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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코로나19 사망 생중계가 웬말? 볼리비아의 한 지상파 방송국이 대형 방송사고(?)를 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죽어가는 남자의 모습을 생중계한 것입니다. 코로나19 사망을 지상파 방송이 생중계한 것은 초유의 일인데요. 문제의 방송에 대한 비판이 비등하고 있지만 방송국은 아직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네요. 논란의 생중계를 한 건 볼리비아의 지상파 방송 파트TV의 한 뉴스시사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의 명칭은 스페인어로 , 그러니까 우리말로 직역하자면 정도가 되겠죠. 이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에 방송되는데요. 지난 17일 저녁엔 코차밤바에 있는 한 병원을 취재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려 죽는 사람의 모습을 생중계한 건 바로 이때였는데요. 30여 분 동안 이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남자는 간호사였습.. 더보기
페루 리마 대성당 사진 속의 이 남자 페루 리마에 있는 대성당이 최근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14일 아주 독특한 성체축일 미사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카를로스 카스티요 대주교가 집전한 미사에는 신도들이 단 1명도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망자들의 사진이 대성당을 가득 메운 것입니다. 페루는 중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자가 많은 국가입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페루는 엄격한 사회적 격리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미사도 금지돼 있어 신도들은 미사에 참석할 수 없습니다. 대성당은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도들 대신 코로나19 사망자들의 사진으로 대성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신도들이 앉아야 할 의자에 코로나19 사망자들 사진이 설치됐는데 그래도.. 더보기
벽돌로 손가락 으깨기? 끔찍한 도둑놈 체형 u아르헨티나의 한 지방도시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집에 든 도둑을 잡은 가족들이 집단 폭행을 가하더니 급기가 벽돌로 손과 손가락을 내려찍어 손을 쓰지 못하게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족은 당시의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기까지 했는데요. 영상이 인터넷에 오르자 온라인에선 찬반론이 격돌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도둑은 단독주택에 몰래 들어가 뒤편 정원에 숨어 있다가 가족들에게 발각돼 붙잡혔습니다. 이때부터 가족들은 도둑을 응징하기 시작했는데요. 도둑은 몰매를 맞으면서 "이 동네에 온 건 처음이에요. 진짜에요"라고 용서를 구했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도둑을 제압한 가족 중 한 명이 벽돌을 들고 도둑의 손과 손가락을 내려찍어 짓이겨버린 것입니다... 더보기
니카라과가 코로나19 실상을 은폐하는 방법 요즘 니카라과에선 공동묘지가 한밤중에 붐비고(?) 있다고 합니다. 공포 체험을 위해 귀신을 만나러 가는 사람이 많아진 게 아니라 야밤에 시신을 매장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무슨 특별한 이유나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코로나19의 진상을 은폐하기 위해 이런 짓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하니 기가 막히네요. 국민이 잠든 사이에 아무도 모르게 코로나19고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을 매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니카라과에서 야간 시신 매장이 시작된 건 몇 주 전부터라고 합니다. 한밤중에 공동묘지에 운구차가 들어서면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관을 내려 땅에 묻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는 날에도 야간 시신 매장은 강행되고 있습니다. 중남미에선 니카라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방식의 시신 매장을 이라고 부르.. 더보기
마야문명 연구하면 마녀인가요? 황당한 화형사건 과거 중남미를 빛낸 마야문명에 대해선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멕시코부터 페루, 심지어 볼리비아에 이르기까지 마야문명은 엄청난 유적을 남겼습니다. 이런 마야문명에 푹 빠져 당시의 종교와 자연의학을 연구하던 학자 겸 종교인이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과테말라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억울하게 죽음을 맞은 사람은 도밍고 초크(55)라는 분입니다. 초크는 과테말라 산루이스의 치바이 공동체구역에 살고 있었는데요. 지난 6월 밤 일단의 괴한들이 자택을 공격해 그를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그리고 밤새도록 10시간 넘게 그를 끌고 다니며 폭행을 가했습니다. 그리고는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불을 질러버렸는데요. 장시간 폭행으로 이미 죽은 사람과 다를 게 없던 초크는 마지막 사력을 다해 일.. 더보기
