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망한 월드컵 기념 영화 완전 멘붕~ 브라질월드컵이 이제 5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브라질하면 정말 축구의 나라입니다. 축구에 대한 국민적 사랑과 관심은 대박 수준이죠.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 쪽으로도 월드컵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기념해 브라질의 한 회사가 성인영화, 정확히 말하자만 포르노영화를 찍고 있다고 합니다. 완전 민망하고 황당한 기념 이벤트네요. 문제의 이 회사 알고 보니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도 기념 포르노를 만들었군요. 그런데 영화를 만들고 나서는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답니다. 포르투칼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슷한 남자를 포르투갈 대표(?)로 영화에 출연시켰는데요. 나중에 호날두가 소송을 걸었다는 겁니다. 명예훼손~ 최근에 제가 쓴 기사입니다~ 브라질 "특수를 잡아라!" 월드.. 더보기 먀악카르텔 선물까지 뿌리며 환심작전 멕시코에는 큰 골칫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마약 문제예요.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서 북미로 마약을 팔아넘기는 조직이 아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멕시코로 미국으로 마약을 밀반입하기 위해 땅굴까지 파고 있으니 멕시코 정부로선 정말 머리 아픈 일입니다. 멕시코 정부는 군까지 동원해서 마약조직과 한판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좀처럼 뿌리는 뽑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젠 마약조직이 민심까지 얻으려고 하네요. 방법은 선물공세입니다. 멕시코의 한 국경도시에서 활개하는 마약조직이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뿌렸습니다. 주민들은 선물을 받으려고 와르르 몰려들었고요. 선물공세로 민심까지 얻으려 하는 마약조직.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요? 최근에 쓴 기사입니다. 멕시코 마약조직,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범죄조직.. 더보기 샌달 신은 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Hace calor! 스페인어로 "날씨가 무더워"라는 뜻입니다. "날씨가 매우 덥다"고 한다면 mucho라는 형용사를 사이에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면 됩니다~ ¡Hace mucho calor! 이렇게요. 지금 남미는 찜통더위입니다. 찜통더위는 스페인어로 어떻게 표현하냐고요? 보통 horno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El país entero es un horno"라고 하면 "전국이 찜통더위야" 이런 의미가 되겠어요. 북미는 한파가 몰려와서 난리라는데 남미는 흐르는 땀을 주체하지 못해 난리법썩입니다. 정말 반대죠? 정초에는 한때 더위가 좀 가셨지만 이제 다시 폭염이 온다고 합니다고 합니다. 훌러덩 훌러덩? 더워서 그런지 점잛은 대통령이 훌러덩 훌러덩(?) 신발을 벗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6일.. 더보기 아픈 친구 위해 산에 오르는 9살 꼬마 산악인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해 12월 9살 꼬마가 아콩카구아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그 꼬마가 결국 일을 냈습니다^^ 당당히 아콩카구아 정상에 올라 최연소 등정 세계기록을 수립했네요. 타일러 암스트롱이라는 이름의 주인공. 바로 밑의 사진에 나온 이 꼬마가 주인공입니다. 아이가 대기록을 세웠으니 당연히 언론의 취재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이 꼬마.. 역시 당당했습니다~ "한번도 두렵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큰 모험, 미친 짓처럼 아콩카구아에 올랐을 뿐이에요~" 세상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봐야 남다르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꼬마는 "세상에 정말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데 아콩카구아에 오른 최연소 산악인이 나라는 게 놀라워요"라고 했습니다. 산악인이라는 명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더보기 폭염이 해냈다! 무공해 달걀프라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지금 폭염에 푹푹 찌고 있다고 했죠? 정말 덥습니다~ 너무 덥다보니까 전력수급이 절대위기! 전기가 나가서 에어컨 돌리지 못하는 곳도 많습니다. 연말을 보내기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찾는 외국인관광객도 많다는데 사람이 몰리니까 더 더운 것 같아요~ 워낙 덥다 보니까 이색적인 일이 속출하네요. 한 여성이 더위를 이용해 달걀프라이를 만들었습니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라는 주의 로레토라는 곳에 사는 여자가 주인공인데요. 클라우디아 말도나도라는 이름의 이 여자는쉘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만 전기가 나간 상태였다고 하네요. 덥고 짜증나고... 에어컨도 못 켜고... 여자는 자신이 근무했던 주유소로 나갔습니다. 주유소에는 그래도 에.. 더보기 공포의 식인물고기, 그들의 대침공이 시작됐다! 