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에서 열린 서커스 페스티발 미국의 아래 쪽을 보면 섬나라 3형제가 사이좋게 붙어 있습니다. 쿠바, 도미니카 그리고 푸에르토리코입니다. 오늘은 푸에르토리코를 살짝 들여다 보겠습니다. 거기서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이 열렸거든요. 사진부터 몇 장 보고 시작할까요? 사진을 보면 행사장 분위기가 전형적인 중남미 거리예술 분위기입니다. 그 분위기를 한번 느껴보세요. 푸에르토리코는 스페인어로 PUERTO RICO라고 씁니다. 따라서 어쩌면 한국어로 쓸 때도 푸에르토 리코라고 띄어쓰기를 해주는 게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스페인어로 PUERTO는 항구, RICO는 '부유한'이라는 의미의 형용사입니다. 부유한 항구라는 뜻이네요. 아주 넉넉한 느낌을 주는 이름이죠^^ 국가정보를 보면 푸에르토리코는 스페인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고 나옵니다. 하.. 더보기 "눈 떠봐.." 감동의 유기견 우정 스페인어로 우정은 amistad이라고 합니다. '우정의'라는 형용사는 amistoso/sa입니다. 친선경기라는 것 있잖아요? 이걸 스페인어로는 partido amistoso라고 합니다. "한국과 멕시코가 어제 친선경기를 가졌다"를 스페인어로 표현한다면 "Corea y México jugaron un partido amistoso ayer."이라고 하면 됩니다.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오늘은 우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칠레의 영웅 지난 2008년이었죠. 칠레의 한 고속도로에서 감동의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개 1마리가 로드킬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개가 쌩쌩 달리는 자동차를 피해 필사적으로 쓰러진 동료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차에 살짝 치이기까지 했지만 이 개는 끝까.. 더보기 "딱 걸렸어!" 낮잠 자다 잡힌 도둑 혹시 낮잠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도 요즘 낮에 잠이 쏟아집니다. 대표님이 출장 중이시라 천만다행이죠~오늘은 절대 잠을 자면 안 되는 직업(?)을 가진 분의 잠든 사연입니다. 주인공의 직업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밤손님입니다. 밤에 활동해야 하는 분이 낮에 움직이다 보니까 그런 것일까요? 도둑질을 하다가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피곤한 몸을 누이고 단잠을 자던 도둑을 깨운 건 다름 아닌 경찰이었습니다. 남미 콜롬비아의 바라키야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입니다. 한 동네에서 여러 집을 돌면서 싹쓸이(?)를 꿈꾸던 도둑이 그만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도둑이 돌아다니면 좀 낌새가 이상하잖아요.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이상한 사람이 배회하는데 꼭 도둑 같다는..." 수상쩍은 사.. 더보기 불륜남의 누드 달리기 부에노스 아이레스라고 많이 들어보셨죠? 아르헨티나의 수도입니다. 남미의 파리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바로 그 도시에요.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무슨 뜻인 줄 아시나요?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좋은 공기라는 뜻입니다. 스페인어로 풀어볼게요. 부에노스는 '좋다'라는 의미의 형용사 bueno의 복수형이에요. 아이레스는 '공기'라는 뜻의 스페인어 단어 aire의 복수형입니다. 아르헨티나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라는 도시가 있고 주(州)도 있습니다.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아르헨티나의 연방수도고요.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는 23개 주 가운데 하나입니다. 괜히 배경 설명만 길어졌네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사건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에 있는 한 지방도시에서 발생했습니다. 제가 지은 사건제목은 불륜남의 생명을 건 알몸 달리기입니다^.. 더보기 요트 타는데 불쑥 나타난 잠수함! 여기저기에서 자주 발생하는 게 교통사고입니다. 사고를 최대한 피하려면 무조건 방어운전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갑자기 땅에서 무언가 솟구친다면 피할 길이 있을까요? 황당한 요트와 잠수함 간에 충돌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동영상도 올려놓았습니다 바다에서도 가끔은 교통사고가 발생합니다. 드물긴 하지만 선박과 선박이 충돌하는 사고가 있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바다에서 정말 드문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요트와 잠수함이 충돌할 뻔한 사고입니다. 정말로 사고가 났다면 어땠을까요.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바로 기사 보실게요. 최근에 썼습니다^^ 잠수함과 요트, 아찔한 충돌사고 날 뻔 잠수함과 요트가 충돌하는 아찔한 해상교통사고가 날 뻔했다. 국제요트대회가 열리고 있는 바다에 해군 잠수함이 갑자기 나타나.. 더보기 남미의 파리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거리예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별명이 뭔지 아세요?