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랑이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고? 호랑이를 맨손으로 잡았다니! 맹수가 도심에 출현하는 일이 가끔씩 일어나긴 합니다. 하지만 호랑이가 나타나는 건 정말 흔한 일이 아닙니다. 마을에 출현한 호랑이의 이야기입니다. 코르도바는 아르헨티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우리나라의 부산인 셈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코르도바에서 가까운 한 마을입니다. 파소 비에호라는 작은 마을입니다. 인구는 2만 명이 채 안된다고 하네요. 방학을 맞아 길에서 놀던 아이들이 용수로 주변에서 호랑이를 발견했습니다. 나중에 확인된 사실이지만 호랑이는 벵골호랑이로 약 200kg 정도 되는 덩치였다고 합니다. 남미에는 호랑이가 없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호랑이를 만났으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런데 놀란 건 아이들뿐 아니었습니다. 호랑이도 사람을 보고 놀란 모양.. 더보기 파나마 운하 설립 100주년! 자축은 기네스기록으로 파나마 운하 설립 100주년! 자축은 기네스기록으로~ 2014년에 전하는 중남미의 첫 기네스기록입니다! 주인공은 어린이들이었습니다. 함께 모여서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것.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중미에 있는 파나마라는 국가 잘 알고 계시죠? 파나마 운하가 있는 그곳? 네~ 맞습니다. 파나마에서 기네스기록이 수립됐습니다. 2003년 이후 처음이라니 파나마로서는 11년 만에 나온 경사입니다. 이번에 파나마가 도전장을 내민 종목은 최대 인원 어린이가 함께 모여 동시에 벽화 그리기였습니다. 파나마 운하는 올해 설립 100주년이 되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네스기록에 도전했군요. D데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이었습니다. 파나마운하 관리소 주변에 아침부터 아이들이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엄마와 아.. 더보기 "다용도 흑인 500원에 팝니다" 충격적인 복수극 "500원에 흑인 팝니다" 철부지의 황당한 복수극사진에 보이는 아이들. 너무 귀엽지만 실은 황당하면서도 어이없는 사건의 피해자들입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이 잡고 보니 범인은 15살 청소년이었습니다. 17세기도 아니고 과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요. 브라질에서 최근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중남미 최대 규모의 온라인 경매사이트에 끔찍한 광고가 올라왔습니다. 바로 아이들을 판다는 내용의 광고였습니다. 상상만 해도 충격적인 인신매매 광고였던 것입니다. 광고의 제목은 더 충격적입니다. "다용도 검둥이들"이라는 제목을 턱하니 달아놨습니다. 포르투갈어로 보면 광고제목은 "Negros com diversas utilidades", 스페인어로 번역하면 "Negros con diversas utilidades"였.. 더보기 몸매는 쭉쭉 공은 빵빵~ 2014년 섹시 월드컵 캘린더 "미녀는 이렇게 축구한다!" 2014년 섹시 월드컵 캘린더 월드컵 같은 이벤트에 맞춰 꼭 출시되는 게 달력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왔습니다. 저는 조금 늦게 알았지만요...섹시한 월드컵 캘린더 얘기입니다. 그야말로 몸매는 쭉쭉~ 공은 빵빵이네요~ 언제부턴가 테마를 정하고 미녀가 등장하는 섹시 달력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파산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모 항공사 승무원들이 누드달력을 만들기도 했고 유럽에서는 스쿨버스 운영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섹시한 엄마들이 달력모델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월드컵 달력도 이제 곧 나오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출시됐네요. 못보신 분들을 위해 일단 사진부터 몇 장~ 달력에는 유니폼을 입고 축구를 하는 미녀들이 모델로 등장합니다. 개인기도 멋있습니다. 물론 보통 유니폼.. 더보기 "여권 없으면 오토바이 못타!" 국경에서 빚어진 해프닝 "여권 없어서 오토바이를 못 탄다니..." 여러분은 해외여행할 때 무엇부터 챙기시나요? 핸드폰과 신용카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여권이죠. 여권 때문에 최근에 국경에서 생긴 해프닝 하나 소개합니다. 지금 남미에서는 다카르 랠리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카르 랠리는 '죽음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것 잘 알고 계시죠? 왜 이런 별명이 붙었냐고요? 그간 대회가 열릴 때마다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예전에 한번 기사를 쓴 적이 있는데 정말 매년 사망자가 나왔더군요. 그런데 이번에는 여권 때문에 '죽은' 참가자가 나왔습니다. 크~ 콜롬비아의 알레한드로 오요스라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다카르 랠리에 참가했습니다. 당연히 기대감도 컸겠죠. 개막 전 인터뷰에서는 "반드시 완주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더보기 하늘에서 펄펄 내린 돈이 자그마치 얼마? 