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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관심집중 화제

"모성이란 이런 것" 아르헨티나 여경의 미담 아르헨티나의 현직 여성경찰의 따뜻한 모성 본능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의 경찰 셀레스테 아얄라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이제 ​그 감동 사건(?)을 소개합니다. ​ ​사진 속 여성이 바로 주인공 아얄라입니다. ​아얄라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경찰인데요. 지난 14일 ​그는 라플라타 어린이병원에서 동료와 함께 야근을 서게 됐습니다. 원래 그는 순찰대입니다. ​이날은 결근한 경찰을 대신해서 병원 야근을 하게 됐다는군요. ​그런데 밤에 순찰을 돌던 아얄라는 찢어지게 우는 아이의 울음을 듣게 됐습니다. 간호사들이 있었지만 대응을 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었다네요. ​​그래서 벌어진 게 사진 속 일입니다. ​아얄라는 "아마도 아이가 배가 고픈가 보다"라면.. 더보기
12살에 대학생 된 멕시코 천재어린이 멕시코의 최고 명문대학이라고 하면 단연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UNAM)가 꼽힙니다. ​중남미 최고 명문으로 평가 받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립대학, 브라질의 상파울로 대학과 함께 라틴아메리카의 3대 대학이기도 하죠. ​이런 명문 대학에 12살 어린이가 입학해 화제입니다. 천재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어린이 대학생이 탄생한 겁니다. ​​​​주인공은 카를로스 산타마리아라는 어린이입니다. ​​12살이면 아직 초등학교에 다닐 나이지만 산타마리아는 최근 어엿한 대학생이 됐습니다. 입학시험에 합격하고 가을학기부터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에서 의용물리학을 전공하게 됐거든요. ​더불어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가 개교한 이래 최연소 입학생이라는 독특한 타이틀도 갖게 됐습니다. ​​​​산타마리아는 지난 6일 처음으로 .. 더보기
105개국 여행한 26살 아르헨티나 청년 "여행은 내 인생" 여행에 푹 빠져 살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20대 청년이 언론에 소개돼 화제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근교인 비센테 로페스에 살고 있는 라미로 크리스토파로가 여행에 인생을 건 청년인데요. ​올해 26살인 그는 벌써 105개국을 여행했다고 합니다. 평생 100개국을 가보기도 쉽지 않은데 20대에 벌써 105개 국가를 방문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크리스토파로의 방에는 이렇게 큰 세계지도가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색칠이 되어 있는 나라도 있고, 아직 칠해지지 않은 나라도 있는데요. ​색칠이 된 나라는 청년이 방문한 나라입니다. 크리스토파로는 이렇게 세계여행을 하고는 방문한 국가를 색칠해 표시를 한다고 하네요. ​​그는 어릴 때부터 기록광이었다고 합니다. ​언젠가 가족들과 함께 대성당을 .. 더보기
시각장애인이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을 횡단했네요 볼리비아 하면 바로 딱 떠오르는 관광지!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입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사막으로 유명합니다. 매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라 볼리비아 관광업계는 우유니 소금을 먹고산다는 우스갯 말도 있다죠. ​그런 우유니 소금사막을 걸어서 횡단하는 데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시각장애인 알바(41) 테시어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데 우유니 소금사막을 걸어서 횡당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테시어가 우유니 소금사막 횡단의 스타트를 끊은 건 지난 17일이었습니다. 우유니 소금사막 서쪽에 있는 이카라는 곳에서 여정을 시작했군요. ​목적지는 동부의 ​플라야 블랑카였습니다. ​긴 여정에 나서면서 그가 챙긴 건 오디오가 지원되는 GPS였습니다. 앞을 볼 수 없.. 더보기
아르헨티나 배트맨은 선행 천사! 아르헨티나에는 이름도 얼굴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주의 주도 라플라타에서 활약하는 배트맨입니다. 남미에서 활동하는 배트맨이라고 절대 허접한 배트맨이 아닙니다. 복장을 보면 제법 그럴 듯하거든요^^ 배트맨이 타고 다니는 배트모빌까지 있구요. ​​영화 속 배트맨은 악당과 싸우지만 ​아르헨티나 배트맨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들의 친구입니다. ​그는 매주 금요일 선물을 잔뜩 들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린이들을 찾아갑니다. 어려운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꼬옥 안아주면서 용기를 내라고 격려하는 게 그의 임무(?)입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배트맨이 이번에 또 일을 냈습니다. ​ ​아르헨티나 배트맨이 들고 있는 건 바로 리오넬 메시의 국가대표유니폼입니다. 