠인 남자친구와 헤어지자 엄마가 아이를 팔라고 권유했다."고 말했다. 태아를 팔아버린 끔찍한 사건은 최근 칠레에서 발생했다. 베로니카 차바로라는 18살 여성이 임신한 상태에서 페이스북.. 더보기 이전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