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의사 1곳뿐인데.. 코로나로 애타는 카리브 섬 카리브에 있는 아름다운 섬이 애타게 염사를 찾고 있습니다. 염사? 네~ 맞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콜롬비아 관광지 산안드레스 섬이 바로 그곳인데요. 장례를 치르지 못해 난리가 나면서 염사 구인에 나선 것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장례 때문에 난리가 난 카리브의 섬 산안드레스 이야기입니다. 산안드레스는 인구 7만5000명(추산) 정도의 작은 섬입니다. 주요 산업은 관광이고요. 작은 섬이기 때문에 장의사는 딱 1곳뿐입니다. 주민이 사망하면 여기에서 염을 하고 장례를 치른 뒤 묘지로 가게 되죠. 문제는 장의사가 개점휴업이 되면서 벌어졌습니다. 장의사에서 염을 하는 사람은 여주인과 아들, 직원 1명 등 모두 3명뿐인데요. 여주인과 아들이 그만 코로나19에 걸린 것입니다.. 더보기 멕시코 배수구에서 나온 자이언트 슈퍼 쥐 멕시코에서 정말 초대형 자이언트 쥐가 발견됐습니다. 사진을 보면 웬만한 성인만큼 커 보이는 이 쥐는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의 한 배수구에서 나왔는데요. 진짜 쥐는 아니고요.. 실물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진 분장도구였습니다. 이런 쥐가 배수구에서 나온 까닭은 과연 무엇일까요? 자이언트 쥐는 멕시코시티 마그달레나 콘트레라스 구역에서 발견됐는데요. 배수구 청소를 하다가 발견돼 밖으로 끌려(?) 나온 것입니다. 얼마 전 멕시코 이곳저곳에선 폭우로 물난리가 났습니다. 마그달레나 콘트레라스 구역도 물난리 피해를 본 곳 중 하나였는데요.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물난리가 났다는 지적이 나오자 배수구 청소에 나선 것입니다. 청소를 하다 보니 정말 배수구는 꽉 막혀 있었습니다. 배수구에서 나온 쓰레기가 무려 20톤이라고.. 더보기 코로나 봉쇄 장기화로 지쳐버린 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동된 봉쇄(사회적 거리두기)조치에 남이 여러 국가가 극도의 피로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루가 대표적인 경우인데요. 페루는 오늘로 코로나19 봉쇄를 시행한 정확히 6개월이 됐습니다. 반년을 코로나19 봉쇄로 잃어버린 페루... 국민적 피로감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의 일입니다. 페루 북부에 있는 모체라는 지방도시가 중앙정부의 코로나19 봉쇄를 더는 견딜 수 없다면서 반란(?)을 선언했습니다. 모체의 시장 세사르 페르난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패는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라며 중앙정부에 반기를 든 것이죠. 페르난데스 시장은 시민들에게 "중앙정부가 내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이상 지키지 않아도 된다"며 "일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더보기 남편 관 위에서 춤춘 콜롬비아 여자 운구 행렬이 한바탕 춤판으로 변한 황당한 사건이 콜롬비아에서 벌어졌습니다. 춤판을 벌인 건 다름 아닌 고인의 부인이었는데요. 콜롬비아의 이 여성, 너무 슬퍼서 이성을 잃은 것일까요 아니면 숨겨둔 애인이라고 있는 것일까요? 콜롬비아의 지방도시 만타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고인은 이곳에서 장사를 하던 평범한 남자 마를론 메로 키히이테(38)였습니다. 그는 운영하던 가게에 권총강도가 들어 사망했습니다. 강도로부터 6발이나 총을 맞았는데요.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3시간 만에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황당한 사건은 남편의 시신을 운구하는 과정에서 벌어졌습니다. 갑자기 레게톤 음악이 울리더니 부인이 남편의 관에 올라탄 것입니다. 그리고는 격렬하게 몸을 흔들면서 한바탕 춤판을 벌였습니다.. 더보기 인육까지 먹는 극악 멕시코 카르텔 극치에 달하는 잔악함에 치를 떨지 않을 수 없네요. 멕시코 범죄 카르텔이 인육을 먹는다는 말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멕시코 범죄 카르텔의 카니발리즘(인육 먹기)은 그간 말로만 전해져왔는데요. 이번에 카니발리즘을 입증하는 동영상이 발견된 것입니다. 동영상에는 사람의 인육을, 그것도 생으로 먹는 멕시코 카르텔의 조직원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사람은 모두 네 사람입니다. 잔인하고 포악하기로 악명 높은 멕시코의 범죄 카르텔 의 조직원 3명,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에게 붙잡혀 있는 남자 1명이 보입니다. 은 와 함께 멕시코에서 가장 규모가 큰 범죄 카르텔입니다.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져 있죠. 영상을 보면 카르텔에 붙잡힌 남자는 팬티만 입은 채 바닥에 누워 있고요.. 더보기 74살에 전시회 개최한 멕시코 노숙인 화가 70살을 훌쩍 넘겨 화가의 꿈을 이룬 멕시코의 노숙인 할아버지가 중남미 언론에 소개됐습니다.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노숙인 할아버지, 그리고 그런 할아버지를 도우려고 나선 청년들이 힘을 모아 함께 이룬 입니다. 