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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공부

"멍청한 도둑이예요" 이마에 타투 새긴 도둑 옛날엔 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체형을 가했다죠? ​ 브라질의 한 도둑이 도둑질을 하다가 잡히는 바람에 "나는 도둑입니다"라고 새긴 타투를 평생(?) 이마에 달고 다니게 생겼습니다. 타투 체벌이라고나 할까요? ​ 브라질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 도둑은 빈집털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매우 어려보이는데요. 이제 겨우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쯤 아닐까 싶어요. ​ ​ ​도둑은 최근 한 타투이스트의 집에 들어갔다가 잡혔습니다. 빈집인 줄 알았는데 주인이 있었던 거죠. ​ 타투이스트는 타투 전문가 아닙니까? 타투이스트는 붙잡은 도둑의 이마를 이꼴로 만들었습니다. ​ ​ ​ ​약간 끔찍하기도 한데요. ​ 청년 도둑의 이마에 있는 타투. 포르투갈어인데요. 의미는 이렇습니다. "나는 멍청한 도둑입니다" ​ ​타투이.. 더보기
장례식장 노숙하는 충견, 감동적입니다 아르헨티나 지방 멘도사의 마이푸에서 유명해진 반려견이 있습니다. ​ 주인의 장례식이 치러진 장례식장을 떠나지 못하고 마냥 지키고 있는 반려견 '피룰라이스'입니다. ​ 피룰라이스는 세퍼트인데요. 주인은 1달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들은 관습에 따라 장례식장을 빌려 1일장(이곳 풍습이 이렇습니다)을 치렀는데요. ​ 반려견은 장례식장 주변을 맴돌고 있습니다. ​ "우리 주인님, 언제 오시려나..." 마냥 기다리는 거죠. ​​ ​ 아르헨티나에선 관을 열어놓고 장례식을 치릅니다. ​ 반려견이 주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본 곳이 바로 이곳 장례식장인 겁니다. 반려견의 무작정 기다림은 그때부터 시작됐는데요. ​ ​가족들이 반려견을 집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 장례식장 주변에 사는 이웃들 중 몇몇이 반려.. 더보기
메시, 정말 30일에 결혼하는 것일까요? 세기의 결혼식!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30)가 결혼식을 올린다면 이런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겠죠? ​ 메시가 동거녀(?) 안토넬라 로쿠소와 올해 결혼을 하긴 하는 모양입니다. 관심은 과연 언제 결혼식을 올리느냐​에 쏠리고 있는데요. ​ 메시가 30일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 ​ ​ ​ 사실 얼마 전까지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의 결혼날짜로 6월24일을 유력하게 점쳤습니다. 이날은 바로 메시의 생일이거든요. ​ 생일에 고향에서 결혼을~ !!!??? ​ 어찌보면 참 특별한 결혼일 수도 있는데 아무튼 24실 결혼설은 물 건너 갔습니다. ​ 그러면서 나온 게 메시가 30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문인데요. ​ 정황도 있다는군요. ​ ​ ​​ ​ 메.. 더보기
남극에 눈이 사리지고 있습니다 남극하면 어떤 풍경이 떠오르나요? ​ 빙산이 둥둥 떠다니고 얼음산엔 눈이 가득한 화이트 세상. 그리고 고래와 펭귄이 마음껏 뛰어노는 평화로운 세상이 떠오르지 않으세요? ​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남극의 모습입니다. 바로 이런 남극이죠. ​​ ​ 하지만 남극이 이런 모습을 언제까지 우리에게 보여줄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 이미 일부 지역은 그 모습이 변해가고 있거든요. 이렇게 말입니다. ​ ​ ​ ​남극의 한 섬인데요. 푸른 숲이 울창한 것 같죠? ​ 사실 아직 숲은 아닙니다. 이끼가 잔뜩 끼어 있는 것인데요. 중요한 건 우리가 알고 있는 남극의 섬과는 사믓 다른 모습이라는 점이죠. ​ 남극이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 ​ ​푸른 땅 위에 서 있는 펭귄들... 남극이 변하다 보니 이런 낯선 풍경이 보이기.. 더보기
16살 멕시코 소녀가 돌연 사망한 이유 멕시코에서 아주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피서를 즐기던 16살 소녀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한 것입니다. ​ 아무리 올 때는 순서가 있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다고 해도 ​16살 소녀가 심장마비로 돌연 목숨을 잃었다니 좀 이상하지 않나요?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 것 같아 포스팅해봅니다. ​ ​ ​사망한 멕시코의 소녀 란나 하만의 생전 모습입니다. ​ 사진만 봐도 활달하고 활동적인 소녀​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소녀는 바닷가에서도 왕성하게(?) 여름을 즐겼습니다. ​ 그림도 그리고 운동도 하고 트래킹도 하고 물놀이도 하면서 말이죠. ​ 쇼핑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 ​ ​ 사망한 날 낮에 소녀는 쇼핑을 했습니다. 앞서 아침엔 .. 더보기