콜롬비아, 타이타닉처럼 침몰한다고? 타이타닉은 1912년 북대서양에서 침몰해 1천500여 명의 사망자를 낸 호화여객선입니다. 1997년엔 영화로도 만들어져 타이타닉 침몰사고는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을 타이타닉 침몰사고에 빗댄 패러디 영상이 만들어졌습니다.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인데요. 생각만 해도 아찔한 영상을 만든 사람들은 충격적이게도 간호사와 환자이송대원, 간호조무사 등이었습니다. 영상은 콜롬비아의 보고타의 한 임시병원에서 촬영됐는데요. 병원에서 생존자를 찾는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연출한 것입니다. 이 장면은 영화 타이타닉의 마지막 부분에 나옵니다. 타이타닉은 이미 침몰했고, 차디찬 대서양에 빠진 사람들은 대부분 죽어 바다에 시신이 둥둥 더 있습니다... 더보기
"코로나19 걸려볼래?" 페루서 코로나 주사기 들고 강도행각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기를 들고 강도행각을 벌인 페루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남자가 갖고 있던 주사기가 진짜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기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강도를 만난 주민들은 새파랗게 겁에 질려 돈을 내주었습니다. 일명 코로나 강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경찰은 주사기를 들고 행인과 자동차를 닥치는 대로 터는 남자가 있다는 복수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남자를 검거했습니다. 체포에 앞서 경찰은 영상채증을 통해 증거를 확보했는데요. 남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주사기'로 행인을 위협해 돈을 강탈했습니다. 신호대기에 걸린 자동차도 범죄의 타깃이 됐는데요. 유리창을 내린 자동차들이 남자에게 당했군요. 4일 현재 페루에선 코로나19 확진자 17만4884명이 발생했습니다... 더보기
"전기차는 처음이지? "주유구 찾는 브라질 자동차 절도범 브라질에서 웃음을 자아내는 상황이 발생했네요. 자동차 절도범들이 자동차를 훔쳤는데 훔친 자동차가 그만 전기차였던 것입니다. 그런 사실을 까맣게 몰랐던 절도범들은 주유소에 들어가 휘발유를 넣으려고 했는데요. 주유구를 찾지 못해 쩔쩔매다가 결국은 경찰에 붙잡혔답니다. 멍청한(?) 절도범들은 아래 사진처럼 주유소 CCTV에 찍혔습니다. 사진에 등장하는 남자 2명이 절도범들입니다. 자동차에서 내려 주유구를 찾다가 발견하지 못하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닛까지 열어봤어요. 주유구가 숨겨져(?) 있나 했나봅니다. 절도범들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한참 헤매고 있을 때 하필이면 주유소에 경찰이 순찰차를 몰고 들어왔네요. 절도범들은 슬슬 곁눈질을 하며 눈치를 보다가 자동차에 올라 줄행랑을 쳤지만 결국 붙잡히고 말.. 더보기
남자가 마스크에 숨긴 이것의 정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는 칠레에서 마스크를 엉뚱한(?) 용도로 사용한 남자가 체포됐습니다. 남자는 길거리에서 코카인을 파는 이었는데요. 마스크에 코카인을 잔뜩 숨겨 길을 나섰다가 그만 경찰에 붙잡힌 것입니다. 남자가 잡힌 곳은 칠레 푸다우엘 지역이라는 곳이었는데요. 밤늦은 시간에 배회를 하는 남자를 본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렸습니다. 푸다우엘 지역에선 현재 야간시간에 통행금지령이 발동돼 있습니다. 이유 없이 밤에 거리를 배회하다간 검문에 걸리기 십상이죠. 남자는 이 와중에 마약을 팔러 나섰다가 덜미가 잡힌 것입니다. 남자는 소지품 검사, 신분증 확인 등은 무사히 넘겼는데요. 경찰은 남자가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가 유난히 볼록한 것을 보고 마스크를 벗어보라고 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마.. 더보기
발로 권총 겨눈 브라질 강도, 시계방 털다가... 브라질에서 역대급으로 진귀한(?) 강도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두 팔이 없는 장애인 강도가 발로 총을 겨누면서 시계방을 털려고 한 것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도를 손쉽게(?) 제압하면서 일단락된 사건이지만 사람들에겐 두고두고 기억될 만한 사건인 것 같네요. 사건은 브라질 리우그란데데주르 지방의 도시 카넬라의 중심부에 있는 한 시계방에서 일어났는데요. 전동휠체어를 타고 들어온 장애인 강도는 발로 권총을 빼어 들고는 주인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아! 돈을 요구하기 전 강도는 주인에게 종이쪽지를 하나 건넸는데요. 종이엔 "전부 다 내놔라. 그리고 경찰을 부르지 마라. 이건 강도사건이다"라고 적혀 있었다네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도는 두 팔이 없는 19살 청년이었는데요. 범행에 사용한 권총은 장난감이었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