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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페루 주유소에 외계인이 나타났다? 페루의 한 주유소 CCTV에 외계인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외계인의 존재를 믿지 않는데 이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헷갈리기도 하네요. 외계인이 목격됐다는 곳은 페루 파차카마크의 파나메리카나수르 고속도로 옆에 있는 한 주유소입니다. 주유소 CCTV를 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직원들이 무언가 이상한 게 나타나자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날짜를 보면 16일 월요일 오전 3시49분이라고 나오는데요. 영상이 찍힌 달이 언제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CCTV 영상을 공개한 건 페루의 UFO연구가 안토니 초이였습니다. 그가 입수해 공개한 영상은 2분33초 분량인데요. 사진은 그 영상을 캡처한 것입니다. 빨간색 원으로 .. 더보기
무게 32톤! 초대형 운석 발견 몇 년 전의 일인데요. 운석을 찾는다고 난리(?)가 났었죠? 운석을 찾으면 돈이 된다고 말이죠. 그때 운석을 찾던 분들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일이 있습니다. 무게 30톤짜리 초대형 운석이 발견됐다는 소식이에요. 운석이 발견된 곳은 4000년 전 운석이 하늘에서 쏟아졌다는 운석의 천국 아르헨티나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먼저 그 크다는 운석부터 구경해볼까요? 이게 운석입니다. 무게가 최소한 30톤, 최대 32톤으로 추정된다네요. 운석은 아르헨티나 차코주의 간세도라는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간세도는 지방도시인데요. 얼마 전부터 자연공원에 설치할 운석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천문학전문가들까지 동원해서 과학적인 방법으로 수색을 시작했는데요. 먼저 발견한 건 무게 5000kg짜리 운석이었어요. 우왓! 대박 아닙.. 더보기
엉덩이 미인에게도 월급 안 올려주나요? 박봉에 시달리는 검찰 여직원이 엉덩이를 까보이면서 월급을 올려달라는 온라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엉덩이 시위라고 해야 하나요... 민망하기도 황당하기도 한 일인데요. 실제로 벌어진 일이랍니다.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검찰에 근무하는 셀레나 아메스쿠아가 온라인 엉덩이 시위의 주인공입니다. 아메스쿠아는 최근 SNS에 엉덩이를 내놓고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사진을 좀 자른 것인데요. 주목할 건 이 여자가 입고 있는 검은색 셔츠입니다. 셔츠 등에 FGE라고 적혀 있죠? 그 밑에 적혀 있는 Fiscalia General del Estado의 약자입니다. 스페인어로 '주 총검찰'이라는 의미에요. 여자가 검찰 직원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실제로 이 셔츠는 멕시코 할리스코주의 검찰이 .. 더보기
히틀러는 아르헨티나에서 천수를 누렸다 "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후 히틀러는 자살하지 않았다. 잠수함을 타고 아르헨티나로 도망쳐 90살이 넘도록 숨어 살았다"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한다면 믿으실 수 있겠나요? 기록된 역사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주장인데요. 이게 사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950년대 아르헨티나에서 히틀러를 봤다는 새로운 증언이 나왔습니다. 히틀러가 숨어지내던 저택에서 일을 했다는 여성인데요. 여성은 사진을 보고 바로 "맞아요. 이 사람이에요"라고 확인을 했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흥미진진한 일인데요. 이제 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아벨 바스티는 30년 넘게 히틀러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역사학자이자 기자입니다. 그는 청년 때 고향에 갔다가 "사실은 히틀러가 자살한 게 아니라 아르헨티나로 넘어와 숨어 .. 더보기
남편이 '좋아요' 누르기에 중독됐어요 요즘 SNS를 하지 않는 분 거의 찾아볼 수 없는데요. 중남미에서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정말 인기가 대단합니다. 하지만 뭐든지 도를 넘으면 문제가 되는 법!^^ 페이스북에서 섹시한 여자들의 사진만 찾아서 "좋아요"를 꾹 누르는 데 중독한 남편을 응징한 멕시코 여성의 이야기가 최근 중남미에서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레이리 아마랄레스 오르티스라는 멕시코 여성인데요. 이 여성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슴을 노출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글을 남겼네요. "사랑하는 나의 남편 마우리시오 바렌네체를 위해 이 사진을 올립니다" 좀 이상하지 않나요? 남편을 위해 그런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다니... 문제는 남편이었어요. 이 남편이라는 남자가 말입니다... 페이스북에 심각한 중독돼 있다고 하네요. 특히 .. 더보기
