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팔다리 없는 날치기범이라니... 아르헨티나에서 사지 없는 날치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애인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습니다만 신체적 조건으로 볼 때 도저히 이런 일을 벌일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청년은 왜 범죄의 유혹에 빠진 것일까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주도 라플라타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라플라타는 연방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와도 가까운 곳으로 위의 사진처럼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사지가 없는 날치기범은 여기에서 길을 걷던 한 여성을 뒤에서 밀쳐 쓰러뜨리고, 이 여성이 바닥에 떨어뜨린 핸드백을 갖고 도망가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날치기범은 뒤에서 피해여성의 다리 쪽에 몸을 던져 쓰러뜨렸다고 하는데요. 피해여성은 물론 목격자들도 핸드백을 갖고 도망가는 날치기범을 한동안 멍하니 지켜보기만 했다고 합니다. 날치기범은.. 더보기 세계 최초 백신 집단면역 실험하는 브라질 브라질에서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실험이 예고됐습니다. 한 작은 도시의 주민 전체에게 백신을 접종시켜 집단면역이 현실화하는지 살펴보겠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국가는 많지만 집단면역 테스트를 위해 도시 전체 주민에게 백신을 놓는 건 세계에서 최초라고 합니다. 이번 코로나19 백신접종 실험은 라고 명명되었는데요. 프로젝트는 브라질의 부탄탄연구소가 주관하게 됩니다. 부탄탄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브라질 협력사로 널리 알려져 있죠 코로나19 백신접종 실험은 브라질 상파울로주의 소규모 도시 세라나에서 오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인데요. 18살 이상의 성인 3만 명이 대상이라고 합니다. 이 도시의 전체인구는 4만5000명인데요, 18살 미만 미성년자 1만.. 더보기 칠레 주민 100명이 강도를 잡았습니다 칠레에서 주민 100여 명이 떼지어 달려가 도둑을 잡은 신박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잡힌 도둑은 이제 겨우 15살 소년이었는데요, 주민들에게 붙잡힌 뒤 옷이 모두 벗겨지고 전신주에 포박(?)되는 굴욕을 당했어요.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도둑이 아니라 칼을 가진 강도였는데 쪽수 앞에선 칼도 소용이 없었나 봅니다 칠레 에스타시온 센트랄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15살 강도는 3인조 강도단의 한 명이었어요. 3인조 강도단은 주유소에서 막 기름을 넣은 차주를 칼로 공격하고 승용차를 강탈해 도주하던 중이었는데 일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차가 딱 멈춰버린 겁니다. 자동차 경보기에 보통 이런 장치가 포함돼 있죠. 시동이 꺼지면 리모트 컨트롤로 풀기 전까진 절대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아요.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주민들.. 더보기 화재 진압 중 모유 수유한 여자소방관 큰불이 나서 출동한 여자소방관이 녹초가 된 몸으로 아기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주(州)의 여자소방관 마리아 리사라였는데요. 언론이 요청한 인터뷰에서 리사라는 "워킹맘에겐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대수로운 일이 아니었다는 말에 사진은 더욱 화제가 됐죠.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주의 오토드룸(자동차 경주트랙)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지난 8일 10시쯤이었습니다. 아직 2개월이 채 안 된 아들의 엄마인 리사라는 아기를 데리고 출근했다가 소방차를 타고 출동했는데요. 곤히 잠든 아기는 본부에 근무하는 동료에게 잠시 부탁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받은 첫 느낌은 "아~ 이건 10~20분 만에 끌 수 있는 불이 아니.. 더보기 예수님 팔아먹고 튄 사이비 목사 남미에도 사기꾼 목사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콜롬비아의 한 목사가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신자들을 현혹시켜 재산을 가로챈 뒤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옛날에 한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휴~ 예수님이 오신다면 그걸 누구에게 미리 알려주시겠어요, 세상이 개판 날 텐데요... 사진 속의 남자가 바로 그 사기꾼 목사 가브리엘 알베르토 페레르입니다. 페레르 목사는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베레아교회를 담임하고 있었는데요. 언제부턴가 종말론을 강조하던 그는 "2021년 1월 28일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폭탄 예언을 했습니다. 페레르 목사는 신자들에게 "예수님이 오시면 세상 것은 모두 소용이 없다. 직장도, 사업도, 돈도, 부동산도..."라고 했는데요. 그는 신자들에게 "예수님이 오시기 전 세상.. 더보기 가짜 PCR 음성 확인서 파는 멕시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까다로운 입국조건을 내거는 나라가 많아지고 있어요. 미국도 지난달 26일부터 입국 때 RT-PCR(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기 시작했죠. 