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상수업 중 사망한 여교수 "숨 막혀..." 아르헨티나에서 끔찍하고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여자 교수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다고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에 숨을 거둔 것입니다. 여자교수는 비대면 강의 중 "숨을 쉬지 못하겠어..."라면서 쓰러졌는데요. 이런 교수의 모습을 지켜본 학생들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사람은 에서 15년간 정치학 교수로 재임한 파올리 데시모네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코로나19 사태로 대학수업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난 2일 데시모네 교수는 여느 때처럼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그는 "숨을 쉴 수가 없어.. 숨이 막혀..."이라면서 호흡곤란을 호소했습니다. 누가 봐도 심각한 긴급상황. 학생들은 119.. 더보기 콜롬비아의 마약 잠수정, 가격은 얼마일까요? 마약카르텔이 코카인 등 마약을 운반하기 위해 잠수정을 사용하기 시작한 건 1990년대 초반부터입니다. 그때만 해도 마약카르텔은 잠수정을 직접 건조했는데요. 이젠 아예 잠수정을 만들어 마약카르텔에 판매하는 업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약 잠수정의 양산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잠수정이 양산되는 곳은 콜롬비아 밀림입니다. 해안과 가까운 밀림 구석구석에 아주 은밀하게 잠수정 공장이 들어서 있다고 하는데요. 일명 밀림공장에서 건조되는 잠수정은 길이 5~6m 정도로 5톤급 소형인데요. 최대 2~3명이 탑승할 수 있고. 중간급유 없이 최장 10시간까지 항해할 수 있다고 해요. 잠수정 건조에는 주로 유리섬유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유리섬유로 잠수정을 만드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레이더를 피하기 쉽고요. 잠수.. 더보기 '바비인형 남친 켄'의 굴욕적 비키니 자태 이 사람은 항상 말썽이 많습니다. 살아 있는 라는 캔 말입니다. 아! 이젠 더 이상 이 사람을 캔이라고 부르면 안 되겠군요. 이름을 바꾼 지 오래됐으니까요. 그런데 이름만 바꾼 게 아닙니다. 성전환까지 했으니까요. 이제 살아 있는 가 된 것인가요? 캔의 새로운 이름은 입니다. 캔은 지난해 성전환 수술을 받고 트랜스젠더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곤 캔에서 제시카로 개명을 했죠. 그는 '어릴 때부터 스스로를 여자로 생각하곤 했다"고 했는데요. 아무튼 꿈을 이룬 셈입니다. 여자가 된 캔은 여성스러워지기 위해 또 성형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최근엔 비키니를 입고 여자로 변신한 자신을 자랑하다가 곤욕을 치렀습니다. 그는 비키니를 입고 찍은 2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글쎄요... 이걸 아름답다고 해야 할지... 트랜스젠.. 더보기 페루의 이상한 장사 "코로나19 사망자 사진 찍어드립니다" 페루는 브라질, 멕시코와 더불어 중남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국가인데요. 이런 페루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사진 장사가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주고는 뒷돈을 받는 건데요. 유가족의 슬픔을 볼모로 삼아 돈벌이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걸 두고 시체팔이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페루에서 이런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고 특종보도한 건 파노라마라는 TV 방송입니다. 정보를 입수한 방송은 페루 비타르테 응급병원 주변에서 한 상조회사 관계자를 만나 몰카로 취재를 했는데요. 관계자는 돈만 주면 얼마든지 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한 뒤 사망한 사람의 사진을 찍어준다고 했습니다. 그가 요구한 돈은 300솔레스, 원화로 약 10만원입니다. 페루.. 더보기 베네수엘라의 재난지원금은 얼마일까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부가 자영업자들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조롱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금액이 너무 하찮아서 "이게 지원금이라고?"는 조롱이 쇄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도대체 얼마를 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기에 이런 놀림을 받고 있는 것일까요? 베네수엘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지난 4월부터 매달 자영업자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국가형편이 어려운데 자영업자들을 돕겠다며 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건 나름 잘한 일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8월에도 지난 18일부터 어김없이 지원금 지급이 개시됐는데요.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원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기자들이 물어봐도 당국에선 답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세상에 영원한 비밀이 있을 수 있나요. 