펄펄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 줍는 사람이 임자~돈벼락 맞고 싶으신 분 많으시죠^^ 떨어지는 게 돈이라면 뭐 굳이 가릴 것 없겠죠. 눈도 좋고 소나기도 좋고...하늘에서 정말로 펄펄 돈이 떨어진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횡재죠~하늘에서 돈이 날리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남미 우루과이에 가면 푼타델에스테라는 곳이 있어요. 유명한 바닷가 관광도시랍니다. 남미에서는 고급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에요. 여름에는 주변국의 부자와 연예인들이 우르르 몰려가곤 합니다. 프랑스관광객이 최근에 푼타델에스테를 찾아갔답니다. 그리고는 카지노에 갔는데요. 여기에서 대박이 터졌습니다. 카지노에서 3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3180만원 정도를 땄다고 하네요. 문제는 그 다음날이었어요. 아침에 술집 찾아간 남자, 주머니에는 돈이 가득.. 더보기 바지 벗고 지하철 데이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진풍경 12일이 무슨 날이었는지 아세요? 바로 바지 벗고 지하철 타는 날이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플래시몹 단체가 시작한 행사가 올해 벌써 12회째를 맞았는데요. 남미로도 확산돼 멕시코시티, 부에노스 아이레스 등지에서도 이날 바지를 벗고 지하철을 탄 사람이 많았답니다. 북미는 지금 한파~ 남미는 지금 열파~ 아무래도 이 시기에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에는 남미가 제격인 듯^^ 아참! 바지 벗고 지하철타기는 스페인어로 "viaje en metro(또는 subte) sin pantalones"라고 합니다. Viaje는 여행(대중교통 이용도 여행이라고 표현합니다.), en은 "~으로"라는 의미의 전치사, metro(또는 subte는 지하철, sin은 without, pantalones은 바지라는 명사입니다. Panta.. 더보기 머리에 칼 박힌 남자, 병원에서 하는 말이... 사진이 좀 끔찍하죠? 저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머리에 칼이 푹 꽂혀 있다니요. 그래도 남자는 정신조차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병원에 들어갈 때도 제발로 걸어갔답니다. 정말 황당합니다.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하지만 의자에 버젓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사실임에 틀림없습니다. 인명재천이라는 말이 있다는데 바로 이럴 때 쓰는 게 아닐까요?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떠난 남미의 대국 브라질에서 최근 벌어진 일입니다. 상파울로 바우루라는 도시에서 40세 남자가 머리에 칼이 꽂힌 채 발견됐습니다. 워낙 끔찍한 일이라 그냥 쓰러져 있어도 깜짝 놀랄 일인데 남자는 정신이 말짱(?)했습니다. 지나는 사람들에게 "병원에 데려다 달라"면서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인심이 빡빡해진 요즘 세상. 그래도 이런 사람.. 더보기 물고기가 둥둥 떠 있는 공원호수 "폭염 때문이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세계 3대 공원 중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팔레르모라는 공원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엄청납니다. 정말 아름드리 나무들이 많아요. 나무 사이를 걷고 있다가 보면 여기가 도시인지 숲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여름이면 공원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비키니를 입고 공원에서 선탠을 하는 여성들도 많습니다. 그런 여자들을 훔쳐보기 위해 요리조리 열심히 눈동자를 돌리는 남자는 더 많습니다~ 공원에는 큰 호수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사고가 터졌네요.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폐사한 물고기들은 sablo라는데 한국어로는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사전에는 청어라고 나오는데 청어는 민물고기가 아니라네요. 내친 김에 스페인어 한마.. 더보기 어딜 쏘다니냐! 주택가에 출현한 뱀떼 제가 제일 싫어하는 동물 가운데 하나가 바로 뱀이에요. 머리털 나고 한번도 만진 적도 없고 만지고 싶지도 않고 보는 것도 싫고요. 스페인어로 뱀은 보통 serpiente라고 하는데요. 그 이름도 마음에 안 들어요... (이렇게 스페인어 단어 하나씩 공부하다 보면...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꽤 든든한 내공이 쌓이겠어요~). 그런데 주택가에 뱀들이 떼지어 출현했네요.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평화로운 주택가에 갑자기 뱀들이 나타났으니 주민들은 얼마나 놀랐을까요. 주민들은 기겁하고 신고를 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119는 171이랍니다. 베네수엘라 여행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자~ 전화를 받고 바로 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그래서 구석구석 뒤져서 찾아낸 뱀이 무려 5마리. 대원들은 포획한 뱀을 들고 인.. 더보기 이전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