코스타리카에서 개막한 해골 전시회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흥미로운 전시회가 열리고 있네요. ​ 바로 해골 전시회입니다. ​ ​전시회에선 지난 2007년 바이아 쿨레브라라는 곳에서 발굴된 메소아메리카 원주민의 해골 100여 점이 공개되고 있는데요. 코스타리카 살던 메소아메리카 원주민의 해골이 일반을 위해 전시되는 건 건 처음입니다. 재미있는 건 해골의 모양입니다. ​ 위의 사진 뒤쪽에 있는 해골을 보면 약간 길쭉하죠? 이렇게 현재 전시되고 있는 메소아메리카 원주민 해골은 길쭉길쭉한 게 많습니다. ​ 전시회가 관심을 끄는 이유죠. ​ 해골이 이렇게 생긴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 ​메소아메리카 원주민은 머리의 형태를 길게 만드는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었습니다. 머리가 길쭉할수록 매력이 넘친다는 그들만의 멋부리기 코드가 있었던 것이죠. ​ 머리의.. 더보기
마추픽추로 가는 기차 페루레일의 오버부킹 페루에서 가장 세계적인 명소라면 단연 마추픽추겠죠. ​ 보통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들어갈 때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잖아요. ​기차가 편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페루 레일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 페루 레일은 쿠스코~마추픽추를 연결하는 기차를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 ​ ​ ​그런데 이 회사가 벌금을 맞았습니다. 오버부킹 때문에요. ​ 오버부킹 아시죠? 초과 예약을 말합니다. 정해져 있는 정원보다 ​예약을 더 받는 거죠. ​ 벌금은 10만3000솔레스 정도였는데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523만 원 정도가 되네요. ​ ​​ ​ 페루 정부기관 중에 지적재산권 및 시장경쟁 보호위원회라는 곳이 있는데요. ​ 벌금을 때린 건 바로 이 위원회입니다. ​2016년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정원을 초과.. 더보기
베네수엘라 약탈사태, 심각하네요 베네수엘라 약탈사태가 심각한 모양입니다. ​ 약탈을 당한 뒤 쫄딱 망해서 장사를 접는 사람도 많고 종업원 월급도 못 주고... 약탈을 당할까봐 경비를 서느라 장사를 제대로 하기도 힘들다고 해요. ​ 무엇보다 걱정스러운 건 약탈을 위한 약탈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 ​ ​베네수엘라에선 반정부시위와 함께 약탈사태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2개월 정도 됐죠. ​ ​처음엔 배고픈 주민들이 식품과 생필품 등을 훔쳤습니다. (정확한 표현은 "약탈했습니다" ㅠㅠ)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이게 변질(?)되고 있습니다. ​ 공격을 위한 공격, 파괴를 위한 파괴가 자행되고 있다는군요. ​ ​ ​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 시설을 부수고 물건만 가져가는 게 아니라 전선을 모조리 뜯어버리거나 수도관까지 파괴해버리는... 더보기
쿠바 청년, 이색적인 기네스기록 수립 쿠바의 한 청년이 축구묘기로 기네스기록을 수립했는데요. 수영장이 무대였다는 점이 매우 이색적입니다. ​ 조엔 레폰트라는 28세 쿠바 청년이 주인공인데요. 그가 기네스에 도전한 종목은 '물에 뜬 채 머리에 공 얹고 떨어뜨리지 않기'였습니다. ​ 청년이 기네스 기록에 도전 한 곳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의 한 수영장이었습니다. ​ ​​ ​ ​공을 보는 눈이 정말 완전 집중하고 있네요. ​ 레폰트는은 수영장에 들어가 몸이 둥둥 뜬 채 축구공을 이마에 얹었습니다. 균형을 잡으면서 축구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12분을 견디었습니다. ​ 시간이 짧은 것 같죠? 하지만 제자리에서 헤엄을 치면서 축구공을 떨어뜨리지 않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레폰트도 이번 도전을 위해 장장 3개월간 주야로 연습을 했다고 해요. ​ .. 더보기
징역 390년 살게 된 남미 조폭 징역 390년! 정말 생각만 해도 아득한 처벌이네요. ​ 400년 가까이 교도소에 살라는 것인데 목숨을 바쳐도(?) 끝까지 이행할 수 없는 처벌이니까요. ​ 이런 일이 있을까 싶지만 실제로 벌어진 일이랍니다. 남미 엘살바도르에서요. ​ ​엘살바도르 형사법원이 '바리오18'이라는 폭력조직의 행동대원 7명에게 각각 징역 390년을 선고했습니다. 7명에게 선고된 형량을 모두 합치면 자그마치 2730년! ​ 그때까지 지구가 존재할지 모르겠네요, 풉! ​ ​ ​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징역 폭탄이 떨어진 것일까요? ​ 문제의 사건은 ​2016년 3월 엘살바도르 농촌마을 아구아에스콘디다에서 발생했습니다. '바리오18'의 행동대원들은 농촌마을에 들어가 주민 11명을 무참히 살해했어요. ​ 자신들의 조직과 세력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