멕시코에서 이런 시국에 맞춘 범죄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RT-PCR 가짜 음성 확인서를 만들어주는 위조범죄입니다. 멕시코에서 돈만 주면 RT-PCR 가짜 음성 확인서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데요. 브라질, 스페인 등의 뉴스프로그램이나 일간지가 직접 현장에서 브로커를 만나 취재한 생생한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가짜 음성 확인서는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유명 휴양지 칸쿤에서 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하네요. 멕시코에서 정식으로 RT-PCR 검사를 받으려면 현지 화폐로 50.. 더보기 볼리비아 전통의학이 코로낭 특효? 볼리비아 보건부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통의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권장하고 나섰습니다. 전통약재를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습기처럼 사용하면 코로나19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게 보건부의 설명인데요. 글쎄요... 과연 사실인지 모르겠네요. 볼리비아 보건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에서 볼리비아는 그간 전통 약재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전통약재 덕분에 상태가 호전된 확진자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볼리비아에선 얼마 전 대통령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은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있어 전통의학은 매우 유용하며 보조적인 치료 방법"이라며 전통약재 사용을 국민들에게 권장했다. 보건부가 전통약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서자 라파스 보건부 청사 주변엔 민간치료사들이 전통약재를 파.. 더보기 1월 멕시코 코로나는 최악이었습니다 올해 들어 멕시코의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2일 현재 멕시코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86만4260명, 사망자는 15만8531명에 이르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인명피해 세계 순위는 13위지만 1월 현황을 떼어내서 보면 그 심각성이 상위권 못지않습니다. 멕시코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멕시코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2729명으로 역대 월간 최다였습니다. 하루 평균 1056명꼴로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셈이니 상황이 보통 위중한 게 아니었던 것이죠. 코로나19 1차 유행 때인 지난해 멕시코의 월간 사망자는 최고 1만6000~1만8000명 수준이었거든요. 확진자도 무서운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멕시코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90만 명을 향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약 25%는 지난달에.. 더보기 근무 첫날 사장이 여직원에게 한 짓 이런 짓을 한 사람은 진짜 나쁜 사람입니다. 베네수엘라를 떠나 아르헨티나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18살 베네수엘라 여자가 취업을 하려다 사장에게 몹쓸 짓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법부가 범인인 사장에 대해 불구속을 결정하는 바람에 민심은 더욱 분노하고 있는데요.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규탄시위까지 열면서 사회적 공분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건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유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온세지역의 한 가게에서 발생했습니다. 의사가운, 간호사유니폼 등을 파는 가게를 운영하는 35살 사장이 범인인데요. 그 수법을 보니 진짜 나쁜 사람입니다. 몹쓸 짓을 하려고 구인광고를 내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게 분명해 보이거든요. 사건은 지난달 23일 문제의 가게에서 일어났습니다. 피해자인 18살 베네수엘라 여.. 더보기 마라도나에게 37살 큰딸이 있었네요 지난해 심장마비로 사망한 디에고 마라도나에게 숨겨놓은 첫 딸이 있었네요. 최근에야 존재가 확인된 마라도나의 첫 딸은 아르헨티나에서 넉넉하지 않은 평범한 서민으로 살고 있다는데요. 아버지의 유산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기자들에게 자신을 찾지 말라고 했습니다. 마라도나에게 공개되지 않은 첫 딸이 있다는 사실은 최근 기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냈습니다. 다마리스 알레한드라 마라도나라는 여자가 인스타그램에 실명으로 계정을 연 것이었어요. 이 계정에는 여자가 어릴 때 마라도나와 찍은 사진이 올라 있었는데요. "성이 마라도나? 그럼 마라도나의 딸?" 기자는 이렇게 냄새를 맡은 것입니다. 네, 정확했습니다. 다마리스 알레한드라 마라도나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딸이었습니다. 다마리스는 1984년 12월생이었는데요. 만으로 올해..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