지금 남반구는 여름이에요. 님반구 사람들은 원래 여름을 좋아합니다. 12월부터 여름이 시작되면 경제활동이 마비됩니다. 너도나도 바다로~ 외국으로~ 짐을 꾸려 휴가를 떠나기에 바쁩니다~ 1년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을 여름시즌 피서와 여행에 다 써버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너무한 것 아니냐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여기 사람들 생각은 다르더군요. "어차피 즐기려고 일하는 것 아니냐~" "1년간 열심히 일했으니 쉴 권리도 얻은 게 아니냐~" 뭐 이러면서 열심히 모은 돈 아낌없이 써버립니다~ 그렇게 즐기면서 사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고... 대책(?) 없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꼼꼼하게 살펴보니 이렇게 살 수 있는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이건 나중에 한번 포스팅하기로 하겠습니다~ 지긋지긋하게(?) 즐기.. 더보기 너무 끔찍해! 성기절단사건 종합정리세트 성기절단.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 아닙니까? 포스팅을 하자니 약간 민망하기도 하고요. 남미에서 또 성기절단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간 이런 사건은 여러 번 있었지만 이번은 자해라는 점이 다른 점이네요. 아찔한 이런 사건은 도대체 왜? 왜 계속 일어나는 것일까요? 충격적인 성기절단사건들입니다. 사건1 식칼로 무 자르듯 싹둑 2012년 9월에 페루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부인이 잠들어 있는 남편의 성기를 덜컥 잘라버렸습니다. 피해자는 46세 남자 라몬 아리아스 아파이코. 그는 부인 훌리아 무뇨스 우아만(41)과 함께 페루의 수도 리마에 있는 한 호텔에 투숙했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부인은 왜 끔찍한 일을 저질렀을까요? 당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바람을 피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부인이 알게 됐다는.. 더보기 "집 줄게, 무덤 다오" 빅딜한 할아버지 대만족! 공동묘지는 스페인어로 Cementerio라고 합니다. 중남미에는 우리나라처럼 선산에 조상을 모시는 문화는 없습니다. 세상을 뜬 사람은 거의 대부분 공동묘지에 묻히는데요. 묘지를 쓰는 걸 보면 중남미에서도 사후 빈부의 격차는 분명히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유지비 부담이 없거나 적은 공립시설에, 경제력이 있는 계층은 매년 비싼 관리비를 내야 하는 사립공동묘지에 묘를 쓰고 있었요. 사립공동묘지는 묘지공원(Parque Cementerio)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사립시설은 대부분 정말 공원처럼 환경이 쾌적하고 깨끗합니다. 땅값 금값인 곳에 있는 최고급 공동묘지 남미에서 가장 유명한 공동묘지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레콜레타 공동묘지입니다. 레콜레타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도 가장 땅값이 비.. 더보기 황당한 시신강탈사건~ 카누 타고 사라진 범인들~ 남미는 형제애로 똘똘 뭉쳐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정상회의라도 열리면 형제국이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 우루과이 대통령이 연설을 하면서 "형제국 아르헨티나"라고 하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뒤이어 연설을 하면서 바로 "형제국 우루과이"라고 맞장구를 칩니다.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점도 같고 과거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던 과거도 같고... 아마도 그런 공통된 뿌리 때문인 것 같습니다. 특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는 국경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왕래도 잦습니다. 경상도에서 전라도를 왔다갔다 하듯이 쉽게 왕래를 하니까 나라이름만 다르지... 국경 넘어 갈 때도 다른 나라 들어가는 느낌도 안 나고요^^ 아르헨티나에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어요. 시신갈취사건인데요. 무장한 파라과이 괴한들이 아르헨티나로 넘어.. 더보기 "여성에게도 가슴 노출 권리를!" 브라질 토플리스 시위 케케묵은 금지규정을 깨자는 데 인터넷에서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약속한 날 바닷가에 모인 사람은 열 명 남짓이었습니다. 21일 브라질에서 열린 여름맞이 토플리스 시위가 실패로 막을 내렸습니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에선 참가를 약속했던 여성이 8000명 이상이었는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현실은 이렇게 다른 것일까요? 토플리스 시위 촉발한 화보촬영 금지 토플리스 시위는 브라질의 배우 크리스티나 플로레스가 리우의 해변가에서 가슴을 드러낸 채 작품홍보용 화보를 찍다가 저지를 당한 데서 발단됐습니다. 플로레스는 작품을 위한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경찰은 무관용 원칙을 고집했습니다. 인권운동을 하는 아나 리오스가 이 소식을 접하고 토플리스 시위를 제안했습니다. 남반구에서 여름이 시작되는.. 더보기 이전 1 ··· 131 132 133 134 135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