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직도 학살 반복되는 남미 콜롬비아 콜롬비아에서 잔인한 학살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주로 청년들이 적게는 3명, 많게는 7~8명씩 한꺼번에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고 있습니다. 마약카르텔의 소행이라는 추측부터 콜롬비아 무장 게릴라의 잔존 세력의 짓이라는 주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설이 나오고 있지만 확인된 게 없네요. 콜롬비아의 민간단체 가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선 올해 들어 이런 학살사건이 최소한 51건 발생했습니다. 학살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안티오키아(11건)이었고요, 나리뇨와 카우카(각각 8건)가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콜롬비아의 32개 주(州) 가운데 올해 학살사건이 발생한 곳은 무려 17개 주에 이른다고 하네요. 가장 최근의 사건은 카우카주(州) 엘탐보에서 4일 발생한 사건입니다. 도심에.. 더보기 천연가스 부국 베네수엘라, 국민은 땔감 찾아 삼만리 베네수엘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천연자원 부국입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매장량은 세계 1위,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8위입니다. 이 정도면 적어도 에너지 부문에선 남부를 게 없는 국가죠. 그런데 이런 베네수엘라에서 국민들은 땔감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급기야... 다리미까지 이상한(?) 용도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안소아테기주(州)의 파리구안이라는 곳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만든 신박한(?) 물건입니다. 허름한 철제 지지대에 다리미 2대를 거꾸로 달아놨고요, 벽에 설치하는 전등스위치를 전선에 달아 쉽게 켜고 끌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마디로 어설픈 인덕션인 셈이죠. 여성은 다리미에 냄비와 프라이팬을 얹고 음식을 조리한다고 합니다. 원래 이 여성은 통가스에 레인지를 연결해 음식을 만들곤 했는데요. .. 더보기 아르헨티나 영부인의 마스크 패션 아르헨티나의 영부인 파비올라 야녜스(39)의 마스크 패션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르헨티나에 상륙한 뒤로 열심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요. 마스크가 갈수록 눈에 띕니다. 마스크가 특별히 예쁘거나 특수하기 때문은 아닙니다. 아르헨티나 영부인은 천으로 만든 평범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하지만 옷에 맞춰 코디를 한다는 게 다른 점이죠. 대학생 시절 연극배우로도 활약했다는 영부인은 패션 감각이 남다른 편인데요,. 옷을 마련할 때 같은 원단으로 똑같은 색깔의 마스크를 함께 준비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코디를 하다 보니 "영부인이 이번에는 무슨 색 옷을 입을까? 그리고 마스크 색깔은?" 이게 관심사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야녜스 영부인은 이런 기대에 부응.. 더보기 비만 걱정인 멕시코 "콜라부터 끊어라" 콜라나 환타 같은 청량음료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나라! 바로 멕시코인데요. 자타가 공인하는 청량음료 소비대국 멕시코에서 청량음료와 정크 푸드의 판매를 제한하는 곳이 등장했습니다. 멕시코 남부의 오악사카가 스타트를 끊었는데 이 바람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입니다. 멕시코가 청량음료에 전쟁을 선포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악사카주에선 18살 미만 미성년자에게 청량음료와 정크 푸드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이 지난 4일 발효됐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이제 돈이 있어도 코카콜라나 햄버거 등을 사먹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어른이 도와준다면 금지령을 살짝 피해갈 수는 있겠지만요... 멕시코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청량음료와 정크 푸드의 판매를 금지한 건 오악사카가 처음입니다. 오악사카가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 업.. 더보기 멕시코 쇼핑몰에 출현한 새끼 호랑이 새끼 호랑이가 주말을 맞아 쇼핑몰 나들이를 하다가 발각(?)돼 이런저런 말이 많네요. 멕시코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주인과 일부 주민들이 가벼운 설전을 벌이는 사이 영문을 알 리 없는 새끼 호랑이는 의젓한 자세로, 조용히 주인 곁을 지키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새끼 호랑이가 멕시코시티의 부촌이라는 폴랑코의 한 쇼핑몰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5일(현지시간)이었습니다. 새끼 호랑이는 옷까지 멋지게 걸치고 목줄을 한 상태였는데요. 여자주인의 옆에 서 있는 모습이 나이에 맞지 않게 점잖고 의젓합니다. 맹수의 위엄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이게 논란이 됐습니다. 아무리 새끼라고 하지만 맹수가 버젓이 외출하는 게 과연 맞냐는 것이죠. 