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카라과 의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는 이제 필수품이 됐는데요. 일반인도 아니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싶어도 쓰지 못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니카라과인데요. 마스크가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니카라과의 시민단체 중 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 단체가 최근 낸 보고서에 따르면 니카라과에선 지금까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246명이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공식 통계를 보면 26일 기준으로 니카라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79명인데요. 시민단체의 보고서와 공식 통계가 정확한 것이라면 의료인이 대다수라는 얘기가 됩니다. 사망자는 17명이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의료인과 병원 행정직원 등 의료계 종사자가 11명에 이른다.. 더보기 마스크 착용하고 관에 누운 페루 시장님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별의별 사건이 다 일어나네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친구들과 모여 술을 마시던 페루의 현직 시장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시장은 로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는데요. 마스크를 쓰고 관에 벌러덩 누워 "나 죽었소~"하고 시체 흉내를 냈어요. 페루 우안카벨리카 지방의 탄타라라는 곳에서 최근 일어난 사건인데요. 경찰은 봉쇄(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모처에 모여서 술판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습니다. 술판을 벌인 사람은 탄타라의 시장 하이메 롤란도 토레스였어요. 그는 친구들과 함께 술판을 벌이다가 경찰이 들이닥치자 허겁지겁 몸을 숨겼는데요. 긴박한(?) 순간에 떠올린 게 바로 시체놀이였네요. 팽개쳐 놓았던 마스크까지 낀 시장은 관에 .. 더보기 부인과 사느니 차라리 교도소 가리다~ 부부싸움에 지친 아르헨티나 남자가 교도소에 보내달라는 이색적인 청원을 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남자는 마약사범으로 붙잡혀 구속되는 바람에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코로나19 덕분에 가택연금으로 풀려난 미결수인데요. 나와 보니 부인과는 도저히 못살겠다며 교도소에 가겠다고 자청했습니다. 남자는 아르헨티나 산타페주의 1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얼마 전 풀려났는데요. 재판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등을 이유로 그를 풀어주면서 가택연금을 명령했습니다. "아싸라비아~" 남자는 이러면서 신나게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때부터 생지옥(?)이 시작됐네요. 부인이 걸핏하면 남자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한 것입니다. "가족도 부양하지 못하는 주제에..." "멍청하게 경찰에 붙잡혀 이 고생을 한다"는 등등 부인의 시비로 반복되는 싸움의 연.. 더보기 멕시코에 코로나 우박이 내렸어요 코로나라면 이젠 지긋지긋합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멕시코에선 코로나 우박이 떨어졌어요. 아! 물론 바이러스를 잔뜩 머금은 우박이 내렸다는 건 아닙니다. 생긴 게 코로나 바이러스와 흉측하게도 닮은 우박이 쏟아졌다는 거죠. 멕시코 누에바레온주의 몬테모렐로스에 떨어진 우박인데요. 보시다시피 사방에 뿔이 뾰족뾰족 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바로 이렇게 생겼다고 하죠.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코로나 우박인데요. 몬테모렐로스에 코로나 우박이 떨어진 건 지난 16일이었습니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우박이 떨어졌는데 그 모양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정말 미칠 정도로 흡사했던 것입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사람들은 우박을 보면서 기분이 좋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일각에선 코로나19가 하늘이 내린.. 더보기 이마에 꽂힌 칼이 섬뜩... 천운의 버스기사 차마 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끔찍한 일을 당했는데 기적처럼 목숨을 건진 버스기사가 있습니다. 이마에 칼이 꽂혔는데 죽기는커녕 정신까지 말짱했습니다. 정말 기적 같은 일인데요. 사건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수도권에서 188번 버스를 운전하는 31살 기사입니다. 기사는 최근 새벽시간에 비냐 플로리토라는 곳에서 20대 남녀 승객을 태웠습니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은 단 1명이었고요. 그런데 평범하게 보였던 남녀는 강도였습니다. 버스가 출발하자 칼을 꺼내 들더니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을 털었군요. 