남미의 파리입니다. 그만큼 유럽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남미의 도시가 바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동상이 많습니다. 곳곳에 공원이 많은데 웬만한 공원마다 동상이 설치돼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한 한국분 왈 "이 나라는 동상만 팔아도 돈 되겠네~" 물론 동상을 팔진 않겠죠. 거리벽화도 많습니다. 거리벽화라고 그냥 그린 게 아니라 의미가 있는 작품도 많습니다. 익명의 작품과 유명 작가의 작품이 뒤섞여 묘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몇몇 작품을 소개해드릴게요. 모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작품들입니다. 캔버스(?)는 일반 아파트나 주택 벽이에요. 부에노스 아이레스 바라카스라는 동네에 있는 벽화입니다. 코끼리 앞에 나무까지 갖다 놓으니까 실감이 납.. 더보기 40년 전 남미에선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남미에서 최근에 일어난 일입니다. 죽은 태아가 엄마의 몸에서 연이어 발견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엄마의 나이가 84세로 똑같습니다. 태아가 죽은 것도 나란히 40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하네요. 먼저 콜롬비아에서 일어난 일부터 소개할게요. 지난해 12월이었습니다. 84세 할머니가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두통과 설사가 매우 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병원에서 깜짝 놀랄 만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복중에 죽은 태아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는 40년 전 임신을 했다가 유산을 했다고 합니다. 유산 당시 태아는 30주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브라질에서 판박이 사건이 또 벌어졌습니다. 죽은 태아가 발견된 여자의 나이, 임신을 했다가 유산한 나이가 콜롬비아의 할머니와 똑같습니다. 심지어는.. 더보기 "외국어가 경쟁력" 성매매여성 학습 열풍 안녕하세요. 주말은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월드컵과 성매매에 대한 포스팅이에요. 월드컵이 워낙 큰 잔치이다 보니까 지금 남미 성매매 업계도 들썩들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월드컵 특수!" 대목이라는 것이죠. 이런 일은 사실 없어야 하는데 월드컵과 관련된 사회적 현상인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 그냥 포스팅합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살(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국경을 넘는 데 제약이 없습니다. 그냥 신분증 확인만 하고 살짝 넘어갔다가 신분증 보여주고 돌아오면 됩니다. 이렇게 왕래가 쉽다 보니까 지금 국경은 분주하다고 합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아르헨티나의 성매매 여성들이 브라질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에요. 월드컵 기간에 세계 각국에서 고객(?)이 몰려온다고 하니까 .. 더보기 문명과 단절, 산생활 11년 일가족 안녕하세요. 산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산이 좋아 산으로 간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남자 혼자 간 게 아니었습니다. 산이 좋아 산에서 사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아르헨티나 남자도 그런 분입니다. 그러데 문제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데리고 들어간 겁니다. 그래서 시작한 산 생활이 무려 11년이라고 하니 대단합니다. 일가족이 10년간 산생활... 아이들 "사람 처음 봐" 10년 넘게 세상을 등지고 산생활을 한 가족이 발견됐다. 아이들은 부모와 형제 외에는 사람을 처음 만나 구조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다큐로 제작될 만한 스토리가 실제로 벌어진 곳은 아르헨티나의 카타마르카라는 지방이다. 구조대는 자동차와 말을 타고 이동하며 수색작전을 벌인 끝에 산생활을 하던 가족을 찾아냈다. 가족이.. 더보기 9년간 주인 무덤 지킨 충견, 주인과 함께 묻혀 아르헨티나에는 친구의 날이 있습니다. 매년 7월 20일입니다. 친구의 날에는 클럽과 레스토랑이 손님으로 넘칩니다. 선물을 주고받는 친구들이 많아 선물업계는 입이 귀에 걸립니다^^ 친구의 날은 스페인어로 día del amigo라고 합니다. día는 우리 말로 날, del은 영어의 of the, amigo는 친구입니다. 번역하면 바로 친구의 날이 됩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의 한 도시에서는 앞으로 día del amigo fiel이라는 날이 생길 전망입니다. fiel은 무슨 뜻이냐고요? '충실한'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번역하면 '충실한 친구의 날'이 됩니다. 주인공이 누군지 벌써 짐작이 가시죠? 사람이라면 죽고 못사는 동물. 바로 개입니다. 오늘은 그 사연을 소개합니다. 최근에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라는 곳.. 더보기 이전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