지원금을 받은 자영.. 더보기 브라질 까르푸의 황당한 시신 가리기 브라질 까르푸가 된통 욕을 먹었습니다. 사연을 알고 보니 욕을 먹어도 쌉니다. 브라질 까르푸가 한 짓! 매장에서 사람이 죽었는데 그대로 방치하고 멀쩡하게 정상영업을 한 것입니다. 까르푸가 과연 최소한의 윤리라도 있는 기업인지 의심스럽네요. 브라질 북동부 레시페에 소재한 까르푸 매장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사건인데요. 뒤늦게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회사는 19일에야 공개사과를 했습니다. 매장에서 사망한 사람은 53세 남자로 까르푸의 협력업체 직원이었습니다. 남자는 이날 레시페의 까르푸 매장에서 자사가 납품하는 물건을 진열대에 정리하다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급사했습니다. 대형 마트 매장에서 사람이 죽었으니 보통 일이 아니죠. 사람이 죽었으면 적절하게 조치를 해야하는데... 까르푸의 대응은 이랬습니다. 우산을.. 더보기 에보 모랄레스, 미성년과 이런 짓까지? 부정선거 의혹으로 쫓겨나듯 하야한 볼리비아 최초의 원주민 출신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 그는 지금 아르헨티나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모랄레스가 재임 시절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볼리비아 검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하니 정치적 재기를 모색하고 있는 그에겐 또 다른 부담거리가 될 게 분명한 것 같네요.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 사람은 볼리비아 임시정부의 고위공직자입니다. 제도투명성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부처의 부장관인 기도 멜가르는 최근 한 볼리비아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랄레스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고, 혼외자까지 낳았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볼리비아 제도투명성부에는 아동여성보호국이 설치돼 있는데요. 익명의 제보자.. 더보기 임신한 10살 여자아이에게 아기 낳으라는 브라질 극우파 브라질은 세계에서 낙태를 가장 엄하게 금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그런 브라질에서 낙태 합법화를 놓고 또 좌우 충돌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10살 된 여자어린이의 임신과 낙태가 논란에 불을 지폈는데요. 브라질의 극우파는 여자어린이의 낙태에 반대하며 병원으로 몰려가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낙태에 반대한다고 해도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제 생각이 잘못된 건가요? 여자어린이는 브라질 북동부의 도시 레시페의 한 병원에서 지난 16일 낙태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병원 밖은 소란스러웠답니다. 낙태에 반대하는 브라질 극우세력이 몰려가 반대시위를 열었기 때문입니다. 시위에 참여한 브라질 극우파들은 "태아의 생명권을 존중하라"면서 병원에 들어가려고까지 했는데요. 다행히 경찰들이 막아서 불상.. 더보기 멕시코 대통령 "나랏일에 왜 컴퓨터가 꼭 필요하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나랏일을 하는 데 컴퓨터가 꼭 필요해?" 이런 취지의 발언인데요. 컴퓨터 없어도 나랏일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멕시코 대통령! 멕시코 공무원들은 이런 대통령을 모시고 나랏일을 하려니까 숨이 탁탁 막힌다고 합니다. 멕시코 대통령의 발언은 긴축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지난 4월 긴축을 위해 대통령령을 발동했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정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자"라는 취지라 발동한 조치라고 하네요. 뭐 여기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연이어 나온 후속조치였습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요. 멕시코 행정부의 부처 중에선 사무용 컴퓨터를 임차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 더보기 이동식 화장시신까지 등장한 볼리비아의 코로나19 현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곳곳에서 웃픈 현실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볼리비아에서 이동식 시신화장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볼리비아의 의료시스템과 장례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된 상태라는 얘기까지 일각에선 들려오는데요.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시신 화장이었죠. 거리에 방치된 시신들이 목격될 정도였으니까요. 까지 나오게 된 배경입니다. 이동식 화장서비스는 말 그대로 이동식 화로를 끌고 다니면서 시신을 화장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화로를 트레일러처럼 자동차에 연결하고 이동하면서 고객이 부르는 곳으로 달려가는 것이죠. 시신 화장에 걸리는 시간은 약 50~70분 정도라고 하는데요. 관의 크기나 시신의 체구에 따라 걸리는 시간에는 약간의..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