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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자가격리 중인 리오넬 메시 "가족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때문에 정말 세계가 난리네요. 세계 곳곳에서 이동제한령이 발령되고, 자가격리도 의무화되고... 그라운드에서 펄펄 날아다니는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도 스페인 당국의 행정명령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입니다. 자택에 머물고 있는 메시는 최근 가족들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요. 아들들이 많이 컸네요. 하지만 사진보다 더 관심을 받은 건 메시의 메시지였습니다. 메시는 "지금은 모두 책임감 있는 행동을해야 할 때"라며 자가격리를 철절히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메시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했는데요. 정신 없이 바쁘게 사는 메시로선 오히려 지금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메시의 부인 안.. 더보기
몰카범 잡은 콜롬비아 엄마 "다 불어" 역시 엄마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멕시코의 엄마가 자신의 딸을 몰카 촬영한 청년을 현장에서 때려(?) 잡았습니다. 중년의 여성으로선 젊은 몰카범을 제압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엄마는 괴력을 발휘하듯 청년을 잡아 경찰에 넘겼네요. 정말 놀라운 엄마의 힘입니다! 과나후아토주의 셀라야에 있는 한 마트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랍니다. 엄마는 14살 딸과 함께 마트로 장을 보러갔는데요. 그런 모녀에게 청년 몰카범이 따라붙었습니다. 몰카범의 표적은 14살 딸이었어요. 엄마는 앞서 걸으면서 필요한 물건을 고르다가 우연히 뒤따르던 딸을 돌아봤는데요. 이때 몰카범을 목격했습니다. 청년은 핸드폰으로 치마를 입고 있는 딸을 촬영하고 있었다네요. 엄마는 주저하지 않고 몰카범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엄마는 다짜고짜 한.. 더보기
마라도나와 체베스의 뜨거운 키스 아르헨티나의 프로축구팀 보카 주니어스는 숱한 월드스타를 배출한 명문 구단입니다. 보카 주니어스가 배출한 대표적 월드스타라면 디에고 마라도나를 꼽을 수 있겠죠. 카를로스 테베스는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는 보카 주니어스의 주장입니다. 이런 두 사람이 격렬한 키스를 나눠 화제입니다. 수많은 관중과 카메라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말입니다. 지난 7일(현지시간)이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봄보네라 축구장에선 보카 주니어스와 힘나시아 간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봄보네라는 보카 주니어스 경기장의 이름입니다) 이날 경기는 슈퍼리그, 그러니까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1부 리그의 마지막 경기였는데요. 테베스와 마라도나는 이날 경기장에서 조우했습니다. 마라도나는 힘나시아의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마라도나로서는 지.. 더보기
4개월 아들 안고 대입시험 본 페루 여성 "합격했어요" 최근에 페루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 있습니다. 젖먹이 아들을 안고 열심히 열심히 시험을 보고 있는 젊은 엄마의 사진인데요. 엄마가 본 시험은 정말 중요한 대학입학시험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애기엄마가 젖먹이를 안고 수능을 친 셈입니다. 엄마의 얼굴을 보면 아기를 안고서도 정말 시험에 열중하고있죠? 그녀의 이름은 카를라 멘데스. 올해 23살인 어린(?) 엄마입니다. 카를라 멘데스는 지난달 26일 세사르 바예호 대학 입학시험을 치렀습니다. 이 대학 입학시험에는 페루 전국에서 2만5000명 이상이 응시했는데요. 건축학과에 지원한 카를라 멘데스는 최근 당당히 합격통지서를 받았답니다!^^ 시험을 보는 엄마의 품에 안겨 있던 그의 아들은 이제 태어난 지 4개월 된 영아였습니다. 엄마가 중요한 시험을 보고 있다는 .. 더보기
휠체어 타고 세계여행하는 페루 여행가 휠체어를 타고 세계를 누비는 여행가가 있어 화제입니다. 페루에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는 마르셀라 마라뇬이 화제의 여행가입니다. 그녀가 휠체어를 타고 세계여행을 시작한 건 2017년이니까 이제 겨우 3년차. 아직은 새내기 여행가인 셈입니다. 하지만 벌써 14개국을 방문했다니 대단하죠? 그것도 휠체어를 타고 말입니다. 올해 38살인 마라뇬은 페루 이카에서 태어난 남미여자입니다. 그녀는 18살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요. 여기에서 인생이 확 바뀌게 됩니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쳐 하반신이 마비된 것입니다. 남자친구와 함께 지인이 운전하는 차를 탔는데 음주운전자가 사고를 냈다고 하는군요. 한창 꿈에 부풀 나이인데 하반신 마비라니...천정벽력 같은 일이었죠. 그래서 한동안 심각한 우울증에 빠.. 더보기
