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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세계최대최고~

세계가 알아주는 쿠바의 시가 담배 아메리카에서 유일한 공산국가인 쿠바는 가난한 나라입니다. ​ 시간이 멈춘 듯 고물 자동차들이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걸 보면 묘한 운치를 느끼면서도 "정말 가난한 국가구나"라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 치약이나 볼펜을 보고는 슬쩍 다가와 선물로 달라고 하는 주민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구요. ​ 이렇게 ​지독하게 가난한 나라지만 쿠바가 세계 1등인 것도 있습니다. ​ ​바로 시가입니다. ​ 쿠바의 특산물이라고 하면 바로 시가가 떠오를 정도로 쿠바는 시가의 국가랍니다. ​​ ​ 아바노스그룹은 ​세계 1등 시가 생산판매업체입니다. 쿠바 정부가 지분을 갖고 있는 민관합작 회사죠. ​ ​쿠바에선 아바노스그룹이 시가를 독점 판매하는데요. 쿠바의 시가가 세계로 뻗어가는 데 매개 역할을 하는 것도 바로 이.. 더보기
줄줄이 둥둥~ 기네스 신기록 기네스를 보면 정말 다양한 기록이 있는 것 같아요. 기록 자체보다 신기록이 수립된 부문(분야)이 기발하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수중에서 손잡고 최대 인원 물에 뜨기라는 부문에서 새 기네스기록이 세워졌어요. "줄줄이 둥둥~" 기네스기록이라고 할까요? 드론으로 촬영한 기록 현장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있을 뿐인데 장관이네요. 사해만큼이나 염도가 높아 몸이 둥둥 뜨는 호수에서 세워진 기록이랍니다. 호수의 이름은 에페쿠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약 500km 정도 떨어진 곳이에요. 호수는 카르우라는 지역에 있는데요. 이 지역 당국이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드디어 줄지어 입수하고 있습니다. 카르우가 에페쿠엔을 무대 삼아 도전한 분야는 "손잡고 30초 동안 물에 둥둥 떠 있기"였습니다. (종.. 더보기
세계 최고 뚱보남의 야심한 감량 계획 이제 2016년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모두 새해 계획은 세우셨나요? 개인적으론 꼭 꿈이 이뤄지는 2017년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오늘 소개할 이 남자도 야심한 새해 목표를 세웠습니다. 주인공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로 등극한 멕시코의 후안 페드로입니다. 후안 페드로의 몸무게는 자그마치... 590kg. 후안 페드로의 몸무게는 반올림하면 가뿐하게 600kg대로 넘어갑니다. 후안 페드로입니다. 인사 나누시죠 ㅎㅎ 후안 페드로의 목표는 내년에 몸무게를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지금 몸무게가 590kg이니까 절반이면 245kg... 245kg을 빼겠다는 것입니다. 과연 가능할 일일까요? 일반 저울로는 몸무게를 잴 수 없어 동물원에 있는 특수저울로 몸무게를 쟀다는 후안 페드로인데 말입니.. 더보기
고층빌딩 줄타기 세계신기록! 사진만 봐도 아찔합니다. 이 사람의 줄타기 말입니다. 줄타기의 달인 알렉산더 슐츠가 멕시코시티에서 세계 최고도 줄타기 세계기록를 수립했습니다. 저는 사진만 봐도 현기증이 나는데 이런 곳에서 어떻게 줄을 타는지... ㅎㅎ 슐츠가 하이라인 세계신기록에 도전한 곳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입니다. (이렇게 높은 곳에 줄을 걸고 걷는 스포츠를 하이라인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우리말로는 줄타기^^) 슐츠는 레포르마 에비뉴에 있는 반코메르빌딩과 레포르마타워에 줄을 걸었는데요. 두 빌딩 모두 멕시코시티에서 손꼽히는 고층빌딩입니다. 슐츠는 지상으로부터 247m 높이에 줄을 걸었습니다.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니 줄의 길이는 장장 217m였네요. (주로 200m 단위로 나가는 숫자를 보니 슐츠라는 사람, 정말 담력하는 끝내주.. 더보기
2016년 브라질 미스붐붐은 흑인계 미녀 브라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인대회는 미스붐붐이라죠. 최고의 엉덩이 미녀를 뽑는 대회 말입니다. 2016년 미스붐붐이 탄생했습니다. 새로운 엉덩이 여왕(?)은 에리카 카넬라(24)입니다. 흑인계인 카넬라는 바이아주를 대표해 미스붐붐대회에 출전했는데요. 흑인계 미스붐붐의 탄생은 처음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네요. 2016년 미스붐붐 에리카 카넬라입니다. 흑인계 혼혈이군요. 올해 대회는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처음엔 모두 27명의 후보가 출전했는데요. 온라인투표를 통해 12명을 걸러내고 결선에 진출할 15명을 선발했습니다. 1000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했다니 정말 뜨거운 관심이었네요. 성형이 흔한 세상이잖아요? 브라질에도 성형미인이 적지 않다는데요. 조직위원회는 자연산 엉덩이 미인을 뽑기 위해 조건.. 더보기