40살 여교사, 15살 제자와 결혼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40살 여교사가 15살 제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부부의 나이 차가 25살인데... 나이 차이도 차이지만 교사와 제자라는 두 사람의 관계 때문에 더욱 비판이 거셉니다. 여교사와 제자의 결혼이 파문을 일으키면서 교육부는 교사자격 박탈은 물론 형사처벌도 가능한지 살펴보겠다고 했는데요. 어쩌면 결혼이 두 사람의 인생을 망칠지도 모르겠어요. 도대체 누가 이런 결혼을 한 건지 사진부터 보고 시작할까요? 여교사와 제자는 지난 7월 4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습니다. 이제 신혼 2개월이네요.. ㅠㅠ 여교사는 코스타리카 셀레스 셀레돈이라는 곳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데요. 학교에서 만난 학생과 결혼을 했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 더보기
"갓 묻은 시신 팝니다" 황당한 공동묘지 정말 믿기 어려운 황당한 사건이네요. 공원묘지가 시신과 관을 몰래 파내 장사를 했다니요... 아르헨티나의 한 공원묘지가 시신 장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당연히 사회는 발칵 뒤집혔는데요. 공원묘지는 문제를 일으킨 직원들을 정리했다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네요. 시신을 팔았다는 곳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 있는 산비센테 시립공원묘지입니다. 이 공동묘지에서 매장과 청소 일을 하던 한 여직원이 "묘지 직원들이 시신 장사를 했다"고 폭로하고 검찰에 사건을 고발했는데요. 고발 내용은 매우 구체적입니다. 가격까지 밝혔거든요. 여직원에 따르면 묘지 직원들이 무덤을 파 해골은 500페소, 전신(유골)은 1500페소에 판매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3만7000원과 11만원 정도 되네요.. 더보기
이빨은 사람인데 물고기라고? 사람의 이빨을 가진 물고기가 아르헨티나에서 잡혔습니다. 뱀장어처럼 생겼지만 아직 정확한 어종이 확인되진 않았어요. 물고기가 잡힌 곳은 아르헨티나 엔트레리오스주의 디아만테라는 곳입니다. 파라나 강이 흐르는 곳인데요. 조업을 나갔던 어부가 친 어망에 사람의 이빨을 가진 물고기가 덜컥 걸렸네요. 바로 이 녀석이랍니다. 물고의 입을 벌리고 찍은 사진인데요. 사람처럼 입 아래와 위쪽으로 흰 이빨이 나 있습니다. 삐뚤빼뚤하게 이가 나 있어서 교정(^^)은 필요한 것 같지만 칫솔질은 열심히 했는지 하얗네요^^ 사람의 이빨을 가진 물고기를 낚은 어부는 44세 라울 실바입니다. 실바는 "평생 물고기를 낚으면서 살았지만 이런 물고기를 잡은 건 처음"이라고 신기해했습니다. 동네 사람들도 모두 깜짝 놀랐다고 해요. 물고기가 .. 더보기
여친 키스가 사람을 잡았네요 베사메 무초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내게 키스를 퍼부어달라(?^^)는 뜻인데요. 키스가 마냥 달콤하기만 한 건 아니네요. 키스가 사람을 잡을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로부터 강력한(?) 키스를 받은 10대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멕시코에서 최근에 실제로 벌어진 일이랍니다. 키스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17살 청년입니다 (청소년인가요?...). 청년은 8살 연상, 그러니까 25살 여성과 열애 중이었는데요. 목숨을 잃은 날은 바로 이 여자친구를 만나 데이트를 한 날이었습니다. 청년은 데이트를 마치고 귀가해 가족들과 식사를 하다가 쓰러졌는데요. 앰뷸런스가 쏜살같이 달려왔지만 의사가 도착했을 때 이미 청년은 숨이 끊어진 후였다네요. 사인은 응혈로 인한 경련이었습니다. 목 주변에 응혈이 생겼는데 이게 천천.. 더보기
"성형 이제 끊겠습니다" 브라질 인간 켄 본명보다 별명으로 유명한 브라질 남자가 있습니다. 이름은 로드리고 알베스지만 '살아 있는 인형 켄' '인간 켄'이라는 별명으로 더욱 널리 알려져 있는 성형 미남(?)입니다. 알베스는 올해 33살인데요. 지금까지 43번이나 성형 수술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이런 외모를 갖게 되었다죠. 켄은 반세기 넘게 인형계의 최고 미인으로 군림(?)하고 있는 바비인형의 남자친구죠. 바비인형을 사랑한 것일까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알베스는 40번 넘는 수술로 켄과 꽤나 비슷한 모습을 갖게 됐습니다. 그동안 알베스가 성형에 퍼부은 돈만 약 40만 달러, 우리돈으로 4억3740만원에 이른다고 하니 지독한 성형 중독입니다. 덕분에 얼굴뿐 아니라 몸까지 이렇게 만들 수 있었지만요. 그런데 이 '인간 켄'이 최근 돌연 "더 이상 .. 더보기