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 코로나 백신 맞으러 갑니다~ 멕시코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요. 물량이 넉넉하지 않다 보니 우선순위를 두고 접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의료진에 이어 지금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우선 접종 대상인데요. 노모를 안고 코로나 백신을 맞으러 가는 아들이 언론에 보도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이게 화제의 상황을 순간 포착한 사진인데요. 아들이 노모를 안고 뚜벅뚜벅 길을 걸어가고 있죠. 멕시코 코아우일라주(州)의 피에드라스 네그라스에서 주민들이 찍은 사진입니다. 아들은 연로한 엄마를 안고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러 가는 길이었답니다. 피에드라스 네그라스에서는 한 국립기술학교를 코로나 백신 접종센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늙으신 엄마를 안고 향하고 있는 곳은 바로 이 학교였습니다.. 더보기 중국인 마피아는 지금 남미에서 총질 중 아르헨티나에는 제법 많은 중국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론 10만 명 정도로 추정되지만 불법체류자까지 합하면 20만은 족히 된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온 적도 있었죠. 이런 거대한 중국인 사회에 흡혈귀처럼 붙어 있는 존재가 바로 중국인 마피아입니다. 중국인 마피아의 소행으로 보이는 총질 사건이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모론이라는 곳에 있는 한 중국인 마트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백주대낮에 마트에 들어선 괴한이 계산대에 있는 중국인 젊은 여성에게 총질을 하고 사라진 사건이었습니다. 검은 마스크를 쓰고 마트에 들어선 괴한은 총을 든 팔을 쭉 뻗고 여자를 겨냥했는데요. 여자와 총의 거리는 1m도 채 안 되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기적처럼 총을 맞지 않았어요. 총알이 왼손 검.. 더보기 "저 아파요..." 동물병원 스스로 찾아간 브라질 유기견 분명히 안쓰러운 일이지만 왠지 흐뭇하기도 하고 작은 웃음이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스스로 동물병원을 찾아간 브라질의 유기견 이야기인데요. 미소 비슷한 웃음 나오는 건 유기견의 태도가 영 사람 같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영상을 올렸기 때문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돈도 없이 병원에 가는 게 미안한 듯 겸연쩍어 하는 모습이 너무 확연하거든요. 브라질 주아제이루 두 노르테에 있는 한 동물병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유기견이 찾아간 동물병원은 문을 열어 놓고 있었습니다. 접수대엔 이 병원의 원장이자 수의사인 데이스와 직원 2명이 서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요, 대기석엔 반려견을 데려온 여자가 앉아 있었어요. 유기견은 그런 병원에 정말 미안한 태도로 들어섭니다. 하지만 주춤거리기를 거듭하죠. 정문을 넘지 못.. 더보기 키워주는 값 받은 멕시코 악덕 엄마 아직 어려 보이는 아이가 생선을 열심히 손질하고 있죠? 멕시코에서 아동 노동은 아주 심각한 사회적 문제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노동으로 내모는 경우도 많다네요. 8살밖에 되지 않은 아들을 행상으로 내몬 30대 악덕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연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멕시코 지방도시 테마마크에서 최근 벌어진 일인데요. 12살 난 아들이 집에서 쫓겨나는 바람이 악덕 엄마의 악행이 사회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아들은 4년 전, 그러니까 8살 때부터 길에서 오렌지주스를 파는 행상으로 일을 했다네요. 그런데 이유가 엄마에게 을 치르기 위해서였다고 하니 황당한 일이죠. 악덕 엄마는 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33살 여자인데요. 엄마가 아들에게 로 요구한 돈은 매월 350페소였다고 합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 더보기 모유 수유 워킹맘 응원한 여자농구팀 얼마 전에 화재를 진압하다가 모유 수유를 한 아르헨티나 여자소방관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아르헨티나에서 비슷한 일이 또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여자농구선수가 경기 중 딸에게 모유를 수유했네요. 이 선수가 소속된 농구팀은 모유 수유를 하는 여자선수의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모든 워킹맘들을 응원했답니다. 바로 이 사진이랍니다. 아르헨티나 여자프로농구 리그전에서 벌어진 일이었어요. 여자농구팀 로카모라와 벨레스 사르스필드가 격돌했는데요. 경기 중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한 선수는 로카모라 소속인 안토넬라 곤살레스였어요. 곤살레스에겐 11개월 된 어린 딸이 있는데요. 아기는 아직 젖을 떼지 못해 경기가 있는 날이면 필사적으로(?) 엄마를 따라다닌다고 합니다. 곤살레스는 경기가 시작하기 전 딸에게 모유.. 더보기 얼굴만 빼꼼, 생매장 당한 개의 운명 볼리비아에서 생매장을 당한 개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얼굴만 빼꼼 지면 위로 겨우 나와 있던 개는 구슬프게 울면서 SOS를 친 덕분에 구조됐는데요. 