간만에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지난 6일 멕시코시티에선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노숙인 화가 돈 발데마르의 생애 첫 전시회가 열린 것입니다. 장소는 멕시코시티의 거리, 바닥에 놓인 건 할아버지가 심혈을 기울여 전시회를 우해 그린 작품들이었습니다. 비록 거리에서 열린 노숙인의 전시회였지만 전시회는 성황을 이뤘는데요. 작정하고 전시회를 찾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전시회에서 노숙인 할아버지의 그림 2장을 샀다는 한 여성은 "2장을 샀더니 할아버지께서 정말 멋진 부엉이 그림.. 더보기 멕시코에서 발견된 1800년대 노예선 어쩌다 보니 이틀 연속 마야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 멕시코에서 3년 전 발견된 침몰선이 마야인들을 노예로 거래하던 노예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야인을 사고팔던 노예선이 발견된 건 이번이 사상 최초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어요. 멕시코는 2010년대 후반부터 해저유물 탐사사업을 국가적으로 전개해왔는데요. 2017년 유타칸주(州)의 항구도시 시살의 앞바다에서 침몰선 1척이 발견됐습니다. 해저 7m 바닥에 가라앉은 침몰선을 제보한 건 아달리오라는 이름을 가진 한 어부였습니다. 멕시코에선 제보자의 기념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 침몰선을 라고 불러왔죠. 침몰선은 1800년대 해상사고를 당해 가라앉은 증기선이었는데요. 멕시코 국립역사인류학연구소(INAH)는 침몰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대대적인 기록 탐사에.. 더보기 멕시코 마야 유적지 관광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폐쇄됐던 멕시코의 마약 유적지들이 하나둘 다시 문을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찾는 관광객은 예전처럼 많지 않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썰렁해진 멕시코 마약 유적 관광지.... 언제쯤이나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멕시코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자국 내에서 창궐하면서 마야 유적지를 폐쇄했습니다. 관광객이 모이면 코로나19 확산의 진앙지가 될 수도 있으니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었죠. 그랬던 멕시코에서 마약 유적지 폐쇄가 풀리기 시작한 건 지난달 29일부터였습니다. 과나후아토주의 마야 유적지 5곳이 재개장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멕시코 국립역사인류학연구소가 정한 일정에 따라 마약 유적지 재개장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마야 유적지 입장엔 엄격한 방역수칙.. 더보기 틱톡에서 톡톡 튀는 아르헨티나 신세대 수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잔뜩 신바람이 난 아르헨티나 수녀가 화제입니다. 현장 미사가 불가능해지자 SNS로 하느님을 전하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너무 폭발적인 것입니다. 연예인으로 나갔어도 충분히 성공했을 법한 끼가 넘치는 25살 아르헨티나 수녀가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표정이 참 익살스러운 그녀죠? 바로 아르헨티나의 수녀 호세피나 카타네오입니다. 카타네오 수녀는 짧은 동영상 기반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하느님(천주교에선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게 맞죠?)을 전합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신세대답게 톡톡 튑니다. 팝이나 레게톤에 맞춰 신나게 댄스 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작은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보잉 선글라스, 광대들.. 더보기 인기 끄는 칠레의 비건 와인 남미에서 와인으로 가장 유명한 국가를 꼽으라면 단연 칠레입니다. 칠레는 세계에서 가장 국토의 길이가 길고 폭이 좁은 국가인데요. 한쪽으론 안데스산맥, 반대편으론 태평양이 펼쳐져 있어 맛있는 와인을 만드는 데 천혜의 환경을 갖고 있다고 하네요. 그런 칠레에서 요즘 인기 있는 게 바로 비건 와인입니다. 비건 와인이라고? 어쩌면 처음 들어보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어요. 비건은 원래 채식주의자를 분류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과일과 곡식, 채소를 제외한 나머지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비건이라고 하는데요. 비건은 달걀이나 유제품도 섭취하지 않습니다. 그럼 비건 와인이란 무엇일까요? 혹시 과일이나 곡식, 채소를 먹을 때 곁들이는 와인? ㅎㅎㅎ 그런데 사실 그런 의미는 아니고요. 비건이라는 표현은.. 더보기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