기네스에 오른 쿠바 시가 구경하세요~ 요즘 핫하게 뜨는 중남미 여행지가 바로 쿠바입니다. 쿠바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쿠바를 찾는 미국인관광객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쿠바하면 떠오르는 특산물(?)이 있습니다. 바로 시가 담배입니다. 저도 언젠가 쿠바를 다녀온 분으로부터 시가 담배를 선물로 받은 적이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가 담배가 쿠바에서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쿠바 시가 담배의 길이는 무려 90m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담배를 길게 놓고 달리기를 해도 10초 가까이 뛰어야 할 정도로 기네요. 길이 만큼이나 재료도 많이 들어갔어요. 재료만 80kg가 들었다고 하네요. 담배를 만드는 데 재료가 80kg라... 대단합니다. 이렇게 보니까 훨씬 길어 .. 더보기
"멕시코 또 기네스 신기록" 이번 종목은? 멕시코가 기네스 강국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시겠죠? 멕시코의 기네스기록에 대해선 그동안 정말 기사도 많이 썼고 제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했네요. ​그랬던 멕시코의 기네스 소식이 한동안 들리지 않아 궁금했는데 드디어 멕시코의 기네스 본능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멕시코의 한 남성 아이돌그룹이 연속으로 음반에 사인하기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화제의 그룹은 2013년 데뷔한 아이돌그룹 ​CD9입니다. CD9이 기네스 공인증서를 들고 인증샷을 찍었네요. ​CD9는 지난달 30일 멕시코시티의 한 광장에서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CD9는 최근 Evolution이라는 새 앨범을 발매했는데요. 새 음밤의 발매를 기념하는 사인회를 열면서 기네스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 자리에서 연속으로 가장 많은 ..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토끼 부활절이 얼마 전이었어요. 부활절은 기독교의 절기지만 중남미에선 부활절이 국경일 분위기입니다. 부활절이 연휴거든요. 전 국민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 하나가 바로 부활절이랍니다. ​부활절에는 교회에서 달걀을 나눠줘죠. 남미에선 초콜릿으로 만든 달걀을 주고받습니다. 어른 몸통보다 큰, 정말 어마어마하게 큰 초콜릿 부활절달걀을 팔기도 하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에요. ​부활절 토끼도 있습니다. 부활절 달걀을 가져다준다는 토끼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부활절 토끼가 아르헨티나에서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답니다.​ 재료는 역시 초콜릿이었습니다. ​​​앗! 아직 미완성인 초콜릿 토끼의 모습이네요. 완성된 모습을 볼까요? ​​ 초콜릿으로 만든 부활절 토끼.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녀석인데요. 크기가 이 정도라면 몇.. 더보기
체중 6kg 슈퍼베이비의 탄생! 아르헨티나에서 슈퍼베이비가 태어났습니다. ​ 리오네그로주의 지방도시 시폴레티에서 태어난 슈퍼베이비는 여자아이인데요. 출산 직후 재어보니 키는 54.5cm, 몸무게는 무려 6.13kg였습니다. 웬만한 아이보다 배 이상 덩치가 크다는 건데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고생을 하지 않았을까 모르겠네요. ​​ 아기에겐 올리비아라는 예쁜 이름이 주어졌는데요. ​ 올리비아는 15일 오전 8시43분 시폴레티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났습니다. 엄마 페르난다 바슬리는 올해 36살이에요. 아르헨티나는 만으로 나이를 계산하니까 생일에 따라 한국 나이로는 37이나 38살이 됐겠네요. 상당히 노산인 셈이에요. ​ 슈퍼베이비의 탄생은 이미 예고된 일이었습니다. 병원은 엄마에게 "아기의 덩치가 상당히 큰 것 같다"면서.. 더보기
12살 소녀, 아콩카구아에 우뚝 서다 당찬 10대 소녀가 아메리카 최고봉 아콩카구아를 정복했습니다. 여자로서는 최연소 등정의 세계 기록까지 세웠네요. ​ 루마니아 출신의 소녀 산안인 도르제타 포페스쿠가 바로 그 주인공이네요. ​ 올해 12살인 포페스쿠는 최근 아콩카구아 등정에 성공하고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정확히는 12살 8개월 만에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선 것입니다. 여자산악인으로선 세계 최연소 아콩카구아 등정 기록입니다. ​​ 안데스산맥을 끼고 우뚝 솟은 아콩카쿠아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있습니다. 높이는 해발 6962m입니다. 38m만 더 높았더라면 7000m로 앞 숫자가 바뀌는데... ​ 아무튼 그 높은 곳을 12살 소녀가 올랐다니 대단한 일입니다. ​ 산에 오르면 삶을 보는 게 달라지는 것일까요? 포페스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