맹수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게 합법이라는 논란도 불거졌고요. 쇼핑몰에서 새끼 호랑이.. 더보기 화상수업 중 사망한 여교수 "숨 막혀..." 아르헨티나에서 끔찍하고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여자 교수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다고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에 숨을 거둔 것입니다. 여자교수는 비대면 강의 중 "숨을 쉬지 못하겠어..."라면서 쓰러졌는데요. 이런 교수의 모습을 지켜본 학생들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사람은 에서 15년간 정치학 교수로 재임한 파올리 데시모네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 사태로 대학수업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난 2일 데시모네 교수는 여느 때처럼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그는 "숨을 쉴 수가 없어.. 숨이 막혀..."이라면서 호흡곤란을 호소했습니다. 누가 봐도 심각한 긴급상황. 학생들은 119.. 더보기 콜롬비아의 마약 잠수정, 가격은 얼마일까요? 마약카르텔이 코카인 등 마약을 운반하기 위해 잠수정을 사용하기 시작한 건 1990년대 초반부터입니다. 그때만 해도 마약카르텔은 잠수정을 직접 건조했는데요. 이젠 아예 잠수정을 만들어 마약카르텔에 판매하는 업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약 잠수정의 양산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잠수정이 양산되는 곳은 콜롬비아 밀림입니다. 해안과 가까운 밀림 구석구석에 아주 은밀하게 잠수정 공장이 들어서 있다고 하는데요. 일명 밀림공장에서 건조되는 잠수정은 길이 5~6m 정도로 5톤급 소형인데요. 최대 2~3명이 탑승할 수 있고. 중간급유 없이 최장 10시간까지 항해할 수 있다고 해요. 잠수정 건조에는 주로 유리섬유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유리섬유로 잠수정을 만드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레이더를 피하기 쉽고요. 잠수.. 더보기 '바비인형 남친 켄'의 굴욕적 비키니 자태 이 사람은 항상 말썽이 많습니다. 살아 있는 라는 캔 말입니다. 아! 이젠 더 이상 이 사람을 캔이라고 부르면 안 되겠군요. 이름을 바꾼 지 오래됐으니까요. 그런데 이름만 바꾼 게 아닙니다. 성전환까지 했으니까요. 이제 살아 있는 가 된 것인가요? 캔의 새로운 이름은 입니다. 캔은 지난해 성전환 수술을 받고 트랜스젠더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곤 캔에서 제시카로 개명을 했죠. 그는 '어릴 때부터 스스로를 여자로 생각하곤 했다"고 했는데요. 아무튼 꿈을 이룬 셈입니다. 여자가 된 캔은 여성스러워지기 위해 또 성형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최근엔 비키니를 입고 여자로 변신한 자신을 자랑하다가 곤욕을 치렀습니다. 그는 비키니를 입고 찍은 2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글쎄요... 이걸 아름답다고 해야 할지... 트랜스젠.. 더보기 보카 주니어스, 선수 18명 코로나 무더기 감염 아르헨티나 프로축구의 최고 명문 클럽인 보카 주니어스에 난리가 났습니다. 선수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 프로리그 챔피인인 보카 주니어스는 남미 프로축구의 최대 축제인 리베르타도르컵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데요. 제대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보카 주니어스는 지난 2일 프로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선수 1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보카 주니어스는 3일 밤 긴급성명을 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는데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일제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증상별로 보면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18명 중 4.. 더보기 부자들에게 세금 걷자는 마라도나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으로 여전히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부유세를 걷는 데 찬성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라도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유세에 대한 법이 제정되길 신에게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손꼽히는 부자인 마라도나가 세금을 낼 테니 제발 세금을 좀 걷어달라고 한 것이죠. 마라도나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말을 한 것일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5개월 넘게 코로나 봉쇄를 유지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선 최근 부유세를 둘러싼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정부와 여당은 작정하고 부유세 신설을 추진하고 있어요. 이미 법안도 발의됐고요. 아르헨티나는 코로나 봉쇄를 시작한 3월부터 지금까지 취약계층에 4..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