개는 기적처럼 목숨은 건졌지만 얼마나 탈진 상태였는지 땅 위로 나온 뒤에도 제대로 서 있지 못했습니다. 결국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네요. 볼리비아 타리하에서 최근 벌어진 사건인데요. 개를 구조한 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었는데요. 주민들은 "얼굴만 살짝 나온 상태로 전신이 땅에 파묻혀 있는 개가 구슬프게 울고 있다"고 신고를 했답니다. 경찰이 구조한 개는 견종을 알 수 없는, 믹스견이었는데요. 나이는 2살 정도로 추정됐습니다. 개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4발로 서 있지 못했는데요. 그만큼 탈진 상태였던 것이죠. 경찰은 "도대체 얼마나 오래 동안 땅에 파묻.. 더보기 마라도나의 법정상속인, 5명이 확정됐네요 지난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상속인이 5명으로 확정됐습니다. 물론 아직은 변수가 있지만 적어도 5명은 법정상속인으로서의 자격을 법원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입니다. 마라도나의 상속인은 모두 자식들입니다. 아르헨티나 법원이 인정한 마라도나의 법정상속인은 디에고 아르만도(아들), 달마, 지아니나, 자나, 디에고 페르난도(아들) 등 딸 3명, 아들 2명 등인데요. 한 아버지를 뒀지만 배다른 형제와 자매가 넷입니다. 같은 엄마를 둔 자매는 지아니나와 달마 둘뿐이죠. 그리고 지아니나와 달마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혼외자식들입니다. 마라도나가 축구선수로선 흠잡을 곳 없이 훌륭했지만 사생활은 문란했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또 다시 확인되고 있는 셈이죠. 아무튼 아르헨티나 법원은 이렇.. 더보기 브라질 라이브 뉴스에 포착된 UFO 브라질 상공에 나타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뉴스를 통해 생방송됐습니다. 뉴스시간에 UFO 생방송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인 것 같은데요. 그야말로 기적 같은 일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닐 듯싶네요. 사건이 발생한 브라질에선 UFO의 존재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느닷없이 UFO 생방송을 내보내게 된 프로그램은 브라질의 뉴스프로그램 였습니다. 이 뉴스프로그램은 최근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전화인터뷰를 했는데요. UFO는 바로 이날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앵커 조세 루이스 다테나가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다른 뉴스가 송출될 때였어요. 화면에는 상파울로 파노라마 화면이 배경으로 나가고 있었는데 여기에 UFO가 떠 있었던 것입니다. 덩치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나 하늘에 떠 있는 비행물.. 더보기 중국이 남미 오징어를 싹쓸어 가네요 밤에 구름 위로 떠 있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니 바다가 밝습니다. 조명탄이 펑펑 터지고 있는 게 아니라 공포의 채낚이 선단이 몰려 있는 곳입니다. 대서양을 덮친 중국 선단이 드디어 아르헨티나에서도 싹쓸이 조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예 오징어의 씨를 말릴 모양이네요. 이 사진은 아르헨티나 해군이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EEZ(배타적 경제 수역) 바로 바깥 쪽에서 밝게 불을 켜고 오징어를 쓸어 담고 있는 중국 선단의 조업 현장인데요. 구름 아래로 내려가니 싹쓸이 조업 중인 중국 선단이 드디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떼지어 싹쓸이 조업을 하고 있는 중국 채낚이(오징어 잡는 배)선은 약 300척에 이르는데요. 아르헨티나 해군은 혹시라도 중국 어선들이 EEZ를 침범할까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 더보기 파나마에선 이제 트랜스젠더가 미인대회에 나가네요 중미 국가 파나마가 아주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네요. 올해부터 미인대회에 트랜스젠더의 참가를 허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정말 진보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박수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파나마의 미인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대회의 문호를 트랜스젠더에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왕관을 쓰는 트랜스젠더 여왕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파나마에서 미인대회가 처음으로 열린 1952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물론 조건은 있습니다. 파나마 미인대회 조직위원회는 완벽한 여자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어요. 그러니까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의학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여자이어야 참가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전환수술을 받아 남자에서 여자가 됐지만 서류정리가 아직..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