기사는 백미러로 이 상황을 목격했죠. 그래서 버스를 세웠는데 강도들이 이번엔 기사에게 덤벼든 것입니다. 저항을 한 기사는 이런 참혹한 꼴이 됐습니다. 강도들은 도망쳤고요. 오른쪽 눈썹 위로 칼이 꽂혀 있죠. 일반.. 더보기 20대 콜롬비아 주부가 남편을 독살한 이유 여자도 남자를 잘 만나야 하고, 남자도 여자를 잘 만나야겠죠. 콜롬비아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을 보면 이 부부는 절대 만나지 말았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편도 잘못했고, 여자도 잘못했는데... 남편은 그만 죽어버렸습니다. 부인의 끔찍한 독살로 말입니다. 콜롬비아 소아차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이랍니다. 범인은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29살 주부입니다. 여자는 자신의 쥐약을 탄 주스를 먹여 남편을 살해했는데요. 실패를 예상하고 2차 플랜까지 세운 치밀한 범행이었습니다. 여자는 지난 3일 외출 중인 남편을 급히 집으로 불렀습니다. 막내아들이 아프다는 핑계를 댔다고 하는군요. "막내가 아프다고?" 남편은 한걸음에 집으로 달려왔는데요. 부인은 그에게 각종(?) 약을 섞어 탄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약을.. 더보기 콜롬비아 앰뷸런스에서 나온 이것들의 정체는? 콜롬비아에서 앰뷸런스가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이상한 제안을 받습니다. "3000만원 줄테니 제발... "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사고를 낸 앰뷸런스는 왜 이런 제안을 한 것일까요? 사고는 최근 콜롬비아 칼리에서 발생했습니다.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온 오토바이를 피하려고 앰뷸런스가 운전대를 급히 꺾다가 옆으로 쓰러진 사고였답니다. 다행히 앰뷸런스는 환자를 이송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탑승자는 운전을 하던 30살 남자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27살 여자 등 2명뿐이었어요. 그런데 옷차림이 이상했어요. 두 사람은 평범한 일상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뭔가 수상쩍은 분위기를 감지한 경찰은 앰뷸런스를 수색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앰뷸런스엔 금지된 무언가가 실려 있었습니다. 마리화나 500.. 더보기 코로나 예방하려다 전신에 화상... 불쌍한 젊은 엄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극이 정말 많이 발생하고 있네요. 감염병에 걸려 죽는 사람도 많지만 평소라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요. 아르헨티나의 20대 젊은 엄마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것도 코로나19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어요. 아기를 걱정해 소독을 한다고 온몸에 알코올을 뿌린 게 화근이 된 사고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주 산이시드로라는 곳에 살고 있는 주디 디아스(22)가 비극적인 사고를 당한 여성입니다. 1살 어린 남편과 예쁜 가정을 꾸린 그녀는 1살 된 딸을 두고 있는데요. 22일 저녁 그녀는 여느 때처럼 딸을 목욕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더운 물이 잘 나오지 않아 가스레인지로 물을.. 더보기 베네수엘라 대학교수가 체포된 이유 베네수엘라의 한 대학교수가 완전 황당한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음식(식료품)이 없다고 SNS에 불평을 늘어놨다는 게 체포 이유였어요. 베네수엘라 경찰의 표현을 빌리자면 공식적으로 죄목은 '증오 유발'이었는데요. 독재 정부의 인권 탄압이 정말이지 지독하네요. 베네수엘라 경찰이 대학교수 페르난도 안토니오 페레르를 체포한 뒤 공개한 사진입니다. 페레르 교수는 납치협박사건을 전담하는 경찰특수부대 문양을 배경으로 수갑을 찬 채 뒤돌아 있는데요. 베네수엘라 경찰은 그의 앞에 놓인 테이블에 핸드폰을 올려놓았습니다. 핸드폰이 압수한 라는 것입니다. 참 어이없죠? 페레르 교수는 무슨 큰 잘못을 한 것일까요? 그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차베스 추종자들에게 아주 간단한 질문을 하고 싶다. 식.. 더보기 볼리비아 미녀모델, SNS 좋아요 늘리려다... 요즘 남미에서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는 여자모델이 있습니다. 볼리비아의 배우 겸 모델 스테파니 엘레라(30)인데요. 묘한 제안을 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습니다. 엘레라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공지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힘든 사람이 많은데 매주 팔로워 1명을 선정해 상금을 주겠다는 내용이었답니다. 엘레라는 "앞으로 5주간 매주 1명을 선정, 상금을 주겠다"면서 '배고픈 사람'이나 '먹을 게 없는 사람', 약을 먹어야 하는데 돈이 없어 약을 사지 못하는 사람' 등을 돕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엘레라가 약속한 돈은 사실 큰돈은 아니었습니다. 300볼리비아노를 주겠다고 했으니까 우리 돈으로 약 5만2600원 정도가 되는군요. 물론 볼리비아에선 적지 않은 돈일 ..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