메시의 친필 싸.. 더보기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삼파올리 못 쫓아낸다? 러시아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아르헨티나가 일찌감치 짐을 싸고 귀국합니다. ​대표팀은 귀국도 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아르헨티나에선 새로운 대표팀 감독이 누가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어요.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그만큼 강력한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삼파올리 감독을 경질하려면 엄청난 돈이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네요. ​자그마치 250억원에 달하는 돈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남미의 대표적 지장이라는 삼파올리 감독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건 2017년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이 위태위태할 때 감독에 취임했죠. 그래서 결국은 아르헨티나를 본선에 진출시켰지만 사실 그의 지도력은 기대를 밑돌았습.. 더보기
성소수자 전용 브라질 교도소 성소수자에 대한 브라질 교도당국의 배려가 대단하네요. ​브라질 ​마투그로수주 론도노폴리스에 성소수자를 위한 전용교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교도소 내에 사용하지 않는 건물을 성소수자 전용으로 리모델링한 건데요. ​별도로 교도소를 지은 건 아니지만 정책적 배려는 높이 평가할 만하다는 말이 들려오네요. ​ ​성소수자를 위한 교도소를 마련한 곳은 브라질의 엘도사코레아라는 교도소인데요. ​성소수자의 권리를 위해 리모델링을 하면서 꽤나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성소수자의 정서에 분위기를 맞추면서 특히 신체적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하네요.​​성소수자들이 교도소에서 가장 걱정하는 게 안전이기 때문이라는데요. 가장 안전(?)해야 할 교도소에서 안전 걱정이라... 뭔가 좀 그렇다는 생각도 듭니다. ​​​​성.. 더보기
머리털로 완성환 메시 초상화 리오넬 메시의 러시아 월드컵 첫 골이 터지면서 아르헨티나가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잡았습니다.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몰린 아르헨티나를 구해낸 메시를 보면 "역시 에이스는 다르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새삼 메시의 진가를 느끼게 된 축구팬이 저뿐만은 아니겠죠? ​러시아 월드컵 개막 후 메시가 부진하자 일부 아르헨티나 팬들은 등을 돌리기도 했지만 메시에겐 언제나 변함없는 광적인 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머리털 초상화까지 나오게 된 것이겠죠^^​ ​뒤통수에 한 폭의 캔버스(?)를 만들고요. 거기에 머리털로 그려낸 메시의 초상화입니다.​​어떤가요? 손으로 그린 것보다 더 잘 그렸죠? 가위와 칼로만 완성한 작품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렵네요. ​​​​이발을 아트로 승화시킨 주인공은 세르비아의 이발사.. 더보기
웨딩촬영이 취미라는 브라질 부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웨딩 촬영을 하는 브라질의 부부가 있습니다. ​​부부가 이렇게 부러운 기행(?)을 벌이게 된 데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한풀이 웨딩 촬영이었답니다.​​브라질 상파울로가 고향인 아데미르 아벨리노(52)와 글라우시아 수단(45) 부부가 스토리의 주인공입니다. 부부는 최근 상파울로의 길에서 웨딩 촬영을 했습니다. ​ ​​​길에서 웨딩 촬영을 하는 부부에게 상파울로 주민들은 아낌 없는 축하를 보내주었습니다. 지나가는 자동차들은 경적을 울리면서 축가(?)를 합창해주기도 했네요. ​그런데 두 사람은 신혼부부가 아닙니다. 2014년에 이미 고향 상파울로에서 결혼식을 올린 4년차 부부입니다.​​하지만 당시 부부는 웨딩 촬영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정이 있었다고 해요. ​​​​결혼을 .. 더보기
"메시 구경하자~" 아르헨티나 연습장 북적 러시아에 입성한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이 공개 연습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을 보기 위해 러시아 축구팬들이 잔뜩 몰렸는데요. ​가장 주목을 받은 건 월드스타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팬들에게 일일이 싸인을 해주고 사진을 같이 찍어주기도 했다네요.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은 러시아 브로니치에 캠프를 설치했습니다. 브로니치는 모스크바에서 약 60km 떨어진 곳이라고 해요. ​월드컵 대표팀 연습은 공개 또는 비공개로 할 수 있잖아요. ​​아르헨티나는 첫 연습을 공개로 진행했는데요. 메시를 보고 싶어하는 러시아 팬들을 위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연습장을 취재했는데요.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을 보기 위해 몰린 팬은 어림잡아 300여 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