페루 엄마의 회초리, 도둑 아들을 울리다 페루에서 도둑질을 한 아들이 엄마를 껴안고 펑펑 울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나쁜 짓을 하지 않겠다고 다집했는데요. 아들을 감동시킨 건 사랑의 매였습니다. 엄마는 도둑놈이 된 아들에게 공개된 장소에서 매질을 했어요. 아들이 반발하지 않고 회심했으니 진정한 사랑의 매였네요. 영상캡처라 화질이 좋지는 않은 데요. 그래도 아들을 향해 매질을 하는 엄마는 뚜렷하게 보실 수 있으시죠. 페루 산체스 카리온 원주민공동체에서 벌어진 일이랍니다. 아들 엘비스는 핸드폰매장에서 핸드폰을 훔치가 붙잡혔습니다. 원주민공동체의 자치법에 따라 아들은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는데요. 엄마는 여기에서 아들의 변호인 역할을 했습니다. 엄마는 "아들을 잘못 키운 나의 잘못이 크다"면서 초범인 아들을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는데요. 징계위원회는 엄마.. 더보기
90살에 대학 졸업한 90살 페루 할아버지 '화제' "내 나이가 어때서?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인데!" 페루의 만학도 할아버지 알레호 루이스 루비오가 이 한국노래를 아신다면 이렇게 가사를 바꿔서 불렀을지도 모르겠어요. 90살 된 할아버지는 최근 대학을 졸업하셨습니다. 졸업식에서 평생 꿈꾸던 사각모를 쓴 할아버지는 우수상까지 받으셨는데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할아버지는 페루 비야 엘살바도르에 살고 계신데요. 올해 나이는 만 89세, 한국 나이로는 90세이십니다. 할아버지는 최근 열린 리오세사르텔로 기술대학 졸업식에서 가장 많은 박수와 함께 졸업장을 받으셨습니다. 할아버지는 "늦게 시작한 공부가 너무 좋고 재밌어서 단 한 번도 수업에 빠지거나 늦은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요. 재밌게 열심히 공부한 덕에 우수상도 받으셨네요. 할아버지가 졸.. 더보기
여교사와 남학생의 화제만발 커플사진 멕시코의 한 여교사와 남학생이 찍은 사진에 페이스븍 '좋아요'가 폭발했습니다. 무려 8만여 명이 이 사진에 '좋아요'를 날렸는데요. 여교사와 남학생의 커플사진이라... 자칫 이상한(?) 관계를 연상할 수도 있는 사진이 '좋아요' 대박을 낸 건 무슨 이유 때문이었을까요? 화제의 커플사진입니다. 왼쪽은 남학생 루이스 리카르도, 왼쪽은 여교사 미셀입니다. 여교사 미셀,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정말 착해 보이죠? 특히 눈을 보면 진짜 선하게 보입니다. 이 여교사가 리카르도에게 기적(?)을 만들어준 분이랍니다. 커플사진 뒤에 숨어 있는 사연을 이제 소개해드릴게요^^ 멕시코 오브레곤에 있는 5번 일반중학교의 학생회가 만든 포스터입니다. 학생회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온라인 커플사진 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5번 학교에.. 더보기
리오넬 메시에게 이런 손재주도 있었군요 세계에서 가장 발재간 좋은 사람이라면 누가 있을까요? 기준이 워낙 많겠지만 축구공 다루는 솜씨를 말하는 것이라면 자타가 공인하는 정상급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도 분명 최고의 발재간을 가진 사람 중 하나로 꼽힐 거예요. 상대편 골대를 향해 치고 들어가면서 요리조리 살짝살짝 가볍게 수비수를 제치는 메시를 보면 정말 발재간은 하나는 타고났구나 라고 감탄하게 됩니다. 하.지.만! 메시에겐 발재간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메시에겐 깜짝 놀랄 만한 손재주도 있답니다. 메시가 자신의 얼굴이 인쇄된 펩시콜라 캔을 2개 손에 들고 있는데요. 캔을 바라보는 메시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죠? 혹시 무슨 마술이라도 부리려는 것 아닐까요? 메시가 과연 어떤 손재주를 갖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확인해보세요^^ 더보기
콜롬비아를 공포에 떨게 한 살인마, 암으로 사망 이 정도면 희대의 살인마라는 표현이 절대 지나친 게 아니죠. 무려 300명을 죽였으니까요.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이며 잔악한 범죄를 저지른 콜롬비아의 범죄의 화신 존 하이로 벨라스케스가 57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교도소에 갇혀 있던 그는 지난해 말 암이 악화하면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는데요. 공포의 살인마도 암을 이겨내진 못했군요. 바로 이 남자가 벨라스케스입니다. 생전에 그는 본명보다는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양쪽 팔에 스페인어로 '마피아 장군'이라고 쓴 타투가 선명하네요. 그렇습니다. 그는 마피아와 손을 잡은 살인전문가였습니다. 그는 1993년 사망한 콜롬비아의 마약황제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최측근이었답니다.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이 마약황제 에스코바르, 왼쪽이 살인마 벨라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